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 리스크 관리 아이디어 발굴과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한 전국 규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삼성화재는 POSTECH 오픈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서울대학교 증권·금융연구소와 공동으로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보험 산업에서의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AI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2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회에는 전국 55개 대학에서 약 400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등 보험업계 대표 리스크 관리 경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보험 혁신 아이디어와 AI 기반 리스크 분석 방안이 주요 주제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보험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보험 서비스 및 솔루션 ▲AI 기술이 야기할 수 있는 새로운 리스크 분석 등 두 분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참가 신청 팀 가운데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7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5월 본선 발표회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 500만원, 최우수상 1팀 300만원 등 총 1,200만원 규모다.
특히 대상팀에게는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6’ 국제 보험 경진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스위스,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해 보험 산업의 문제 해결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글로벌 행사다.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보험 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보험 사기 탐지 등 데이터 기반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 산업에서도 기술 이해도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험의 가치와 리스크 관리의 본질을 이해하고, AI 활용성과 AI 리스크를 함께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험 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국내 예선 참가 접수는 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