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디지털 우수고객 전용 서비스인 ‘S.Lounge 웹세미나’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S.Lounge 웹세미나 신청 고객 수가 2022년 대비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16일 진행된 웹세미나에는 약 2500명의 고객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S.Lounge는 2022년 10월 디지털 거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론칭된 서비스로, 웹세미나를 비롯해 디지털 프라이빗뱅커(PB) 투자 상담, 리서치 콘텐츠 제공 등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웹세미나는 월 평균 3회 이상 진행되며, 실전 투자 정보와 시장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S.Lounge 웹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실시간 질의응답(Q&A)을 통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세무·연금·시장 전망 등 핵심 이슈를 적시에 제공하면서 참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1월에는 연말을 맞아 S.Lounge 고객과 연금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웹세미나를 확대 운영해, 회차당 300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12월 16일 웹세미나는 ‘금융투자 절세 방안’을 주제로 삼성증권 디지털HNW전략팀 신동찬 세무사가 강연을 맡았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세미나와 함께 오프라인 고객 접점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거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분기별 오프라인 세미나를 운영 중이며, 지난 12월 3일에는 서초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6 금융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약 300명의 고객이 참석해 2026년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 주요 섹터 분석, 연금 포트폴리오 전략 등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우수고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면서 참여와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강연과 다양한 주제를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