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실제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목적지를 안내하는 '요즘뜨는' 서비스를 16일 출시해 사용해 보았다. '요즘뜨는'은 전국 단위의 장소랭킹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이미 지난달 티맵 모빌리티에서 출시한 '어디갈까'(관련기사: 밥먹으러 '어디갈까' 고민 끝...티맵의 AI 장소추천) 와 비슷한 듯 하지만 차이가 있다. 주행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변의 인기 장소를 추천한다는 점은 비슷하다. 등록한 집 주소 기반으로 비슷한 지역에 사는 사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장소를 알려주는 '이웃 PICK' 등이 그렇다. 다른 점이 있다면 티맵 '어디갈까' 보다 '요즘 핫한' 지역을 반영한다는 점이다. 카카오내비에서 '요즘뜨는'을 누르면 최근 7일간 방문 수가 급상승한 장소를 랭킹별로 안내한다. 지난해 전월 대비 이달 방문자 수가 급상승한 시즌별 인기 장소를 소개하는 'n월에'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10월에'를 누르면 순천만국가정원, 농협안성팜랜드, 서울대공원 등의 리스트가 보인다. 이번달 뿐 아니라, 미리 여행계획을 짤 수 있도록 11월에, 12월에도 미리 생성되어 있는 부분도 세심하게 느껴졌다. 50km 이상 탭은
KT는 제주시 NIA 글로벌센터에 5G 오픈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5G 오픈랜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결과물이다. 오픈랜 기술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파트를 분리하고, 장비간 인터페이스 표준화 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를 상호 연동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고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5G 망에 오픈랜을 구축한 첫 사례이다. KT 5G 망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데이터 처리 장비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쏠리드' 무선 장비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로 연동했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5G 통화 서비스(VoNR: Voice over New Radio) 기능을 지원한다. 5G 네트워크는 LTE 연결 여부에 따라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로 구분된다. 5G 오픈랜 시스템은 SA 환경에서 구축됐기 때문에 LTE 의존성 없이 단독으로 5G 통화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KT는 일본 NTT 도코모와 오픈랜 기술교류회를 17일부터 18일까지 5G 오픈랜 시스템이 구축된 제주 NIA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기지국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전사 구성원들에게 인공지능 전환(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으로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만.나.공 : 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열고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Growth Leading AX Company(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AX 컴퍼니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날 황 사장은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다"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 황 사장의 메시지는 최근 많은 기업들의 AI 기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농심이 최근 선보인 신라면 ‘툼바’의 소개영상이 유튜브에서도 조회수 900만을 앞두고 있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업로드된 이 영상은 조회수 892만(16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30초 길이로 제작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소개 영상은 포크로 맛있게 먹는 고경표의 모습을 의아하게 바라보는 주변인에게 제품명 ‘툼바’를 재미있고 독특한 억양으로 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은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한편, 농심은 최근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이 출시 18일 만에 210만개 이상 판매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자 봉지면으로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달 먼저 선보인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용기면 공급 확대를 준비 중”이라며 “봉지면을 요청하는 소비자 의견이 쇄도해 신제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대표 캐릭터 무너를 활용해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7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LG전자의 고객경험 공간 '그라운드220(Ground220)'에서 '익시X무너'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2022년 MZ세대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이다. LG유플러스는 "무너 캐릭터와 그라운드220은 색다른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공감을 끌어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팝업스토어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익시를 활용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직접 생성해보는 '익시 프롬프트' ▲원하는 캐릭터의 목소리와 통화 연결음 문구를 직접 설정하는 'AI보이스링' 테스트 버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익시 프롬프트는 고객이 직접 '바다에서 서핑하는 무너를 모네 그림처럼 그려줘'와 같은 명령어를 넣어 '나만의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화가인 클로드 모네와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을 선택해 개성있는 무너 아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산업톤상자원부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으로 대표되는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 온라인 패션 시장의 위축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온라인 패션·의류 부문 매출은 작년 동월보다 17.8% 감소해 올해 들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월간 온라인 패션·의류 부문 매출 증가율은 작년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9개월 연속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매달 발표한다.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정체기를 맞은 것과 달리 그간 쿠팡을 필두로 한 국내 온라인 유통 시장은 폭넓은 부문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는 점에서 패션·의류 부문의 장기 역성장 현상이 특히 도드라진다. 주요 온라인 유통 기업의 전체 매출은 작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으로 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강력한 인공지능(AI) PC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5 Pro 360’을 28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한 Copilot+ PC로 보다 뛰어난 AI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북5 Pro 360'의 AI 기능을 활용해 창작, 커뮤니케이션, 자료 검색 등 더 많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40.6cm(16형) 단일 사이즈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6000원, 257만6000원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5 Pro 360’은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해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노트 어시스트(No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타이거(TIGER) 미국 인공지능(AI) 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타겟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AI빅테크의 성장성을 따라가면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추구하는 월배당 ETF다. 타겟 커버드콜 전략이란 연간 목표 프리미엄을 설정해,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초자산의 상승 참여를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이다. 해당 ETF처럼 옵션을 매일 매도할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TIGER AI 빅테크 10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ETF’는 옵션 매도 비중을 약 10%로 낮추고, AI 빅테크 시장 상승에 약 90% 참여한다. 월간 옵션 매도 방식으로 미국 대형 기술주에 투자하는 ‘TIGER 미국 테크 TOP 10 타겟 커버드콜 ETF’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 구성 측면에서도 ‘TIGER 미국 테크 TOP 10 타겟 커버드콜 ETF’에 비해 인공지능(AI)에 더욱 집중한다. 주가수익성장비율(PEG), 영업이익률(OPM), 평균매출성장률을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을 열며 글로벌 600호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500호점을 달성한 지 1년 만으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에 따른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올해 연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글로벌 600호점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 파리바게뜨의 북미 사업은 순항 궤도에 올라 올해만 현재까지 30개의 점포를 열어 약 190여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여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사업 확대 추세에 맞춰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맹점 대상 대규모 행사인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개최하기도 했다. 파리바게뜨의 이러한 성과에 대해 현지 매체들도 관심을 갖고 조명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美 프랜차이즈 전문지인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발표하
KT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푸드, 테마파크, 쇼핑, 영화 등을 중심으로 10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이달 15일 밝혔다. 15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0월 '달.달.혜택'에선 가족과 나들이 시즌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특히 KT는 달달혜택에서 롯데그룹과 손잡고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도넛, 롯데시네마, 롯데렌터카,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원하는 롯데 브랜드 혜택을 모두 중복해 이용할 수 있는 '롯데 컬렉션'을 선보인다. 롯데 컬렉션은 다른 달달혜택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KT 멤버십 롯데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은 롯데리아에서 '리아 새우 콤보' 또는 '핫크리스피 치킨 버거 콤보' 45% 할인,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선 본인 및 동반 1인 4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G 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