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본지는 우리 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10대 청소년들이 즐기는 메타버스 내에서의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도 보호 방안 논의에 나섰다. 메타버스의 주 이용자는 청소년이다. 누적 가입자가 2억 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경우 이용자의 80%가 10대 청소년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들을 겨냥한 성범죄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메타버스는 아바타 간 상호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심리적 경계가 약화된 청소년은 쉽게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얼굴을 따로 보여주지 않고 아바타로만 활동하기 때문에, 나이와 신원 등을 속인 채 청소년에게 접근하기도 쉽다. 메타버스 내 성범죄의 예로는 아바타 스토킹, 아바타 성희롱, 아바타 몰카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여성 아바타를 계속 쫓아다니거나 음성채팅 기능을 통해 성희롱 발언을 하는 행위 등을 포함한다. 다른 사람의 아바타를 만지거나, 따라다니면서 성행위를 묘사하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최근 기업들이 메타버스 기업과 손잡고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 인간’을 만들면서 홍보 효과를 모색하고 있다.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은 3D 기술을 이용해 만든 정교한 외형 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세계관을 보유하면서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신한라이프의 TV 모델로 발탁된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CJ온스타일과 협업하는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 등이 그 예다. 가상 인간의 인기에 많은 기업들이 직접 가상 인간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1일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루시’를 고도화해 상품 주문 및 안내 역할의 인공지능(AI) 가상 상담원, 가상 쇼호스트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9월부터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해 개발한 가상 모델로, 실제 촬영한 이미지에 가상의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생성됐다. 루시의 설정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29세 여성으로, 직업은 디자인 연구원이다. 패션모델도 겸업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현재 2만 1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김유미 롯데홈쇼핑 홍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국내 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비대면 채용 절차에 신경쓰고 있다.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모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로 진행하는 설명회가 대안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정 시간에 다인원이 한 장소에 모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구직자 입장에서는 교통비 등을 아낄 수 있다. 채용담당자는 방역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 내에서 기업의 정체성을 반영한 구조물들을 구성, 신선함도 강조할 수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7월 13일~8월 3일 국내 기업 814개사를 대상으로 2021 하반기 채용계획 동향을 조사한 결과, 채용설명회와 워크숍, 신입사원 교육 등 기업 공식행사에 메타버스를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26.7%였다. ‘관심이 있으나 실제 적용이 불투명하다’고 답한 이들은 43.7%, ‘활용 의향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29.6%였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행사 개최에 관심있다고 답한 기업의 경우 그 이유에 대해 ▲효율적인 행사 진행(32.5%) ▲비수도권 인재 유치 가능(22.5%) ▲기업 대외이미지 향상(21.7%) ▲코로나에 대비(9.2%) ▲트렌드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구글‧애플과 같은 앱 마켓 사업자가 인앱결제 등 특정 결제방식을 강제할 수 없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구글이 인앱결제 정책 변화를 예고한 지 1년여만에 이뤄진 결과로, 앱마켓의 인앱결제 강제를 규제하는 법안이 만들어진 것은 세계 최초의 사례다. 구글은 지난해 9월 게임 앱에만 적용해왔던 인앱결제를 게임 외 모든 콘텐츠 관련 앱에 강제하고, 결제금액의 30%를 수수료로 받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정책이 현실화된다면 국내 콘텐츠 업계는 연간 2조 원 가량의 수수료를 구글 측에 지불해야 했다.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구글의 인앱결제 정책 시행으로 2021년에는 연간 2조 1127억 원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으며, 콘텐츠 산업이 매년 성장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 금액이 2025년에는 5조 3625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법안 통과에 따라 앱 마켓에 참여하는 사업자들은 다양한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창작자들과 개발자들이 우려했던 수수료 부담에서도 자유로워진다. IT-창작자업계 환영 "우회시도에도 계속 대응할 것" ‘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4차산업혁명 시대,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코딩을 할 줄 몰라도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No-Code)’, 최소한의 코드만 쳐도 코드가 자동완성되는 ‘로우코드(Low-Code)’ 방식의 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개발자를 구하기 힘들어진 기업은 노코드‧로우코드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노코드 플랫폼은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사람도 플랫폼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기능을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구성,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로우코드 플랫폼은 개발 경험이 있는 사람, 프로그래밍 지식이 이미 있는 사람들이 일부 코드를 입력하면 오류를 수정해주거나 뒤에 나올 코드를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방식으로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이들은 프로그래밍 전문가가 아닌 현업자가 간단한 앱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면서 기업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4년까지 글로벌 대기업의 업무용 앱 중 65%가 로우코드 혹은 노코드로 개발될 것으로 지난해 내다봤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노코드‧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 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 보조금과 친환경 바람에 힘입어 전기차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구매력 있는 4050 세대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점차 시선을 돌리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누적 2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7월말까지 국내 등록된 전기차는 18만 966대다. 