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 LTE'가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 리포트 최신 평가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두 제품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총점 92점을 받으며 91점을 받은 애플 워치 울트라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컨슈머리포트가 스마트워치 평가 최초로 11개 전 부분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 '최고'(Excellent)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제품에 대해 "매우 쉬운 사용성, 정확한 걸음 수와 뛰어난 심박수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라며 "최신 스마트폰과 매우 쉽게 연결돼 상호 작용이 가능하고 충전 또한 매우 편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워치7 블루투스도 총점 90점을 획득, 애플 워치시리즈9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며 갤럭시 워치 제품군은 스마트워치 상위 5개 중 3개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출시한 애플 워치 10은 이번 평가에서는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갤럭시 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7을 전 세계 출시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 LTE 모델 1종에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워치7 44㎜는 그린과 실버 색상으로, 40㎜는 그린과 크림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4만9000원~ 41만91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