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숙취해소를 넘어 음주로 인한 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았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일, 기능성 표시 식품 ‘모닝케어 위솔루션 젤리스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위 점막 보호 기능성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을 받은 원료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성분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이 검증돼 음주로 약해지기 쉬운 위벽 보호에 효과가 기대된다. ‘위솔루션 젤리스틱’은 복숭아와 배 추출물이 더해져 달콤하고 부담 없는 맛을 갖췄으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젤리 제형으로 출시됐다. 제품 패키지에는 모닝케어 전속 모델인 배우 임시완의 이미지가 적용됐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제품은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1+1 프로모션과 간 솔루션 젤리스틱 교차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닝케어는 숙취해소를 넘어 음주로 인한 다양한 건강 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음주 건강 시장을 선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인공지능(AI) 검색 도구 평가에서 구글의 ‘AI 모드’가 가장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공공·대학 도서관 사서들과 함께 9개 AI 도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 결과다. 이번 테스트에는 구글 AI 모드와 AI 오버뷰, 오픈AI의 챗GPT(GPT-5·GPT-4 터보), 앤스로픽의 클로드, 메타 AI, 일론 머스크의 그록(xAI), 퍼플렉시티,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코파일럿 등 주요 AI가 참여했다. 평가단은 30개 질문을 던져 총 900건의 답변을 채점했으며, 퀴즈·전문 자료 검색·최근 사건·편향성·이미지 인식 등 다섯 영역에 집중했다. 그 결과 구글 AI 모드가 100점 만점에 60.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GPT-5 기반 챗GPT는 55.1점으로 2위, 퍼플렉시티는 51.3점으로 3위에 올랐다. 반면 메타 AI는 33.7점으로 최하위, 그록3는 40.1점에 머물렀다. "자신있게 잘못된 정보 내놓는 AI 할루시네이션 여전" 세부 영역별로는 구글 AI 모드가 최신 사건과 퀴즈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빙 코파일럿은 전문 자료 검색, 퍼플렉시티는 이미지 인식에서 강점을 보였다. GPT-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집 앞에서 중고폰을 수거해 매입하는 새로운 서비스 ‘민팃 홈’을 선보였다. 1일 민팃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신청만 하면 배송 키트를 받아 간편하게 중고폰을 포장해 집 앞에 두는 방식으로 픽업이 이뤄지는 ‘민팃 홈’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추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후 민팃으로 입고된 중고폰은 사진 진단을 거쳐 보상 금액이 산정된다. 고객이 금액에 동의하면 판매 대금이 계좌로 입금되며, 원치 않을 경우 반송 요청으로 단말기를 다시 받을 수 있다. 모든 기기는 민팃의 데이터 삭제 프로세스를 거쳐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민팃 홈’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민팃 ATM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상 금액이 책정된다. 민팃 측은 “바쁜 일상이나 방문의 번거로움 때문에 ATM을 직접 이용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팃은 이미 주요 생활 거점에 설치된 ‘민팃 ATM’을 통해 중고폰 거래를 활성화해왔다. 이번 ‘민팃 홈’ 서비스 도입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향후 서비스 범위 확장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구독 고객을 위한 전용 케어 프로그램 ‘블루패스’를 새롭게 도입하며 ‘AI 구독클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1일 삼성전자는 최신 AI 가전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사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에 ▲강화된 케어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방식 ▲업계 최다 22개 파트너 혜택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블루패스’ ‘블루패스’는 설치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용 케어서비스다.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되며, 구독 기간 내 A/S를 횟수 제한 없이 우선 접수·처리할 수 있는 ‘A/S 패스트트랙’, 구독 제품 외 다른 삼성 가전을 무료로 점검받는 ‘하나 더 서비스’, 고객이 원하는 날짜·시간에 맞춘 ‘시간 맞춤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AI가 이상 징후를 감지해 사전 안내하는 ‘AI 사전케어 알림’ ▲설치기사의 스마트싱스 연결 지원 ‘스마트싱스 세팅’ 등 디지털 기반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제 수단과 기간 선택 폭 확대 삼성전자는 구독 프로그램 결제 수단도 대폭 확장했다. 고객은 전용카드 발급 없이 보유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지주회사 진옥동 회장이 창립 24주년을 맞아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2040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1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진 회장은 그룹사 CEO 및 지주 임직원들과 함께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에 나섰다. 그는 미래 고객과 사회 변화, 금융 경쟁 환경, 임직원 역량 강화, 혁신적 사업 모델에 관한 질문에 자신의 철학을 담아 답하며 금융의 본질과 신한의 역할을 재정의했다. 