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신한 나눠요 DAY’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2주간 진행되며, 그룹 전 임직원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잡화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4월 구형 가전기기 2천여 점을 기부했던 ‘자원순환 DAY’에 이은 두 번째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서울 본점에서는 이틀간 기부 행사가 진행됐으며, 진옥동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임직원이 외투, 셔츠, 니트 등 약 1천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환경 보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 나눠요 DAY는 자원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신과 이웃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ESG 실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ESG를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자원 재사용 외에도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는 ‘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세계 최대 대체자산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과 협력해 블랙스톤의 대표 사모대출펀드 ‘BCRED-O’(Blackstone Private Credit Fund iCapital Offshore Access Fund SPC)에 투자하는 재간접 신탁상품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사모대출펀드(PDF) 중 국내 단일 출시 기준 최대 규모인 1,500억 원을 모집하며, 삼성증권은 향후 1년간 국내 리테일 독점 판매권도 확보했다. 이번 협업은 글로벌 사모대체펀드 시장의 고품질 크레딧 자산에 대한 접근을 국내 고액자산가와 PB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사모대체 투자 대중화를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BCRED-O는 총 4,65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 중인 블랙스톤의 크레딧 및 인슈어런스 전략을 기반으로, 부도율이 낮은 산업의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선순위 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또한 분기 환매가 가능하며,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인 Baa2를 획득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300조 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참가격은 소비자보호원이 제공하는 생필품의 판매가격이다. 소비자에게 신뢰할만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단위 유통업체(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신선식품 등 생필품 168개 품목(604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2주에 한번 조사하여 제공한다. 이를테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농심 신라면 5개입의 경우 평균 4,416원으로 2주전 4,498원보다 낮아지고 1년전 4,323원보다는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최저가격은 3,800원, 최고가격은 5,2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팔고 있는 곳은 현대백화점 미아점이라는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참가격을 민간앱을 통해 개방했다. 행정안전부·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협업하여,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참가격이 공개된 민간앱은 롯데홈쇼핑 앱과 SK 스토어 앱이다.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김민상 대리는 "많은 홈쇼핑 앱이 있는데 롯데홈쇼핑과 SK 스토어가 참가격 정보 공유에 참여한 배경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비자의 니즈 충족과 정보제공이라는 공적 이익 측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4』를 발간하며, 6년 연속 ESG 경영 실천과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23일, 2024년 한 해 동안의 그룹 차원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가마솥 2024』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제약, 바이오, 물류, 음료 등 그룹 핵심 사업 전반의 재무·비재무 정보를 종합해 담은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다. ‘가마솥’ 보고서는 지난 2020년 처음 발간된 이후 올해로 6번째로,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ISSB(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국제 표준을 준용해 작성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도로운송과 비알콜 음료 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정보까지 포함하면서 공시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사회공헌) 등 5대 카테고리로 분류해, 그룹의 지속가능 전략, 거버넌스, 위험관리 지표와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한일 경제·문화 교류에 헌신해온 이우에 사토시 전 산요전기 회장이 ‘이희건 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이사장 하태윤)은 23일, 지난 19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우에 전 회장을 『이희건 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희건 상’은 신한은행 창업자이자 ‘금융보국’ 정신을 실천한 故 이희건 명예회장의 유지를 계승하고자 올해 처음 제정됐다. 학술·경제·문화 분야에서 한일 양국 간 교류에 이바지한 인물을 선정해 공로를 기리는 상이다. 이우에 전 회장은 1960년대 한국 산업화 초기 시절, 삼성전자와의 합작법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하며 양국 간 기술 및 인재 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후 100여 명의 한국 엔지니어들이 일본에서 전자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 전자산업 발전과 기술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 교류 측면에서도 이 전 회장은 ‘오사카 왓소 문화교류협회’를 설립, 폐지 위기에 놓인 ‘사천왕사 왓소’ 축제를 존속시키며 한일 전통문화 교류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숭례장을 수훈한 바 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주식형 펀드 추천 콘텐츠가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은 23일,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국내 주식형 펀드 가입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한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 내에 마련한 추천 콘텐츠 ‘다시 한번 코리아’ 페이지를 통해 가입된 금액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페이지는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흐름에 발맞춰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우량 펀드를 선별해 소개하는 특화 서비스다. 은행 측은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펀드 정보 제공을 목표로 구성된 콘텐츠가 단기간 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국내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에 대응해 펀드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고,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변동성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펀드 큐레이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 한번 코리아’ 페이지는 국내 증시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의 유동성 관리를 돕기 위한 맞춤형 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23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예금 상품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된 구조로,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행 측은 “사업 운영 자금과 세금 납부 자금 등 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실용적인 상품”이라며, “고금리 정기예금 가입이 어려운 유동성 상황에서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대금리는 ▲카드 가맹점 대금 ▲배달앱 정산금 ▲온라인 플랫폼 매출 등 일정 기준의 매출 입금 실적이 있는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된다. 우대금리는 잔액 1천만 원까지 적용되며, 별도 조건 충족 시 자동으로 이율이 상향된다. 가입은 KB국민은행의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고객은 전용 화면에서 본인의 우대조건 충족 여부와 적용 이율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단기자금 운용이 잦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현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 후보물질이 병용투여를 통해 유의미한 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동아ST(대표 정재훈)와 메타비아(대표 김형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5)에서 MASH 치료 후보물질인 DA-1241과 Efruxifermin(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MASH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12주간 DA-1241과 FGF21 유사체인 Efruxifermin을 각각 또는 병용 투여해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DA-1241은 하루 한 번 경구 투여됐고, Efruxifermin은 주 1회 피하 주사 방식으로 투여됐다. 그 결과 병용투여군에서 전체 개체의 약 94%가 치료 전 대비 NAS(NAFLD Activity Score)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NAS는 MASH의 염증·지방 축적·세포 손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병용군에서는 간 섬유화 면적 또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ICT 리사이클 전문기업 민팃이 국내 중고폰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중고폰 안심거래 인증제도’에서 업계 최초로 1호 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23일, 중고폰 유통업체 7곳이 KAIT의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으며, 이 중 민팃이 최초 인증번호를 부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7월 개정된 단말기유통법 시행령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중고폰 거래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 기준을 마련해 업계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민팃이 이번에 1호 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이미 정부 기준을 상회하는 개인정보 보호 및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었던 점이 주효했다. KAIT가 마련한 인증 요건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의 명확성 ▲삭제 확인서 발급 ▲단계별 중고폰 등급 기준 및 설명 ▲등급별 매입 가격 정보 제공 ▲등급 산정 기준의 투명성 등 총 6가지 항목으로, 민팃은 해당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특히 민팃은 2020년부터 ‘개인정보 삭제 인증서’를 고객에게 제공해온 바 있으며, 자체 개발한 ‘민팃 세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 초기
LG유플러스가 양자보안 기술 상용화의 청사진을 공개하며 미래 네트워크 보안 전략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전문 행사 ‘퀀텀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 참가해, 양자내성암호(PQC·Post Quantum Cryptography) 기반의 인증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업무 보안 환경을 선보인다. 전시 부스는 실제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양면으로 구현해, PQC 기반 기술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전시관에서는 ▲U+PQC PUF USIM ▲U+PQC ROADM ▲U+PQC 라우터 ▲U+PQC PTN ▲U+PQC IPSec VPN 등 총 5종의 PQC 기반 실물 장비를 포함한 12개의 전시 콘텐츠가 마련됐다. 관람객은 체험존에서 알파키의 인증 절차를 태블릿 기반 시뮬레이터로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기술 설명 패널과 영상 콘텐츠, 퀴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