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디지털 보험 판매 채널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 기반 GA와 손을 맞잡았다. 삼성화재는 27일 법인보험대리점(GA)인 토스인슈어런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 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GA 내부 통제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화재 마켓리딩본부 원동주 부사장과 토스인슈어런스 조병익 대표 등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 간 협력을 제도화함으로써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체계화하고, 플랫폼 기반 영업 환경에 맞는 리스크 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보험사와 GA의 상호 책임 있는 협력이 소비자 신뢰의 기반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자율 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예방 및 처리 체계 고도화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시스템 개선 등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에 로봇·AI·수소 에너지를 결합한 미래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총 9조 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로, 단순 제조기업을 넘어 ‘피지컬 AI 기반 미래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 대상 부지는 112만4,000㎡(약 34만 평) 규모로,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을 구축한다. 5조8천억 투입… GPU 5만 장급 ‘AI 데이터센터’ 건립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다. 현대차그룹은 5조8천억 원을 투입해 자율주행·로봇·SDV(Software Defined Vehicle) 개발을 위한 GPU 5만 장급 연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는 단순 클라우드 인프라가 아니라, 제조·물류·판매 등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이를 다시 제품에 적용하는 ‘피지컬 AI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는 것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벤처스가 2026년 첫 투자로 피지컬 AI 로봇 기술과 기능성 화장품 원료 기업에 동시 베팅하며 딥테크 중심 투자 전략을 본격화했다. 27일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에 따르면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 기업 ‘파이온텍’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 기업 ‘리얼월드’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투자는 2024년 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를 통해 진행됐다. 피부 전달 기술 고도화… 코스메슈티컬 핵심 원천기술 확보 파이온텍은 기능성 화장품 분야에서 피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피큘(Spicule)’ 원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년 이상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11월 기술신용평가기관 NICE디앤비로부터 기술평가 최상위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고기능성·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파이온텍은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에 핵심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중국·동남아 시장 확장도 추진 중이다. 시장에서는 K-뷰티 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코스닥 시장이 기술주 중심의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다시 한 번 ‘성장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코스닥 ETF인 TIGER 코스닥150 ETF가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 27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코스닥150 ETF’의 순자산은 26일 종가 기준 2조 2,94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만 1조 9,578억원이 증가하며 약 7배 규모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36.15%에 달했고,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7,9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자금 유입을 넘어, 기술·성장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분석이다. AI·로봇·2차전지… 코스닥, 기술 산업 집결지로 재평가 ‘TIGER 코스닥150 ETF’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15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AI 및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바이오 ▲로봇·자동화 ▲미래 모빌리티 등 차세대 산업군을 폭넓게 편입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2차전지 밸류체인 재평가가 이어지면서, 해당 산업 비중이 높은 코스닥 지수 역시 강한 반등 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한 현장 밀착형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단순 계좌 개설 지원을 넘어, 임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는 디지털 금융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은 26일 강원 횡성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및 은행 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임금 체불 등 사회적 이슈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계절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금융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본인 명의 계좌 사용 원칙에 대한 홍보 및 안내를 강화한다. 특히 입국 초기 단계부터 계좌 개설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장 맞춤형 상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반 임금 지급 체계’ 정착에 방점이 찍혀 있다. 근로자의 임금을 현금이 아닌 본인 명의 계좌로 지급하도록 유도해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금융 거래 기록을 기반으로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구조다. 이는 고용주와 근로자 간 분쟁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가 취임 직후 전사 소통에 나서며 “포티투닷의 잠재력을 기반으로 그룹이 모빌리티 산업의 리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차(SDV)와 피지컬 AI 전략을 축으로 그룹 내 기술 역량을 통합하겠다는 메시지다. 박 대표는 26일 경기도 성남 포티투닷 판교 사옥에서 ‘올 핸즈 미팅’을 열고, 고객 관점의 기술 개발과 AVP 본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다. 지난달 송창현 전 대표의 후임으로 선임된 그는 23일 첫 출근 후 사흘 만에 내부 소통 행보에 나섰다. 그는 포티투닷과 AVP 본부 간 시너지를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차량용 OS,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아키텍처 고도화와 OTA(무선 업데이트) 확장, 중앙집중형 전자·전기(E/E)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며,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스택과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을 담당해 SDV 로드맵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박 대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출신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다. 테슬라 재직 시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e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GRID와 손잡고 ‘크로스파이어’ 공식 경기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순 중계 협력을 넘어, 경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가공·유통하는 표준화 체계를 마련해 e스포츠 사업의 상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26일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공식 경기 데이터 연동 및 글로벌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RID는 전 세계 주요 게임사 및 대회 운영사와 협력해 경기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데이터·기술 플랫폼으로, 미디어·방송·분석 서비스·베팅 기업 등에 데이터를 공급해왔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 시스템과 GRID 플랫폼을 직접 연동한다. 이를 통해 경기 중 발생하는 킬·데스·라운드 결과·무기 사용 통계 등 다양한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와 분석 기업에 공식 데이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는 2026년 3분기부터 GRID 플랫폼을 통해 공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를 e스포츠 IP 확장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있다. 공식 데이터 유통 체계를 구축하면 비공식 통계 의존도를 낮추고, 정확성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AUM) 560조원을 돌파했다. ETF, 연금, OCIO, 부동산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외형과 수익 기반을 동시에 확장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향후 AI 기반 투자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자산배분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03년 홍콩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22년 말 250조원이던 AUM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560조원까지 확대됐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크로스보더 운용 구조가 외형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ETF 부문에서는 글로벌 플랫폼 전략이 성과를 냈다. 미국 자회사 Global X는 테마형·인컴형 ETF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톱티어 ETF 프로바이더’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인수 당시 8조원 수준이던 운용 규모는 현재 130조원으로 약 16배 확대됐다. 유럽 자회사 Global X Europe 역시 1월 말 기준 AUM 80억 달러를 돌파했다. 유럽 E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내부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기업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초안 작성까지 일괄 수행하는 ‘지능형 리서치 엔진’을 구축하며 은행 업무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25일 AI 기반 보고서 자동 생성 시스템 ‘심층 리서치(Deep Research)’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직원이 특정 산업이나 기업에 대한 분석을 요청하면, 은행 내부에 축적된 여신·거래·재무·시장 데이터 등을 자동으로 수집·연계해 구조화된 보고서 초안을 단시간에 작성한다. 기존에는 산업·기업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여러 내부 시스템을 오가며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수작업으로 정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심층 리서치는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분석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내부 데이터 기반으로 작동해 보안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범용 생성형 AI인 Microsoft Copilot과 자체 개발 심층 리서치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AI 업무 환경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단기 금리형 상장지수증권(ETN)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ETN(520094)’을 앞세워 투자자 대상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 현금 비중 확대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시장의 대표 지표인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물 금리를 기반으로 한 ‘단일 지표 추종’ 구조를 내세워 디지털 자산 운용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ETN은 CD 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YTM)로 추종한다. 기초자산인 CD 금리가 연 1.0~4.0% 범위에 있을 경우, 기본 CD 수익에 0.1%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복잡한 파생 구조나 다중 기초자산이 아닌 ‘CD 단일 지표’ 기반이라는 점에서 직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총수익지수(TR) 방식을 적용해 발생 수익을 전액 재투자하고 지표 가치에 반영한다. 월분배 없이 일별 수익률과 추가 금리가 자동 누적되는 구조로, 단기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최근 증권사들은 ETF·ETN 등 금리형 ETP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모바일 기반 투자 수요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