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콘텐츠를 전진 배치한다.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컨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우선 매주 금요일에는 투자 예능 버라이어티쇼 ‘MBTI 투자토크쇼’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MBTI 투자토크쇼는 MZ세대 사이에 ‘제 2의 혈액형’으로 여겨지는 MBTI 성향에 따른 투자판단을 살펴보는 콘텐츠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20대 초보 투자자들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판단의 방식을 가르는 잣대인 F(감정)팀과 T(사고)팀으로 나눠 다양한 투자 상황별 대응을 보여준다. 이후 어느 팀의 대응이 적합한 방식인지 삼성증권 전문가가 투자 조언을 제공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구독자수 28만 유튜버 ‘준콩’이 진행을 맡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서 ‘송희수’ 등이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매주 월요일, 금요일에는 증시 관련 용어의 영어표현을 알아보는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매주 화요일에는 어린시절 모두가 보고 자란 동화 속 이야기로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동화’, 매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이용자가 지난 1년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쿠팡플레이 이용자수는 355만 명이다. 전년 1월 68만 명 대비 418% 증가했다. 쿠팡 앱 전체 사용자인 2498만 명(올해 1월 기준) 중 14%에 달하는 수치다. 쿠팡플레이의 세대별 이용자 비율은 ▲10대 4% ▲20대 17% ▲30대 25% ▲40대 31% ▲50대 이상 23%로, 40대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쿠팡플레이 이용자가 급증한 것은 오리지널 콘텐츠 'SNL코리아', 유명 밴드 콜드플레이의 독점 공연 등이 화제를 끈 영향으로 분석된다. 쿠팡플레이는 다른 토종 OTT 티빙·웨이브와의 격차도 크게 좁혔다. 올해 1월 기준 티빙의 이용자 수는 전년(257만 명)보다 42% 증가한 366만 명, 넷플릭스 이용자수는 전년(865만 명) 대비 27% 증가한 1097만 명, 웨이브의 이용자 수는 전년(285만 명) 대비 25% 증가한 357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만 10세 이상 한국인 가운데 안드로이드(3867만 명)와 아이폰(855만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무신사’에서 판매한 명품 티셔츠가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가품 판정을 받으면서 촉발된 패션 플랫폼 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무신사는 해외 감정원에서 ‘정품’ 감정을 받은 결과를 내밀면서 정면 반박에 나섰다. 논란은 지난달 중순 시작됐다. 한 소비자가 미국 럭셔리 브랜드 ‘피어 오브 갓’의 ‘에센셜 티셔츠’를 무신사 부티크에서 구입 후, 크림에 되팔고자 검수를 의뢰했다가 가품 판정을 받았다. 크림은 홈페이지와 앱에 ‘에센셜 3D 아플리케 박스 티셔츠 거래 관련 주의 당부’ 공지사항을 올렸다. 이 공지사항에서 크림은 가품과 정품의 브랜드 택, 라벨 폰트, 봉제 방식, 아플리케 퀄리티 및 크기 등을 비교했다. 이때 가품 사진에 ‘무신사 부티크’의 브랜드 씰이 포함되어 있었다. 크림은 “현재 가품이 발견되고 있는 동일 유통 경로로 동일 개체를 다수 확보하여 중국 거래 플랫폼인 NICE사에 정가품 감정을 의뢰, 가품 판정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무신사는 22일 이에 정면 반박했다. 무신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판매된 에센셜 상품은 공식 유통 채널인 ‘팍선’을 통해 확보한 신뢰할 수 있는 정품”이라면
[편집자주] 우리 사회는 디지털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은 일상을 이롭게 하는 건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굿라이프]를 기획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4050세대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안부전화로 고독사를 방지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지난 2021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5년간 확인된 4050세대 무연고 사망자는 3618명이다. 남성이 3183명으로, 여성(435명)보다 7배 이상 많다. 이에 지자체는 AI 자동안부 전화를 통해 중장년 취약계층의 고독사를 막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21일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자동안부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클로바 케어콜’이 돌봄 대상자에게 주 1~2회 전화를 한다. 인공지능 상담원이 식사‧수면‧외출‧복약 등과 관련해 간단한 인사와 질문을 하면서 안부를 묻는다. 통화 결과는 읍면동 담당
[편집자주] 우리 사회는 디지털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은 일상을 이롭게 하는 건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굿라이프]를 기획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전, 게임, 음악, 식품, 이모티콘 등 생활 전 영역에서 구독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여러 개의 구독 상품을 사용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부담되는 비용이 통장에서 빠져나가곤 한다. 알뜰하게 구독경제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구독경제 관리, 한 앱에서 한 번에 정기적으로 금액이 빠져나가는 구독상품의 특성상 이용자는 자신이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몇 개의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하나의 앱에서 이용자의 구독경제 이용 상황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부터 ‘우리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고객이 가입한 제휴사의 구독상품 정보를 한 곳에 모아 간편하게 조회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구독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최근 양당 대선후보들이 ‘공공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앱)’을 언급하면서 그 필요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택시업계는 대형 플랫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각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 전국개인택시공제조합에서 열린 ‘개인택시운송 발전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공공택시앱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카카오 등 대형 택시플랫폼 운영사를 비판하면서 “전국 단위의 호출 시스템을 만들면 (대형 플랫폼 갑질로 인한) 억울한 피해는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도 지난 8일 서울 송파 교통회관에서 열린 택시업계와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택시에 대해서만은 정부가 어느 정도 재정을 투입해 플랫폼을 만들면, 배달 서비스 같은 것과 달리 잘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택시 플랫폼 사업이 독점화돼 이익의 엄청난 부분을 수수료로 받는 것은 대단히 불합리하고 국민 상식에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수수료 문제 해결 기대하지만...