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뜨거운 이슈를 시원히 설명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단 30일 남았습니다. 투데이e코노믹은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정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과학기술 지원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선대위 소속 의원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사회에서,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돕고 있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을‧3선)은 “이재명 정부의 과기정책은 경제정책과 마찬가지로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 후보의 과학기술 7대 공약을 소개했다. 이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과학과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과학기술 정책 7대 공약은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미래 국가전략기술 확보로 기술주권 확립 ▲우주강국시대 선도 및 2030년 달 착륙 프로젝트 완성 등이다.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과학기술 연구 확대 ▲지역 연구개발(R&am
[편집자주] 뜨거운 이슈를 시원히 설명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단 30일 남았습니다. 투데이e코노믹은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정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과학기술 지원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지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선대위 소속 의원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격변하는 사회에서, 차기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돕고 있는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을, 초선)은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디지털 기술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기계 공학 전문가 출신으로,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 ‘과학기술강국포럼’을 구성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과학기술 정책 공약 단장, 4차산업혁명선도정책추진본부장을 맡았다. 윤 후보의 핵심 공약인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모든 부처를 하나로 연결해 일을 처리하는 ‘원사이트 토털(Total)’ 서비스, 국민 복지 혜택을 챙겨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최근 개인정보 유출이 빈번해지면서, 다크웹에서 개인정보가 헐값에 팔리고 있다는 소식들이 들려온다.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돼 온라인 상에 떠돌고 있지는 않을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털린 내정보 찾기’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털린 내 정보 찾기’는 홈페이지에 이용자가 사용하는 온라인 계정 아이디‧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유출 이력을 알려준다. 개인정보위와 KISA가 자체 확보한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국내 계정정보 2300만여 건, 구글의 비밀번호 진단 서비스 40억여 건을 활용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이트에 접속, ‘유출여부 조회하기’를 눌러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확인하고 사용자 인증을 진행하면 된다. 본인 이메일로 1차 인증을 진행하며, 동일 이메일 주소는 당일 중복 사용이 불가하다. 한 번에 다섯 개의 계정을 조회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레이더 센서 기반의 인명 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화재·폭발·붕괴 등 실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화재 등 재난현장은 어둠과 연기·분진 등 소방대원의 시야를 제한하는 요소가 많고, 현장의 구조를 정확히 알 수 없어 피해자의 효율적인 인명구조가 어렵다. 연구진은 센서 반도체기술을 활용, 재난현장에서 소방대원의 헬멧이나 휴대하는 기기 형태로 만들어 시야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의 호흡과 심장박동 등 생체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 전파가 가지는 투과성능을 이용해 재난현장 장애물 뒤의 상황과 피해자 존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TRI가 처음 개발한 임펄스 무선 초광대역(IR-UWB) 레이더 센서는 반사된 전자파를 이용하여 센티미터(cm)급 움직임도 알아낼 수 있다. 또 고정밀 주파수변조연속파(FMCW) 레이더 센서 기술을 활용, 벽 뒤에 쓰러져 있거나 붕괴잔해물에 묻혀 움직임 없이 호흡만 하는 사람도 탐지할 수 있다. 현재 시스템의 크기는 대략 15cmX20cm 크기로, 연구진은 소방관의 휴대가 편리하도록 소형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막한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포털 등 온라인에서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경기 생중계를 진행한다. 웨이브는 특별관을 열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별관에서는 지상파 방송의 올림픽 생중계와 주요 경기 다시보기,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볼 수 있다. 올림픽 선수가 출연한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과 스포츠 영화 및 드라마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서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누구나 동계올림픽을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tv에 ‘베이징 올림픽 특집관’을 신설하고 경기 중계를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채널을 한데 모아 서비스한다. 이용자는 지상파 4개 채널(KBS1·KBS2·MBC·SBS)에서 중계 편성 시간에 맞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주요 장면을 VOD 클립으로 제공, 실시간 경기를 놓쳐도 하이라이트 부분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스포츠도 동계 올림픽 온라인 중계를 서비스하고 특집 페이지 서비스를 오픈했다. 