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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NH투자증권, 1천억 한도 국고채 특판 출시…연 3.4%로 ‘안전자산 수요’ 정조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투자증권이 총 1,000억 원 한도의 국고채권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금리 하락 국면을 앞둔 채권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섰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원금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겨냥한 전략이다.

 

NH투자증권은 26일 세전 연 3.4%대 금리가 적용되는 국고채권 특판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만기는 오는 3월 10일이며, 1인당 최대 매수 한도는 30억 원이다. 판매 기간은 2월 13일까지이지만, 1,000억 원 한도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국가가 발행하는 국고채권에 투자하는 구조로, 사실상 신용 리스크가 거의 없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연 3.4% 수준의 수익률은 최근 시중 정기예금 금리와 비슷하거나 일부 구간에서는 더 높은 수준으로, 고액 자산가와 기관투자자뿐 아니라 안정형 개인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특히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고정할 수 있는 채권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채권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만기 보유뿐 아니라 중도 매도에 따른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특판 채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농산물 소비 촉진과 상생 금융을 연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할 경우, 매수 금액 1억 원당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하며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등 온누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고정 수익형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며 “국고채 특판은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금리 환경과 투자자 수요를 반영해 채권·대체투자·연금 상품을 연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