진 회장은 “신뢰는 한 순간에 쌓이는 것이 아니라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행적의 축적”이라며, “AI 시대에도 금융회사가 고객의 자산을 지켜주고 미래를 의지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불완전판매, 금융사기 방지 같은 소비자 보호 영역을 고도화할 때, 신한은 미래에도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융의 본질에 대해서는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회 전체에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라며, “자금을 공급·순환시켜 모두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구현해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이동통신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하 SKT)이 사상 최악의 해킹 사고로 전체 가입자 230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당해 정부로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KT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22년 구글·메타에 각각 부과한 총 1000억원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개인정보위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제재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SKT의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324만4649명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OPc) 등 25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건수는 휴대전화번호 기준으로 약 2696만 건에 달한다. 해커는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처음 침투해 서버 여러 대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했고, 2022년 6월에는 통합고객인증시스템(ICAS)까지 장악해 추가 거점을 확보했다. 이후 2025년 4월 18일 홈가입자서버(HSS)에 저장된 9.82GB 분량의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 특히 유심 복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제주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Analyst Day)’에서 디지털 전환과 금융산업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직접 제시했다. 진 회장은 지난 28~29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금융 애널리스트 30여 명과 함께 그룹의 혁신 전략과 금융시장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신한금융은 위기 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진 회장은 ERP 뱅킹, 스테이블코인, AI 에이전트를 신한금융의 미래를 이끌 핵심 축으로 꼽았다. 그는 “이들 기술은 단순한 디지털 과제가 아니라 금융의 본질적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에게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는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해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 ▲ERP 기반 금융 서비스 ▲규제 변화 전망 등을 다뤘다. 진 회장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프랑스 정통 샌드위치 전문점 리나스(LINA’S)가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에 브런치 특화 매장을 열었다. 29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리나스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아이파크몰 더센터 4층에 위치하며, 163㎡(약 50평) 규모에 85석을 갖췄다. 매장은 리나스를 상징하는 초록색을 기본으로, 우드와 크림 톤을 더한 ‘테라스 가든’ 콘셉트로 꾸며져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신규 매장에서는 리나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감자와 치즈 요리인 알리고(Aligot)에 당근 라페, 채소 샐러드를 곁들인 ‘프렌치 클래식 플래터’ 바삭한 프랑스 빵 위에 달걀 프라이와 치즈를 더한 ‘크로크마담 플래터’ 치즈와 베샤멜 소스를 담백하게 조합한 ‘크로크무슈 플래터’ 함께 어울릴 음료로는 ‘바질 토마토 에이드’, ‘유자 말차 에이드’를 새롭게 출시해 브런치와의 조화를 강화했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9월 3일까지 아이파크몰 앱에서 전 메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나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이 모이는 용산에 새로운 매장을 선보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이 금융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고객 알 권리 혁신’을 대폭 확대한다. 은행은 이를 통해 복잡한 금융 절차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고객 친화적인 금융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고객 알 권리’를 핵심 테마로 설정하고, 첫 단계로 가계여신(개인대출) 영역에 혁신을 적용했다. 대출 신청 고객이 진행 절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단계별 필요 행동·심사 결과·제출 서류를 간결하게 정리해 제공했다. 이로써 고객이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은행은 하반기 들어 혁신 범위를 수신 및 외환 분야로 넓힌다. 예금잔액증명서, 이자납입증명서 등 고객이 자주 활용하는 각종 증명서 발급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에서도 간편하게 신청·발급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 기존에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지 못해 불필요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직접 이해하고 판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국내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6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10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 신규 가입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고객들의 투자 수요가 집중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신한은행이 6월 선보인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의 특화 콘텐츠 ‘다시 한번 코리아’ 페이지의 영향이 컸다. 해당 페이지는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우수 주식형 펀드를 선별해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로, 전체 가입액 중 약 70%가 이 페이지를 통해 유입됐다. 은행 측은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투자 콘텐츠가 실제 고객 투자 행태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투자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시 한번 코리아’ 페이지 내 신규 추천 펀드 추가 ▲해외 주식 투자까지 아우르는 목표전환형 펀드 신설 ▲중장기 투자 성향 고객을 위한 상품 다양화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짧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