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를 계기로 현지 금융·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한국 기업의 동남아 진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정부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정에 참여해 현지 주요 기관과 면담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과 협력 논의… “진출 금융 지원 확대”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현지 금융 규제 환경과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양국 기업의 투자·진출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비엣콤은행·아그리뱅크와 협약… 기업금융·환거래 협력 신한은행은 베트남 대표 국영 상업은행인 비엣콤은행과 기업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업금융 지원 ▲리테일 금융 협력 ▲환거래 및 자본시장 협력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다른 국영은행인 아그리뱅크와도 협약을 맺고,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ICT 기업과도 손잡아… 스타트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마트가 대규모 완구 할인 행사로 수요 선점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페스타’를 열고 캐릭터 장난감부터 디지털 완구, 교육용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속 어린이날 선물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캐릭터·디지털 완구 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기 지식재산권(IP)과 체험형 장난감을 중심으로 할인 폭과 상품군을 동시에 확대했다. 포켓몬 30주년… 인기 IP 완구 전면 할인 행사의 핵심은 포켓몬 30주년을 맞은 대규모 IP 상품 할인이다. 이마트는 포켓몬 관련 상품 200여 종을 특가에 선보이며 수집형·체험형 제품 수요를 공략한다. 대표 상품인 ‘후아유 포켓몬 피카츄’는 50% 할인된 2만2,450원에 판매되며, 아케이드 게임 연동이 가능한 ‘포켓몬 태그스타 박스’와 ‘태그스타 다이맥스 밴드’도 각각 1만7,900원, 2만1,900원에 제공된다. 드론·코딩로봇까지… ‘디지털 완구’ 수요 공략 최근 완구 시장에서 비중이 커지고 있는 디지털 장난감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드론, 코딩 로봇, 어린이용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첨단 주행 안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캠페인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비전 펄스(Vision Pulse)’ 기술 캠페인이 국제 광고제인 The One Show와 Spikes Asia에서 본상 2건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WB 기반 ‘보이지 않는 감지’… 사각지대까지 포착 비전 펄스는 초광대역 통신 기술인 Ultra-Wideband(UWB)를 활용해 차량 주변 객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파악하는 주행 안전 기술이다.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 등에 장착된 UWB 모듈이 서로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을 측정해 위치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경고를 제공한다. 특히 GHz 대역의 넓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특성상 전파 간섭이 적고 회절 및 투과 성능이 뛰어나, 장애물이 많은 도심 교차로에서도 반경 약 100m 범위를 최대 10cm 오차 수준으로 인식할 수 있다. 별도 장치 없이도 ‘디지털 키 2’가 적용된 차량에서는 기존 모듈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아이 통학길까지 기술로 지킨다”… 캠페인 실증 현대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대형마트가 이른 더위와 고물가 부담을 동시에 겨냥한 초대형 할인 행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마트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제철 먹거리와 여름 가전,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고래잇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박과 참외 등 여름 과일부터 자연산 광어, 한우, 삼겹살 같은 신선식품, 에어컨과 선풍기 등 계절 가전까지 전방위 품목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 더위로 수요가 앞당겨진 여름 상품을 대규모 물량 확보를 통해 ‘반값’ 수준에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수박 20만통·참외 300톤… 제철 과일 물량 승부 행사 초반인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가 핵심 할인 품목으로 등장한다. 이마트는 수박 20만통을 확보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당도 11~12브릭스 제품만 선별해 초여름 수박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단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설명이다. 성주 참외 역시 300톤 이상 물량을 확보해 ‘골라담기’ 방식으로 판매한다. 6~8개를 직접 고르면 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29만원대 에어컨”… 여름 가전도 반값 경쟁 여름 가전 할인도 눈에 띈다. 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지주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 비은행 부문 성장과 이자이익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외법인 충당금과 비용 증가가 발목을 잡았다. 우리금융은 24일 1분기 순이익이 6,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약 8,15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자·비이자이익 동반 성장…수익 구조는 개선 수익 구조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2조3,032억원으로 2.3%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4,546억원으로 26.7% 급증했다. 특히 비은행 부문 확대가 두드러졌다. 증권·보험 계열사 성장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분기 기준 최대인 5,7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금융이 추진해온 ‘수익 다변화 전략’이 점차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은행 순이자마진(NIM)도 1.51%로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상승하며 안정적인 이자 수익 기반을 유지했다. 순익 감소 원인은 ‘충당금+비용’ 다만 순이익 감소의 배경에는 일회성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우리은행 해외법인 관련 충당금 약 1,000억원이 반영됐고,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립이 자사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면서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 안전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소비자 신뢰 관리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삼립은 24일 ‘명인명작 통팥 도라야끼’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정 제조일 제품 중심…선제적 확대 회수 회수 대상은 지난 4일 제조된 제품 약 1,200봉으로, 소비기한은 5월 9일까지다. 