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이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기 변경 시, 카카오톡 데이터를 보다 쉽고 빠르게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옮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카카오와 협업하여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기 변경 시 데이터 이전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스위치(Smart Switch)' 앱을 통해 구현된다. 기존의 경우에는 카톡 데이터를 옮기기 위해 카카오톡의 '대화 백업' 기능을 사용했다. 그러나 사진과 영상 등은 별도로 백업을 받거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고, 일반 채팅방의 '텍스트 대화'만 무료로 옮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갤럭시 사용자들은 '스마트 스위치'로 카톡 대화는 물론, 사진과 영상 데이터도 무료로 간편하게 옮길 수 있게 됐다. '읽지 않음'과 같은 메시지 상태까지 모두 이전된다. 기존 어디에서도 복원이 불가능 했던 카톡의 '오픈 채팅' 데이터도 새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이전된다. '오픈 채팅'은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전화번호나 톡ID 등 친구 추가 없이도 상대방과 특정 주제로 편하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를 앞두고 한미일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국가 권력급 헌터 대항전’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메인 콘텐츠 중 하나인 ‘시간의 전장’으로 진행된다. ‘시간의 전장’은 극한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콘텐츠로, 최적의 공략으로 가장 빠르게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각 4명으로 구성된 6개의 길드가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6개 길드는 인플루언서 ‘풍월량’, ‘푸린’, ‘남도형’, ‘고세구’, ‘우정잉’, ‘뜨뜨뜨뜨’가 각각 팀장을 맡았다. 다만 아직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는 정식 출시되지 않은 만큼 인플루언서들은 별도의 이벤트 계정을 통해 이번 대항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5월 7일까지 참여 인플루언서들은 ‘시간의 전장’ 랭킹 기록에 도전하게 되며, 기간 내 최단 기록을 기준으로 길드별 성적을 산출한다. 이후 5월 10일에는 길드장 6인의 도전이 이어지며, 길드장의 기록과 길드원 기록을 합산해 최강 길드를 선정한다. 선정된 길드의 Top3 기록자는 5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POP(엠팝)’에서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신청을 이달 22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 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 신청할 수도 있다.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은 ‘엠팝’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양도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송성현 삼성증권 해외주식영업팀장은 “보편화된 해외주식 투자시대에 맞춰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에서 편리하게 양도소득세 확인 및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도 이달말까지 진행 중이다.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미국주식의 온라인 거래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주식 수수료 혜택맛집’ 이벤트도 6월말까지 실시 중이다. 2023년 8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 신청 시 3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횡스크롤 검술 액션 게임 ‘데블위딘 삿갓’의 앞서해보기 버전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데블위딘 삿갓’은 미래의 조선을 배경으로, 삿갓을 쓴 호위무사 ‘김립’이 악귀화된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악의 주축들과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인공은 사이버펑크 조선 시대에서 장소를 탐색하며 성장하고 비밀을 파헤쳐 강력한 유물을 손에 넣어야 한다. ‘데블위딘 삿갓’은 플레이엑스포, BIC 등 여러 국내 인디 게임 행사에서 게임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했다. 스토브는 인디게임 기대작 ‘데빌위딘 삿갓’을 이날 오후 6시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5일까지 게임을 10% 특별 할인가에 선보이고, 추가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5% 할인 쿠폰은 데블위딘 삿갓 외에도 횡스크롤 추천작 31종에 사용 가능하다. 데블위딘 삿갓 구매자 전원에게는 스토브 한정판 특전으로 주인공 캐릭터의 스페셜 인게임 스킨도 지급한다.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연예인의 팬서비스 전유물이었던 '1:1 채팅'이 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과 가능하다 하여 '히어위아' 앱을 깔고 사용해보았다. 히어위아 앱은 4·10 국회의원 선거에 맞춰 1:1 채팅 및 선거 정보 열람, 시민의 소리 및 응원 현황을 알 수 있는 SNS 기반 서비스이다. 일부 의원이긴 했지만 직접 1:1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과, 시민의 소리를 남겨 국민의 의견을 직접 올리는 창구 역할을 하는 점이 바람직했다. 하지만 앱에 참여한 국회의원은 극히 일부였고, 선거정보를 알려주는 AI 친구 보티가 일부 의원만 소개하는 등 오류가 있었다. "경단녀 일자리, 교육 원해요" 채팅에 "제 공보 공약입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대전서구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유지곤 의원은 "경단녀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달라. 다른 구에 비해 적은 교육도 마련해달라"는 대화에 "공보 공약에서 아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며 꼭 그렇게 만들겠다"는 채팅을 보냈다. 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첫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삼성물산 측이 전했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남부발전이 삼척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해 3만t급 규모의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을 구축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설계·구매·시공(EPC)을 일괄 수행해 오는 2027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에너지저장 시설 공사를 수행하면서 축적된 역량과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소와 협력해 확보한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화재의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 신규 광고가 지난달 4일 런칭 후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광고 소개 플랫폼, 유튜브 등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광고 문구와 광고 속 상황에 대해 큰 공감을 얻으며 이번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무형의 보험을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삼성화재가 신속하게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보이는 보험’이라는 함축적인 광고 카피로 표현했다. 평소 보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호감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또한 인트로의 블랙박스 시점과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라는 사이드 미러 문구를 재치 있게 활용한 점 등도 사고 발생 시 반드시 삼성화재가 보일 것이라는 메시지를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다수의 반응이다. 이번 신규 광고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은 초기 반응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광고 선호도, 이해도, 차별화, 구매 영향력에서 대다수 고객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또한 브랜드 이미지 속성 평가에서도 금융사에 중요한 ‘신뢰’와 삼성화재가 추구하는 ‘세련된’, ‘스마트한’ 이미지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명숙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앞으로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요기요는 배달 지역과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전국 배달비 무료’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늘부터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 ‘요기배달’로 최소 주문금액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비 0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묶음 배달이 아닌 한 집 배달의 경우에도 배달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배달비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자동 적용된다. 여기에 가게 할인 쿠폰과 프랜차이즈 즉시 할인의 중복 적용이 가능해 배달앱 가운데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최소 주문금액(1만7000원)을 없애 기존 요기패스X 구독자의 혜택도 강화했다. 요기패스X 멤버십은 월 구독비 2900원으로 요기패스X 대상 모든 가게에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0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게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기존 구독자와 신규 구독자에겐 4000원의 쿠폰을 지급해 요기패스X 가입자의 혜택을 늘렸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달 26일부터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여러 집을 동시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개발을 포기한 애플이 가정용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집에서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을 비롯해 로봇 공학을 이용한 탁상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는 정보기기를 원격제어하고 각종 컴퓨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가정용 차세대 디지털기기다. 블룸버그는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라 어떻게 구현될지 명확하지 않고 현재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현재 신사업의 성공이 절실한 상태다.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판매가 둔화된 데다 최근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역시 아이폰 매출을 대체하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0년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이 무산된 것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압박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4년 '타이탄 프로젝트'를 시작, 수억 달러를 투입해 완전 자율주행 수준인 ‘레벨 5’의 전기차 개발을 진행해 왔다. AI 경쟁력 떨어진다는 평가에 승부수 그러나 출시를 2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최근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증가하여 71조 원,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6조6000억 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영업이익이 6조5400억 원에 그치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보다도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주효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D램도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에 따라 그동안의 가격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