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프리미엄 고객 10명 중 7명은 올해 국내외 주요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 테마에 대한 기대가 증시 전망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PB센터가 ‘올해 글로벌 증시 전망 및 주요 투자 테마’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올해 코스피 지수가 전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증시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시각이 우세해, S&P500 지수의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73%에 달했다. 이번 설문은 실제 투자 경험과 거래 이력을 보유한 미래에셋증권 디지털 프리미엄 고객 ‘카이로스멤버스’ 1천22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개인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시장 인식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별 유망 증시를 묻는 질문에서는 미국 증시를 선택한 응답자가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 증시가 36%로 뒤를 이었으며, 중국, 인도,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기술 기업과 대형 성장주의 비중이 높은 미국 시장에 대한 신뢰와 함께,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박 3일간 직접 회의를 이끌며 ‘미래 신한’을 향한 혁신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그룹 경영진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 신한을 위한 담대한 서사>를 테마로, 예년보다 하루 늘어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의 가장 큰 특징은 진옥동 회장이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별도의 사회자 없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는 점이다. 진 회장은 토론 흐름을 직접 조율하고 핵심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경영진에게 ‘주체적 사고’와 ‘책임 있는 실행’을 주문했다. 회의는 ‘가짜 혁신’과 ‘진짜 혁신’을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금융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신한이 직면한 위기를 공유한 뒤, 경영진 각자가 사전에 제출한 ‘가짜 혁신 보고서’를 토대로 실패 사례를 공개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진 회장은 이 과정에서 “형식적 변화가 아닌, 조직을 실제로 바꾸는 혁신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첫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시작하며 개인 투자자 대상 국채 투자 활성화에 나섰다. 특히 장기물 가산금리를 크게 높여 중·장기 안정 투자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9일 2026년 첫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의 총 발행 규모는 1천400억 원으로, 만기별 발행 금액은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이다. 이번 발행의 가장 큰 특징은 가산금리 확대다. 가산금리는 5년물 0.3%, 10년물 1.0%, 20년물 1.25%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기준 누적 수익률은 5년물 19.01%(연평균 3.80%), 10년물 53.93%(연평균 5.39%), 20년물 146.42%(연평균 7.32%)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는 장기물에 대한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10년물과 20년물의 가산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중·장기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제주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담 자산관리 채널을 신설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9일 제주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제주글로벌PB영업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업점은 외국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외환, 해외 송금, 세무 상담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부동산 투자 이민 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제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고액자산가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고객 상담 경험이 풍부한 외국 국적 직원을 배치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상담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제주가 외국인 투자 이민과 글로벌 관광 수요가 결합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제주를 거점으로 장기 체류하거나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외국인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자산관리·외환·세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니즈를 종합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증권사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자 지표에서 업계 선두에 올랐다. 실사용자 기준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에서 전통 증권사 MTS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모바일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앱 분석 전문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 MTS ‘M-STOCK’의 2025년 12월 MAU는 33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주요 증권사 모바일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미래에셋증권 MTS의 MAU는 지난해 4~5월 269만 명 수준까지 감소한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하반기 들어서는 꾸준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연말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기 이벤트성 유입이 아닌 실사용자 기반의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MAU가 단순 다운로드 수가 아닌 실제 앱을 이용하는 고객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M-STOCK의 12월 MAU 338만 명은 전통 증권사 MTS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며 “고객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DC형 원리금비보장 상품(3년) 부문에서 DC 적립금 1조 원 이상을 보유한 증권사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해당 부문 수익률은 13.77%로,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장기 투자 성과가 중요한 퇴직연금 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연금 투자 전략이 꼽힌다. 삼성증권 DC·IRP 계좌 내 ETF 잔고는 2024년 말 대비 118% 증가해 3조4천억 원에서 7조3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퇴직연금 자산에서 ETF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며 잔고 성장세를 이끌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투자자가 선택한 ETF를 매일·매주·매달 정해진 날짜에 일정 금액 또는 수량만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기 분산 투자와 적립식 투자를 통해 은퇴 자산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WON기업’ 이용자가 1년 만에 20% 이상 늘어나며 기업·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업금융 영역에서도 비대면·플랫폼 중심의 서비스 이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은 8일 ‘우리WON기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해 말 기준 17만8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14만7천 명과 비교해 약 21% 증가한 수치다. 우리은행은 이용자 증가의 배경으로 기업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비대면 금융 기능 강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기업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금융 업무를 앱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대면 창구 의존도를 낮춘 점이 이용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우리WON기업’은 기업 자금 이체와 계좌 관리뿐 아니라 대출 신청, 외환 거래, 각종 조회 업무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업금융 특화 앱이다. 특히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상품과 간편한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우리은행은 올해도 앱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용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미래 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 금융 상품을 선보이며 신성장 분야 지원에 나섰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한 심사 체계를 도입해, 담보와 재무 중심의 기존 기업 금융 관행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다. 농협은행은 9일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법인 기업과 기업 심사 대상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NH미래성장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대 연 2.3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시설자금을 이용하는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30%포인트까지 추가로 상향 적용한다. 이번 상품은 자금 조달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성장 단계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 기업에 대해 담보 여력을 확대해 지역 간 금융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이 지정한 미래 성장 산업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바이오·백신, 방위산업, 항공우주, 이차전지, 에너지, 첨단 산업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로봇,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문화 콘텐츠, 핵심 광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중국공상은행(ICBC)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민간 금융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외화 유동성 확보와 해외 사업 안정화를 위한 협업 가능성을 진 회장이 주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진 회장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5일 중국공상은행(ICBC) 랴오 린 회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중장기 금융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진 회장은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화 유동성 수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통화스왑 확대 가능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진 회장은 특히 양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와 기업금융(IB) 분야에서 공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구조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과 ICBC는 2008년 원화·위안화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금융시장 유동성 안정과 자산 운용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진 회장은 이 같은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통화스왑 규모 확대와 함께 주요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협력 모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초부유층 자산가를 위한 자산승계 전략서 ‘헤리티지솔루션 2026’을 한정판으로 발간했다. 고액자산가들의 세무·상속·부동산 전략을 집약한 이 책자는 삼성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삼성증권은 8일 ‘헤리티지솔루션 2026’을 총 2,000권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금융세무, 상속·증여, 부동산 등 3권 1세트로 구성됐으며, 각 권에는 한정판 넘버링을 부여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해당 도서는 삼성증권 초부유층 고객 가운데 엄선된 고객에게 담당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전달한다. 삼성증권은 최근 독서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즐기는 이른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를 반영해, 정보 전달을 넘어 서재에 어울리는 북패키지 형태로 책자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세무’ 편에서는 고액 금융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과세 체계와 금융상품을 활용한 절세 전략을 다룬다. 특히 주식 투자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절세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상속·증여’ 편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규모에 따른 맞춤형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근 자산가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