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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습니다] 갤럭시S22 안써도 그림자‧빛반사 지우기 기능 쓸 수 있다

S22 탑재된 신기능 ‘그림자‧빛반사 지우기’
포토에디터 통해 구형 플래그쉽 기종에서도 사용 가능
다음주까지 순차 업데이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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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선보인 ‘AI 지우개’의 ‘그림자 지우기’ 기능과 ‘빛반사 지우기’ 기능을 구형 플래그쉽 기종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에서도 AI 지우개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그림자 지우기와 빛 반사 지우기 기능도 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날 삼성 에디터 담당자는 삼성멤버스에서 “고객님들의 AI 지우개 기능의 지원 확산에 대한 VOC(Voice of Customer)에 공감하여, 이번 업데이트부터 갤럭시 스토어에서의 포토 에디터 다운로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에 추가된 신기능 ‘그림자 지우기’, ‘빛반사 지우기’까지 다운로드 지원을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S20과 노트20, S21 시리즈에는 ‘AI 지우개’ 기능이 지원됐지만 그림자 지우기나 빛반사 지우기는 불가능했다. S10과 노트10에는 아예 관련 기능이 없었다.

 

포토 에디터의 업데이트는 다음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업데이트 버전은 3.0.21이다. 안드로이드12부터 지원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S10 이전 시리즈(S9, 노트9 등) 이용자는 사용할 수 없다. 

 

삼성전자의 ‘AI 지우개’ 기능은 2021년 S21 시리즈부터 지원됐다. 사진 속에서 제거하고자 하는 대상을 터치해 개체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개체를 삭제해준다.

 

이번 S22 시리즈부터는 ‘그림자 지우기’와 ‘빛 반사 지우기’를 추가, 의도치 않게 피사체와 함께 찍힌 그림자와 빛 반사를 자동으로 지워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날 기자가 사용하는 ‘노트20 울트라’ 기종에서 포토에디터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로 기능을 사용해본 결과, 잘 작동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을 찍느라 핸드폰 그림자가 진 사진에 ‘그림자 지우기’ 기능을 적용했더니, 몇 초도 되지 않아 말끔하게 그림자가 지워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식 사진을 찍거나 메뉴판 사진을 찍을 때, 또는 사무실에서 서류 사진을 찍을 때 조명에 크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체에 비친 빛을 지워주는 ‘빛반사 기능’도 만족스러웠다. 유리창에 비친 조명 빛을 자동으로 지워줬다. 유리창 너머에 있는 물체나 풍경을 찍을 때,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할 필요없이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