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9일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증권 에이전트’에 자사가 발간한 리서치센터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증권 에이전트는 하나증권의 리서치 보고서를 바탕으로 투자 유망 종목 등 사용자의 증권 관련 질문에 답변하게 된다.
하나증권은 추후 AI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별 기업 분석 리포트와 같은 심층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에이닷 내 리서치 서비스는 손님들이 맞춤형 투자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AI 플랫폼 내 서비스를 고도화해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2022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함께 신규 사업 개발 협력, AI LAB for startups 개소, 업종 간 가명 데이터 결합 등에 이어, 이번 에이닷 증권 에이전트 서비스 협업까지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