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글로벌 운용사들과 함께 마련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투자자와 초고액자산가 고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체투자 시장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증권은 10여 년간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왔으나, 최근 대체투자에 대한 리테일 고객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개인고객 행사도 별도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블랙스톤, KKR, 아폴로, 누버거버먼 등 글로벌 사모대체운용사가 참여해 ▲프라이빗에쿼티 투자 전략 ▲사모 크레딧 시장 전망 ▲부동산 회복과 투자 기회 ▲변동성 속 공동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릴레이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대체투자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성 확보 방안 등 심도 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리테일 고객 대상 사모대체펀드에 1억1천만 달러를 모집한 바 있다. 또한 아레스, EQT, 슈로더, 골럽, 콜러 등 세계적 운용사와도 협력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기부 물품 판매 행사인 ‘아름다운하루’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열렸으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 물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김재민 신한은행 부행장과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도 함께했다. 신한금융은 앞서 지난 6월 임직원 기부캠페인 ‘신한 나눠요’를 통해 의류, 패션잡화, 생활잡화 등 총 1,472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 이웃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전달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동과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융의 본질인 신뢰와 상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아시아 대표 금융 전문지 디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 투자역량 어워즈(Most Astute Investors Awards 2025)’에서 국내 금융사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회사는 이번 시상에서 ‘최우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최우수 채권 투자기관’ 부문에서도 *Highly Commended(우수기관)*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글로벌 G3 채권(달러·유로·엔화) 시장에서의 운용 능력과 투자 안목, 그리고 국내외 기관투자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에셋은 아시아 지역 주요 경제·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는 권위 있는 금융지로, 매년 아시아 전역의 채권 및 외환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를 토대로 최고의 투자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조사에는 90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 600여 개 투자기관이 참여해 수상 결과의 공신력을 높였다. 이재현 미래에셋증권 채권부문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히 한 기업의 수상을 넘어 한국 금융시장의 위상을 아시아 무대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투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을 가진 세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투자에 대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히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고민과 갈등을 드라마적 서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오징어게임’, ‘비밀의 숲’과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합류해 영상미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드라마적 재미와 함께 투자 지식 전달이라는 교육적 효과까지 잡겠다는 구상이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은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 앞선 시즌들이 누적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투자 초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총 15조1,250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명절을 전후로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커지는 점을 감안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소요 자금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 다양한 방식의 유동성 지원도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중소기업 고객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명절 금융지원 외에도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 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는 서민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앞으로 대출 서류와 계약서 등 주요 금융 문서를 고객에게 종이 우편이 아닌 전자문서 형태로 직접 발송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우리은행의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자체 생산문서 유통 서비스’가 규제 특례로 지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은행은 계약서, 대출 서류, 안내문, 고지서 등 자체 발행 문서를 모바일 전자문서 형태로 발송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전까지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문서라도 종이 형태로 발송해야 법적 효력이 인정됐다. 이 때문에 고객은 우편 분실·반송 우려가 있었고, 은행은 발송 비용과 시간이 적지 않게 소요됐다. 전자문서 발송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안전하게 문서를 확인할 수 있고, 은행은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편 발송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보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에게 등기우편과 내용증명을 전자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이 우편에 의존하던 금융 안내 절차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전자문서법상 효력을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에 종이 형태로 발송하던 등기우편·배당증명을 고객은 별도의 우편 수령 과정 없이 스타뱅킹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기관에서 발송하는 등기우편은 분실·반송 위험이 있고, 고객 주소 변경 시 불편이 뒤따랐다. 하지만 전자문서 방식이 도입되면서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안내문을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도 발송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금융권 최초로 전자문서 효력을 공식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른 은행이나 보험·증권사 등 금융업 전반으로도 전자문서 활용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례 지정을 통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금융 서비스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협력해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첨단 로봇 기술을 접목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ESG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패키지 개발 및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 4대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맞춤형 금융·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엔젤로보틱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보행 재활 로봇과 근력 보조 로봇 등 다양한 의료·헬스케어용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고령층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기술 패키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 첨단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50조원 달성을 기념해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3일까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선착순 5만 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지급되며, 경품은 11월 초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 보유 고객 전원이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영업점 또는 다이렉트 계좌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 8월 27일 기준 50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퇴직연금이 34조원, 개인연금이 16조원 규모이며, 7월 말 기준 납입 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8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 성과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이벤트는 성과를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수원도시재단, 한국데이터뱅크와 손잡고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원도시재단은 ‘상권활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상권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고, KB금융은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 분석을 지원한다. 특히 KB금융은 행정동별 ▲소득 및 금융자산 현황 ▲자산 변화 추이 ▲매출 패턴 ▲개·폐업 지수 ▲상권 회복 탄력성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원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데이터도 결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부·지자체의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협력 모델을 정교화하고 이업종 협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그간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