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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정재헌 SK텔레콤 CEO “협력사는 동반 성장의 핵심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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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23일 ‘2025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동반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정재헌 CEO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협력사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 CEO는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의 경쟁력은 협력사와 함께 만들어 온 기술과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협력사는 단순한 공급자가 아니라 미래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신과 AI,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파트너십의 깊이와 실행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너지’와 ‘파트너십’ 두 부문에서 총 30개 협력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들은 네트워크 구축·운영, 서비스 품질 향상,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 CEO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SK텔레콤의 핵심 경영 원칙 중 하나로 제시했다. 그는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혼자서는 경쟁력을 만들 수 없다”며 “협력사의 기술력과 현장 역량이 결합될 때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과 공동 개발, 안정적인 거래 환경 조성,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 CEO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이 SK텔레콤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년간 최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통해 협력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경영 문화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