특히 전기차는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력 속에서 2019년말 9만대에서 1년 반만에 누적대수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자 연령을 살펴보면 4050세대가 57%로 가장 많았다. 40대 29.2%, 50대 27.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어 60대(19.4%), 30대(16.6%), 그 외 7.3% 순이다. 지역별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다수 위치한 서울·경기·제주도에 8만 4407대(46.6%)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7월에는 전기차 지방보조금이 많은 충남에서 신규등록이 10.9% 증가했다. 제작사별로는 현대차(44.6%), 기아(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등이 구독 상품을 내놓으면서 이커머스 시장에서 뜨겁게 맞붙는다. SKT는 25일 신규 구독사업 브랜드 ‘T우주’를 발표했다. 핵심 혜택은 아마존과 11번가에서의 쇼핑 할인이다. T우주 상품을 구독하면 아마존 해외배송 무제한 무료 혜택 및 1만 원 할인 쿠폰, 11번가 3000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31일 11번가에 입점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아마존닷컴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11번가의 쇼핑환경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T우주 가입회원은 이곳에서 단 1개의 상품만 사도 금액 조건 상관없이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SKT는 2025년까지 구독가입자 3600만, 거래액 8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네이버도 지난 20일 스마트스토어에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스토어에서 반복구매가 필요한 생필품, 먹거리, 주기마다 교체가 필요한 상품 등을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판매자들은 사전고객 알림, 자동결제, 배송 주기 등을 선택하는 옵션을 도입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정기구독을 통해 배송주기, 이용횟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24일~25일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입혔다. 각 지자체와 정부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와, 앞으로의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핵심은 ICT 기술이다. 서울시는 ICT‧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풍수해대책시스템으로 사전 대응에 나섰다. 자체개발해 운영 중인 수방관리시스템을 보완하고 강우량계를 확대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응한다. 또한 침수취약지역 18개소(강남, 서초, 마포, 동작, 은평)에 도로수위계를 설치하여 하수관로와 도로에 고인 빗물을 실시간으로 측정, 침수지역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침수피해 발생 시 원인분석 등 기초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밖에 강남역, 사당역 등 서울시 262개소의 하수관로 수위계와 18개의 도로수위계를 설치, 지역별 침수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도로와 하천 등에는 704개의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해 재난 상황실에서 침수 사각지대를 상시 감시하고, 위급 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황주영 서울시 하천관리과 주무관은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장에 있는 계측장비가 얻은 정보를 KT통신망, 행정망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빅테크업체와 보험업계가 손잡고 ‘보험 모바일 상품권’을 내놨다. 젊은 고객들도 보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빅테크에 보험이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선도 공존한다. 23일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보험 모바일 상품권이 들어왔다. 이커머스 플랫폼 중 보험 선물 상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보험상품을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해당 과정이 보험업법상 모집행위로 간주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해당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온라인 쇼핑플랫폼에서 보험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선물 가능한 쿠폰은 총 12종으로, 대부분 MZ세대들이 관심을 보일만한 원데이‧실속 상품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쇼핑 피해나 퇴근길에 일어나는 사고를 보장하는 이색 보험도 있다. 삼성화재의 플랫폼회원상해보험 ▲골프플랜 ▲운전자플랜, AIG의 그대에게 상해보험 ▲다이어트 응원플랜 ▲싱글안심플랜, 현대해상의 ▲하이사이버 안심보험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Chubb의 ▲원데이 등산플랜 ▲펫밀리보험 기본견 플랜‧특수견 플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최근 2030세대가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명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정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각 명품 플랫폼은 디지털 보증서, 인공지능(AI)을 통한 진품 구별 등 고객의 의심을 풀어줄 솔루션을 내놓는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젊은 층이 온라인 명품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시장 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1조 5957억 원으로 전년(1조 4370억 원) 대비 10.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위조상품 신고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위조상품 신고건수는 1만 6693건으로, 전년(6661건) 대비 150% 증가했다. 위변조 불가능한 디지털 보증서로 신뢰 ↑ 에스아이빌리지를 운영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판매 상품이 정품임을 보장하는 디지털 보증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보증서는 위‧변조가 불가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품질보증서다. 제품 구매 시 생성되는 주문번호와 제품 고유의 일련번호를 조합해 암호화된 고유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