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모니터를 통해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경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하고,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방문객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엔드리스 던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구글플레이, 넷마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각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일시 중지되는 서비스는 ▲ 모바일뱅킹(하나원큐·원큐기업·하나EZ·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자금관리서비스)·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 가상계좌 거래 ▲ 체크·직불카드 거래(현금인출·물품구입 등) ▲ 하나은행 ATM(현금자동출납기) 이용 거래(현금인출·계좌송금 등) ▲ 하나인증서 등이다. 다른 은행과 제휴기관을 통해 하나은행의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끊어진다.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한 ▲ 오픈뱅킹 서비스 ▲ 타 은행 ATM·제휴 CD(현금인출기) 인출 ▲ 타행으로부터 하나은행 계좌 입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하나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18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원큐페이·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장·단기카드대출 서비스, 실시간 알림 서비스, 포인트·바우처 사용 등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가맹 택시 수수료율를 3%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그간 업계에서 지적해 온 '콜 몰아주기' 의혹 해소를 위한 대안 마련에도 착수하는 등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택시4단체(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가맹 택시 협의체와 각각 간담회를 개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출시할 가맹 서비스의 계속 가맹금(가맹 수수료)은 ‘3% 이하’로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계속 가맹금을 최소화한 새로운 가맹 서비스 상품 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T는 가맹 택시 운임의 20%를 수수료로 받는 '가맹 계약'과 가맹 택시들이 운행 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광고·마케팅에 참여하면 15~17%를 다시 택시기사에게 돌려주는 '제휴 계약'으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실제 택시기사가 부담하는 실질 수수료율은 3.3~5% 수준이다. 카카오 가맹 택시들은 우티(2.5%)와 비교해 비싼 수수료율을 지적하며 인하를 요구해 왔다. 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과 ABB가 스마트 빌딩 사업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대규모 주거·상업용 건물 및 주상복합 주택의 주거 적합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통합 빌딩 자동화 기술과 안정적인 전력 분배·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공동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2022년 4월 ABB-프리앳홈과 삼성 스마트싱스를 통합해 전체 주거용 스마트 빌딩 기술을 주도하고자 삼성전자와 체결한 협약과는 별도 두 번째로 체결한 글로벌 협약이다. 삼성물산의 자산관리시스템은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보안, 편의성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며 ABB의 홈오토메이션은 조명, 난방, 환기 등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두 시스템이 연동되면 건물 전체에서 개별 유닛까지 스마트 커넥티비티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건물 관리자는 자산관리시스템을 통해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조명이나 난방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거주자는 홈오토메이션을 통해 집안의 조명, 난방, 환기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하거나 스케줄링할 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게임업계의 오래된 이슈인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규제가 내년 3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게임사는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아이템 확률 의무 공개'를 주 내용으로 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확률형 아이템은 게임사가 정한 확률에 따라 유저들이 투입한 것보다 더 높거나 낮은 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든 '뽑기형 아이템'이다. 이날 발표된 시행령 개정안은 확률형 아이템 유형을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으로 구분해 각 특색에 따라 의무 표시사항을 정했다. 사행성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컴플리트 가챠'(특정 아이템 조합을 완성하면 추가 보상을 주는 시스템) 역시 필히 명시해야 한다. 확률 정보는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백분율로 표시하고 확률을 변경하는 경우 사전에 공지해야 한다. 게임 광고·선전물에도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확률 정보를 검색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하거나 확인하기 힘든 곳에 게시하는 등 편법을 방지하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송창현 현대자동차그룹 SDV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13일 “현대차그룹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을 통해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시공간의 제약을 허물어 이동의 도구에 얽매이기보다 더 가치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HMG 개발자 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이 이동의 도구와 모빌리티 산업에 무한한 가능성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SDV로의 대전환 과정에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모빌리티 서비스 등 현대차그룹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하고 소통하는 취지로 마련된 연례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차, 기아, 포티투닷(42dot), 모셔널,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현대차그룹은 SDV 전환을 스마트폰 개발 방식과 동일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방식을 차량 개발에도 적용하는 것으로 정의하며, 디커플링·모듈 아키텍처·아키텍처 표준화 등 관련 핵심 기술 내재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디커플링은 하드웨어 중심의 차량 구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쿠팡은 강한승 경영관리 부문 총괄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법조인 출신 강 대표는 지난 2020년 11월 쿠팡에 합류해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주)의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강 대표는 서울고등법원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 대표,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을 역임한 뒤 2013년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일하던 중 쿠팡의 로켓배송 관련 소송을 맡으면서 쿠팡과 인연을 맺었다. 쿠팡은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어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고 평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네이버가 올해 초 인수한 포시마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경제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포시마크 인수에 거액을 투자하면서 무리한 몸집 불리기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포시마크 매출을 중심으로 커머스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우려를 잠재웠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4453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15.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치다. 특히 포시마크가 포함된 커머스 부문은 이번 분기 전 사업부문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네이버 매출 비중도 두번째로 높았다. 포시마크는 북미에서 가장 큰 C2C(개인 간 거래) 플랫폼으로 올해 초 네이버가 1조670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 인터넷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였다. 인수 발표 이후 거액의 인수액, 포시마크의 연간 부채액 등을 고려했을 때 무리한 투자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커머스 매출 성장률 41.3%...포시마크 제외 시 14.7%에 그쳐 하지만 네이버는 커머스 부문 매출 6474억원을 기록하며 포시마크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여러 악재를 맞은 카카오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를 무리하게 인수해 사법리스크에 빠졌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한편으로는 SM 매출로 실적을 크게 방어하게 됐다. 카카오는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올해 3분기 매출 2조16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1403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콘텐츠 부문 내 음악(뮤직) 매출이 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급증했다. 아티스트들의 앨범이 역대 최대 분기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보인 SM 매출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 SM의 이번 분기 매출은 2663억원에 달한다. 카카오의 이번 실적에서 SM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도 2%로 내려갈 뿐만 아니가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로 주저앉게 된다. 뮤직 매출도 절반 가까이 삭감된 2569억원에 그친다. 이외 플랫폼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28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글로벌 거래액 증가와 카카와모빌리티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었다. 스토리 매출은 8% 증가한 2491억원을, 미디어 매출은 1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레이븐2는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받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레이븐’의 후속작으로, 앞서 ‘레이븐: 아랑’ 이라는 제목으로 처음 발표한 바 있다. 넷마블은 자체 IP 레이븐을 계승하는 정통성의 의미를 담아 레이븐2로 타이틀을 확정하고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신작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원작 이용자는 물론 MMORPG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레이븐2 BI와 키아트를 공개했다. BI는 전작의 폰트를 바탕으로 강렬한 붉은색을 활용해 원작 내 대검 형상을 숫자로 표현하며 ‘레이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임을 나타냈다. 또한 레이븐의 대표 캐릭터 ‘도미니온’이 붉은 피가 묻은 대검을 들고 서있는 모습의 키아트를 통해 레이븐2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