특집 페이지에서는 베이징 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40년간 금지됐던 택시 합승이 모빌리티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부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개정된 택시운송사업의발전에 관한 법률(택시 발전법)이 시행, 지난달 28일부터 택시 동승서비스가 부활했다고 밝혔다. 택시합승은 택시 운전사가 승객 의사와 상관없이 승객을 함께 태우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1982년 금지됐다. 하지만 2019년 택시합승 플랫폼 코나투스의 ‘반반택시’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로 선정되면서 합법화의 물꼬를 텄다. 반반택시는 이용자가 앱을 통해 동승호출을 선택하면, 승객과 1km 이내에 있고 동선이 70% 일치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연결해준다. 합승할 경우 추가되는 예상시간은 15분 이하여야 한다. 두 사람까지만 합승이 가능하며 택시 탑승 전에 동승자가 결정되어야 한다. 이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 시범 운행되다가 서비스에 큰 문제가 없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합법화됐다.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이후인 2020년 11월에는 월간 이용자 수가 5만 명을 넘기기도 했다. 안전을 위해 동성(同姓) 승객만 동승이 가능하며 한 명은 앞좌석, 다른 한 명은 뒷자석에 앉도록 한다. 더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최근 5년간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직거래의 사기범 검거율이 지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직거래 사기범죄 검거율은 2016년 90.5%에서 지난해 76.1%로 떨어졌다. 2017년 89.5%, 2018년 81.3%, 2019년 81.2% 등으로 점차 검거율이 떨어지는 추세다. 반면 온라인 사기 발생 건수는 증가했다. 2018년 7만 4044건, 2019년 8만 9797건, 지난해 12만 3168건으로 점점 늘었다. 검거 건수도 같은 기간 6만 224명에서 7만 2935명, 9만 3690명으로 늘어났지만 발생건수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성일종 의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거래가 증가하면서 사기 발생 건수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범인 검거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플랫폼 차원에서 방지대책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사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검거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오르는 배달료에 “택시로 배달시켜먹는게 더 싸겠다”는 말이 나온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실제로 택시로 배달을 시킨 사람이 나타나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한 커뮤니티에 ‘3일 전에 했던 배달음식 실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 글에서 음식을 주문하려 배달앱을 켰는데 배달비가 4000원까지 올랐다면서 음식 배달에 콜택시를 이용해봤다고 설명했다. A씨가 근무하는 당구장과 식당까지는 택시 기본요금이 나오는 거리였다. 그는 포장으로 음식을 시켜둔 뒤, 조리가 완성되는 시간에 맞춰 카카오택시를 호출했다. 출발지는 식당, 도착지는 당구장이었다. 애플리케이션에 표시되는 택시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 식당에 전화해 음식값을 계좌로 이체하고 택시에 음식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방법을 통해 A씨는 포장할인 3000원을 받고 택시비 3500백원을 지불, 총 배달비 500원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택시로 음식을 배달받아도 괜찮은걸까. 불법은 아니지만, 음식배달을 하는 택시는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르면 고속버스 등 노선사업자가 일부 소화물을 배달할 수 있다. 하지만 택시는 노선사업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대형 공모주의 상장 첫날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첫날인 27일, 장초반 하이투자증권 MTS에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회사에 따르면 접속 오류는 약 40분간 이어졌다. 문제는 LG엔솔의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했다는 점이다. LG엔솔의 시초가는 공모가(30만 원)의 2배에 가까운 59만 7000원으로 형성됐지만 약 1시간 만에 20% 가량 급락했다. 이에 접속 오류를 겪은 개인 투자자들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었다. 하이투자증권 이용자인 안모씨(26)는 이날 본지에 “로그인도 다 해놨는데 애플리케이션이 꺼져버렸다. 다시 로그인을 하는데 마음이 급해지더라. 결국 오류가 계속되어 몇만원을 날리게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장 초반 MTS에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면서 트래픽 과도화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LG엔솔 공모에 참여한 개인 청약자는 442만 4470명이다. 하이투자증권에는 개인투자자 물량 22만 1354주가 배정됐다.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보상 등 조치를 어떻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가 내달부터 배달 플랫폼 별 배달비 현황을 공개하는 ‘배달비 공시제’를 시행한다. 하지만 소비자의 배달료 부담을 낮추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배달비 공시제는 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별 수수료, 거리별‧배달방식별(묶음‧단건) 배달료 정보, 최소 주문액, 지불 배달료, 할증 여부 등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매달 1회 배달비 현황을 공시, 소비자가 업체별 배달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돕고 가격경쟁을 유도해 배달비를 낮추는 것이 취지다. 먼저 서울 지역부터 시범 실시하고,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정부의 배달비 공시제가 소비자‧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는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먼저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이미 배달료가 고지되고 있고, 플랫폼 별로 배달료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 만큼 배달료 공시 및 비교 효과가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26일 본지 본사가 위치한 건물에서 114m 떨어진 한 치킨 체인점의 배달료를 비교했을 때, 배달의 민족에서는 2000원, 요기요에서는 2900원, 쿠팡이츠에서는 3000원이었다. 2.6km 떨어진 카페의 배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