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을 내놓으며 외국인 고객층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하나은행은 27일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 ‘하나 외국인 EZ Loa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E-7비자(특정활동)와 E-9비자(비전문취업)를 보유한 외국인 근로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장 30개월로 책정됐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체류 기간과 비자 만기 시점을 고려해 설계된 조건으로, 실제 생활 자금 수요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외국인 근로자 특화 점포인 전국 16개 일요영업점을 통해 대면으로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하나은행은 점차 판매 채널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인 고객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미 안산·화성·김해 등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한 지역에 특화 점포를 운영하며, 다국어 상담과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이번 대출 상품 역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된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급여 이체 계좌를 기반으로 금융 이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하며 현지 기업 지원에 나섰다. KT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임직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역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공공과 제조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기업별 맞춤형 AX(Agile Transformation) 전략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또한 KT는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파운드리를 활용해 기업이 빠르게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솔루션을 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차원의 AI 최신 트렌드와 국내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도입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KT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강조했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기업 고객 맞춤형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 ‘강북 BIZ 어드바이저 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이곳에는 금융권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퇴직 인력을 배치해 전문적인 금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북 BIZ 어드바이저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예금 및 대출 ▲외환 ▲파생상품 ▲퇴직연금 등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 금융 거래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별 필요에 맞춘 상담을 진행하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배치된 인력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기업금융을 담당했던 베테랑 퇴직자들이다. 이들은 수십 년간의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과 리스크 관리,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전문적인 금융 조언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 경험이 풍부한 퇴직 금융인들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기업금융 전문가들의 지혜가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국립암센터와 손잡고 고령층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국립암센터발전기금과 ‘시니어의 건강한 내일을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박병곤 영업그룹 이사부행장, 양한광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 이건국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령화 사회에서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고령층의 건강 관리 및 암 예방·치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시니어 맞춤형 건강관리, 정기검진 지원, 암 환자 가족을 위한 심리·생활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협약과 함께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3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시니어층의 암 예방 교육, 치료 환경 개선, 환자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고령화 시대에 금융회사가 단순히 자산 관리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국립암센터와 함께 시니어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정보보호·보안 분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보보호·보안 등 디지털 신뢰 스타트업 발굴 ▲성장 단계별 맞춤형 투자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진출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신한 퓨처스랩’**을 운영하며 혁신기업 지원에 앞장서왔다. 지난 7월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일본에서 블록체인 기업들을 초청해 기술 협력 IR 데모데이를 열었고,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블록체인 기반 AI 융합 응용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당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그룹사 협력을 통한 매출 성과 창출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금융·보안·블록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세계적인 공연 브랜드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와 손잡고 웰치스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태양의서커스 내한공연 작품 ‘쿠자(KOOZA)’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쿠자’는 아크로바틱과 광대 예술을 결합한 전통 서커스 스타일 공연으로, 전 세계에서 높은 흥행을 이어온 작품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며, 약 4개월간 30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심은 공연장 로비에 ‘웰치스 포토존’을 마련해 관객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포토존 외관은 서커스 공연장의 상징인 ‘빅탑(Big Top)’을 형상화했으며, 내부는 거울과 보라색 조명, 스티커 등을 활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웰치스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과 ‘쿠자’ 공연의 메인 컬러가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공연의 감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공연 VIP 라운지에서는 웰치스를 비롯해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등 농심 음료를 제공하고,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이 브랜드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태양의서커스가 선사하는 강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라면을 주제로 한 청소년 요리 경연대회를 연다. 농심은 26일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요리 감각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등셰프; 라면전쟁’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또는 2007~2009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농심 라면을 활용한 독창적인 레시피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두 단계로 나뉘어 오는 9월 2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예선의 주제는 ‘나만의 라면 레시피’다. 참가자는 신라면, 신라면 툼바,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요리 사진과 레시피를 농심 온라인 커뮤니티 ‘지글지글클럽’의 대회 게시판에 9월 7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농심은 제출된 레시피를 심사해 본선 진출자 6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은 9월 20일 서울 강북구 아츠스테이 수유에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6명의 참가자는 제출한 레시피로 1대1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며, 최종 승자 3명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 파이널 라운드의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독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오쏘몰(Orthomol)이 서울 대표 백화점 중 하나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다. 동아제약은 26일 “오쏘몰이 리뉴얼된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에 입점하면서 국내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쏘몰은 그동안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명동 본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에 입점하며 주요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넓혀왔다. 이번 강남점 입점은 브랜드 노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매장에서는 오쏘몰의 대표 제품인 ‘오쏘몰 이뮨(Immune)’과 성별 맞춤형 멀티비타민 ‘오쏘몰 바이탈 M/F’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마그네슘, 오메가-3를 비롯한 16종 이상의 미량 영양소를 액상 형태로 담은 제품으로, 활력 있는 일상 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신세계 강남점 입점을 통해 오쏘몰의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쏘몰은 글로벌 리서치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하나금융이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에 미국에서 신규 영업 채널을 신설한 것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 마련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하나금융은 이미 미국 동부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 주요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운영해왔다. 이번 LA 지점 개설로 동·서부를 아우르는 전국적 영업망을 갖추게 됨에 따라,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인 교민 사회가 두터운 서부 지역에 진출함으로써 리테일 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교포 대상 맞춤형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진행된 개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완 LA 총영사,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꿈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을 겨냥해 새로운 형태의 채권 ETF를 선보인다. 회사는 오는 26일,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2028년 4월 만기 도래 예정인 A+ 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에 집중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실현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25일 기준 해당 ETF의 예상 만기 수익률은 연 환산 약 3% 수준이다. 특히 개별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달리 ETF 특유의 높은 유동성과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 시 추가 매수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거나, 금리 하락 시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자본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정 이율만 제공하는 예금 상품과 달리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반 예금 상품은 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