다만 회사는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동일 날짜 이후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회수 범위를 확대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제조 협력사인 호남샤니에서 생산됐으며, 삼립이 유통을 담당했다. 해당 균은 유통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색포도상구균…식중독 유발 가능성 황색포도상구균은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 중 하나로, 오염된 식품 섭취 시 구토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조리·보관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미흡할 경우 증식할 가능성이 높다. 식품 업계에서는 해당 균 검출이 제조 공정 또는 유통 과정에서의 위생 관리 문제와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원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HS효성첨단소재가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산업용 소재 전시회를 무대로 ‘세일즈 외교’에 나서며 해외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K-컬처를 접목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한 모습이다. 회사는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테크텍스틸 2026에 참가해 첨단 소재 기술과 글로벌 협력 전략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현상 부회장 직접 나선 ‘현장 세일즈’ 이번 행사에는 조현상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특히 전시 둘째 날 열린 ‘HS 효성나이트’는 이번 일정의 핵심 이벤트로 꼽힌다. 이 자리에는 오토리브, ZF, 컨티넨탈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관계자들과 외교 인사 등 약 130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 참가 기업 약 1,500곳 가운데 별도의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를 연 기업은 HS효성이 유일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영업 행보가 부각됐다는 평가다. K-컬처 접목한 ‘차별화 마케팅’ HS효성은 이번 행사를 단순 비즈니스 미팅이 아닌 ‘브랜드 경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베트남 최대 농업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기반 농업금융 모델을 해외로 확장한다. 단순한 금융 협력을 넘어 플랫폼 구축과 송금, 카드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협력’ 형태다. 농협은행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아그리뱅크와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 수출 본격화…“농업+금융 통합 모델 구축” 이번 협약의 핵심은 농업과 금융을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이다. 농협은행은 자체 모바일 앱 ‘NH올원뱅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그리뱅크의 농업금융 플랫폼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의 농업 특화 서비스 ‘NH오늘농사’와 같은 기능을 베트남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 정보, 금융 서비스, 유통·정산 기능을 하나로 묶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 추진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 금융 서비스가 아닌 ‘농업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 보고 있다. 농업 생산성과 금융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동남아 시장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카드로 해외송금…교민·근로자 겨냥 양사는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전동화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빠르게 재편되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지화’와 ‘기술 협업’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24일 중국 베이징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중국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수요를 반영해 개발된 아이오닉 브랜드 최초의 중국 전략형 모델이다. “중국 맞춤형 전기차”…현지화 전략 전면에 아이오닉 V는 콘셉트카 ‘비너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양산된 모델로, 플랫폼부터 배터리, 자율주행 기술까지 중국 현지 기업과 협업해 개발됐다. 배터리는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과 협력해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600km 이상(CLTC 기준)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자율주행 및 ADAS 기능은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멘타와 공동 개발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협업 구조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공간·UX까지…프리미엄 전기차 지향 아이오닉 V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디 오리진(The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기아가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와 환율 변수 등 대외 환경 악화 속에서도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 전략과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간 모습이다. 기아는 24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9조 5,019억원, 영업이익 2조 2,051억원, 당기순이익 1조 8,3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6.7% 감소하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판매·점유율 모두 ‘역대급’…질적 성장 신호 1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77만 9,741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소매 판매 기준 성장이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7%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도 기아는 3.7% 성장에 성공하며 시장 점유율을 4.1%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4%를 넘어선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집행 효과와 함께 EV3, EV5 등 신형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며 5.2% 성장했다. 해외에서는 중동 지역 공급 차질에도 불구하고 북미 하이브리드 모델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