실효성은 물음표 정부 주도의 공공택시 호출 앱이 만들어진다면, 플랫폼과 택시업계 간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한국 웹툰이 대형 신작과 영상화 IP(지적재산권)를 앞세워 해외 시장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사상 최대치인 8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유료 거래액도 지난달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웹툰의 해외 거래액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대형 신작 웹툰과 영상화 IP가 흥행하면서 글로벌 이용자 유입이 대폭 늘었다. ‘여신강림’, ‘재혼황후’ 등 인기 웹툰의 1월 해외 거래액은 국내 거래액의 3배를 넘어섰다. ‘입학용병’,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곱게 키웠더니 짐승’ 등 작품들도 해외 거래액이 국내 규모를 앞질렀다. 영상화 원작 웹툰의 성장도 눈에 띈다. ‘지금 우리 학교는(지우학)’의 경우, 넷플릭스 공개 이후 원작 주간 조회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액이 59배 증가했다. 영어 서비스 플랫폼의 주간 조회수는 21배로 뛰었다. 넷플릭스 콘텐츠 ‘지우학’은 지난 1월 28일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넷플릭스가 16일 발표한 ‘전세계 톱 10 프로그램’ 주간차트에 따르면 지우학의 누적 시청 시간은 4억 7426만 시간으로, 공개 이후 28일간 기록을 집계하는 역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의 이용자 고지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이 특정 단말기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한 뒤, 24개월 이후 해당 기기는 반납하고 똑같은 제조사의 신규 단말기를 똑같은 통신사에서 살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객은 기존 단말기를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의 상품내용과 실질 혜택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보기 힘들어서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방통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보상조건, 보상률 등 주요 사항을 가입신청서 상단에 굵은 글씨로 별도 표시하고, 이를 설명한 뒤 반드시 서명을 받도록 했다. 반납시기와 단말 상태에 따라 보상률이 달라지고 가입 안내 SMS에 반납시기별 보상률과 가입 후 7일 이내 취소가 가능하다는 사실도 고지에 포함하도록 했다. 기기 변경 시 선택할 수 있는 단말기가 확대되며, 이용자 권리 실행 기간을 30개월 이내로 줄였다. 최소 보상률은 30% 이상을 보장하고, 이용자에게 권리실행 안내 SMS 발송 횟수도 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허위정보 차단을 위한 노력에 나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선거운동이 활성화됐고, 선거철을 맞아 정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온라인 상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민들이 선거 정보를 자주 접하는 포털 사이트와 SNS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네이버는 지난 8일 선거 관련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대선 특집 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선거 관련 불공정 보도 기사 모음과 팩트체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불공정보도로 조치한 선거 기사는 불공정 선거보도 기사모음 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 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연구소가 국내 주요 언론사들과 함께 운영하는 팩트체크 기구 ‘SNU팩트체크’와 연계, 주요 대선 후보자들의 발언 및 공약, 관련 사실 등을 검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카오는 15일 본지 문의에 “포털 다음은 현재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선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대통령 선거’ 관련 검색 시 선거와 관련된 정보가 안내되는 검색 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14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22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각사별로 특별한 혜택을 내세우면서 고객 몰이에 나섰다. 통신3사는 13일과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갤럭시S22의 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고객의 개통은 22일부터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25일이다. SKT는 이번 갤럭시S22의 사전예약 구매고객을 위해 SKT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Peaches.(피치스)’가 최초로 발행하는 NFT 및 멤버십 혜택과 굿즈를 제공한다. 갤S22 시리즈의 예약판매에 참여, 개통을 완료하고 3월 14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하여 SKT와 피치스의 NFT 각 1개씩을 증정한다. 등급별로 구독 상품 T우주 상품권, 갤럭시 S22 울트라, 갤럭시 버즈2, 피치스 VIP 멤버십, 피치스 콜라보 패션 굿즈 등을 준다. 또 당첨된 고객들에게는 고객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계정으로 이더리움 기반의 NFT가 제공되며, 코빗은 2022년 하반기 중 NFT 2차 거래도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김연아, 페이커, 프로골퍼 김한별 등 셀럽과의 팬미팅 이벤트 ▲T다이렉트샵에서 준비하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