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사옥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옥상의 ‘친환경 텃밭’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40명의 캠페인 참여자들은 스마일팜에서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 친환경 유기농 작물을 재배해 지난달 스마일하우스 성남과 안성 2개소에 기부했다. 또 이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스마일게이트 직원들도 모금 활동을 진행해 현재까지 336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으며 고기나 쌈장, 제철 과일 등 다양한 식료품도 함께 전달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오는 9월 중 2차 수확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마일하우스는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치료, 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시설이다. 권연주 스마일스튜디오 실장은 ‘스마일게이트의 문화경영, 희망 플랫폼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과 친환경적인 요소가 결합된 첫 번째 기부 사례로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블록체인 기술 등의 발달로 글로벌 P2E(Play to Earn)산업은 확대되고 있는 반면 한국은 규제가 산업 발전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최근 P2E 게임물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통되는 총 32개의 P2E 게임 등급분류를 취소하기로 했다. 게임 내용이 '사행 행위'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 이 게임들은 모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했고 외부거래소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게임 업계는 당분간 국내에서 블록체인 게임 시장이 형성되기는 어려울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P2E 게임 규제 혁신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는 분위기다. 국내에서는 게임산업법을 근거로 대부분의 P2E 게임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게임산업법에 따르면 게임물 이용을 통해 획득한 유무형의 점수, 경품, 게임 내 화폐 등을 환전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게임사, 가상사설망 등 이용 우회 전략 일부 게임사들은 가상사설망(VPN)과 안드로이드 패키지(APK) 파일을 이용한 우회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VPN은 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은 지난 6일 ‘2022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기후변화 대응·친환경 건축물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소재 사옥 ‘지타워’에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연료전지, 지열 활용 시스템을 적용해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7.27%를 충당하도록 설계했다. 또 자연 생태적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법적 요구사항 이상의 조경면적·공개공지·생태면적률을 확보하고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자전거 보관 시설도 구비하는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넷마블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실천을 위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사회 공헌 활동, 사람과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가 월 이용자 기준 지난해 6월 2562만 명에서 올해 5월 2292만 명으로 11개월만에 270만 명(1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시장조사 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28일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모바일 앱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고 국내 애플리케이션(앱) 마켓(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 내용에 따르면 이 기간에 롤플레잉 게임(RPG) 이용자 감소율은 25.9%로, 주요 장르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액션게임(21.7%)도 사용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의 월별 매출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등 대형 RPG 출시가 주도해 왔다. 지난달 기준 구글플레이 거래액 점유율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RPG가 67.3%를 차지했다. 퍼블리셔별 매출 점유율은 엔씨소프트가 18.7%로 가장 높았고, 넥슨이 13.9%로 뒤를 이었다. 매출 100위 안에 든 게임 앱 수는 넷마블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넥슨이 9개, 엔씨소프트가 7개, 웹젠 5개 순이었다.
[편집자주] 우리 사회는 디지털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은 일상을 이롭게 하는 건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굿라이프]를 기획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A씨는 미성년 자녀가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후 게임 콘텐츠 이용료 14만 원을 결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자녀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 날 앱 마켓 측에 결제 취소 및 환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앱 마켓 측은 환급 정책상 해외 게임사업자의 규정을 따르므로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직접 문의하라고 안내했다. A씨는 사업자 측에 환급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B씨는 해외 모바일 게임 이용 중 구매 활성화 팝업을 실수로 눌러 원터치 결제를 하게 됐다. 결제 후 5분 뒤에 앱 마켓 사업자에게 계약취소 및 환급을 요청했으나 해외 게임사업자에게 문의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게임사업자는 이용 여부에 관계없이 환급 불가 상품이라며 환급을 거부했다. 디지털 게임 산업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루나 사태로 침체됐던 블록체인 게임 분야가 다시 활력을 띠는 모양새다. 국내 최대 게임 개발사인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모두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을 공식화해서다. 최근 넥슨은 3N 중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다. 넥슨은 지난 8~10일 열린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에서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을 활용,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중인 '메이플스토리N'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한 '캐시샵'이 없다. 오로지 게임을 통해서만 아이템을 얻고 이를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바꿔 게임 이용자가 소유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이 NFT를 거래하면서 시장경제를 형성한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N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체 가상화폐도 발행할 계획이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8일 NDC에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게임의) 불완전한 모습을 보고 단편적으로 이해한 게 블록체인의 가능성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는 동시에 신기술을 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이달 15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 자체 IP인 ‘쿵야’를 기반으로 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머지'(병합) 장르 게임이다. 여러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들고, 쿵야들과 자원을 수집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들고 가꾸는 내용이다.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작 개발에 부진을 겪던 게임업계가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이달에 줄줄이 신작을 출시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등이 신작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업계에 재택 열풍이 불었지만 사실 IT업계가 ‘원격’으로만은 업무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IT업계 역시 ‘사람’이 주축인 산업이고 모든 IT 기술의 시작이 ‘사람’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결국엔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핵심이 되는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데믹으로) 장기간 코로나19에 지쳐있고 더뎌진 부분들이 탄력이 붙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신작 출시가 급한 넷마블은 오는 16일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는 넷마블의 대표 지적재산(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한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이다. 지난해 1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바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출시일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신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게임업계의 1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업계는 연내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27일 기준 증권정보사이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10개 게임사(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NHN, 컴투스, 웹젠)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7.74%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4.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200%대 성장이 예상되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를 제외하면, 나머지 8개 게임사들의 평균 이익 증감률은 –25.61%에 그친다. 게임업계의 성장이 주춤한 것은 지난 1분기 별다른 신작이 출시되지 않았고,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여파로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게임업계는 신작 출시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넷마블은 6월 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의 출시도 2분기에 예정되어 있다. 오는 28일에는 ‘골든 브로스’의 얼리 엑세스를 출시하며, 6월 중순 ‘제2의 나라’가 기존 출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한국의 플라스틱 사용량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환경교육 및 자원재활용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지구의 날(4월 22일)에 맞춰 분리수거와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가 출시되어 이를 사용해 보았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형식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플라스틱 용기나 포장을 사용한 제품의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ABS 등 이름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소재에 대한 설명과 13가지 유형의 분리배출 방법, 재활용 용이성 등급 등 관련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국내 최초 게임형 플라스틱 정보 플랫폼이기도 하다. 포인트를 쌓아 멸종 위기 동식물, 친환경 시설물 등의 아이템으로 '나만의 월드'를 꾸미고 키워나가는 한편, 다른 사용자와 포인트 적립 순위를 경쟁하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게임을 통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