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장학재단이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신한장학재단은 12일 ‘2025년 국민교육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장학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신한장학재단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금융교육, 진로·진학·직무 멘토링, 분야별 명사 특강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학생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학캠프와 홈커밍데이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간 교류와 연대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학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재단은 내년부터 장학사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연 600만 원 규모의 생활비 및 자기계발비 지원에 더해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 등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장기 성장 프로그램을 신설해 장학생의 역량 개발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장학재단 관계자는 “경제적·사회적 제약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와 안정적인 학업 지속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취약계층 중·고·대학생과 법학전문대학원생, 경찰·소방·해양경찰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등 약 3천 명에게 총 41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