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구세군과 손잡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는 15일 전국 직영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87개 LG유플러스 직영 매장에서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고객들은 매장에 비치된 자선냄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모바일 결제를 통해 손쉽게 기부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부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특히 젊은 세대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QR코드 기부 방식은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환경 변화에도 부합하는 방식이라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구세군을 통해 전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AUM) 500조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기준 총 운용자산이 5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5월 400조원을 기록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100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내 운용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장 속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브라질, 영국, 인도, 일본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총 50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003년 홍콩 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여 년간 구축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운용자산 규모는 최근 수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 말 250조원에서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으로 꾸준히 확대됐으며, 올해 들어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해외 사업과 ETF 부문이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실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은 300조원에 육박하며, 전 세계 ETF 운용사 가운데 12위 수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선보인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가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충전식 결제 서비스로, 사용자가 기존에 보유한 은행 계좌를 연동해 간편하게 충전·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삼성월렛 포인트는 월렛 머니로 결제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리워드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과정 없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결제, 충전, 포인트 적립과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삼성월렛 앱 하나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이 같은 통합 경험이 빠른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존 삼성월렛 사용자들이 별도의 추가 앱 설치 없이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출시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기술을 대폭 강화한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AI 기반으로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린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성능과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앞세워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이번 신제품은 AI 기술을 전면에 적용해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에 더해 월 오븐, 후드, 쿡탑,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OTR)까지 포함해 총 10개 제품군으로 확대됐다. 주방 가전 라인업을 강화해 빌트인에 가까운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공간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제품에는 AI 기반의 편의 기능이 대거 적용됐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에는 LLM(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공동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게임(GOTY)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올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신작 중 하나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는 GOTY를 포함해 게임 디렉터상,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와 글로벌 퍼블리셔 케플러 인터랙티브는 전 세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며, PC와 콘솔 등 전 플랫폼에 순차 적용된다.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신규 지역 ‘베르소의 드래프트’다. 해당 지역에서는 주인공 베르소의 어린 시절과 연결된 동화적 세계관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의 게스트랄과 새로운 적, 그리고 세계관의 숨겨진 비밀을 파고드는 서사 중심 콘텐츠가 추가된다. 기존 스토리의 감정선을 확장하는 동시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구글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경을 내년에 처음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구글은 11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생태계 로드맵을 공개하고, AI 안경과 XR 글래스, 헤드셋 등 웨어러블 기반 차세대 제품군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받는 스마트 안경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이 준비 중인 스마트 안경은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오디오 중심의 AI 안경은 이용자가 제미나이(Gemini) AI 비서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정보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다른 모델은 렌즈에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인-디스플레이’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 외국어 실시간 번역 등 시각 정보를 사용자 눈앞에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구글의 확장현실(XR)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안드로이드 XR은 AI와 공간 컴퓨팅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공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글은 하드웨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국제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실시한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준 중 하나다. 글로벌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은 CDP 평가 결과를 기업의 기후 전략과 환경 리스크 관리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CDP는 기업이 제출한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기후 전략 수립 여부,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기후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대응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자본시장에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ESG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권고안을 기반으로 기후 리스크 관리와 정보 공시를 지속적으로 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The Seven Deadly Sins: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12일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를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 2025’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업계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주요 신작과 대형 프로젝트가 소개되는 무대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원작의 핵심 캐릭터인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비행 펫을 타고 브리타니아 대륙 상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장면이 담겼다. 광활한 오픈월드 환경과 함께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전투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원작 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장학재단이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신한장학재단은 12일 ‘2025년 국민교육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동등한 교육 기회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장학사업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신한장학재단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간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금융교육, 진로·진학·직무 멘토링, 분야별 명사 특강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학생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학캠프와 홈커밍데이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장학생 간 교류와 연대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학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재단은 내년부터 장학사업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연 600만 원 규모의 생활비 및 자기계발비 지원에 더해 해외 석·박사 과정 지원 등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장기 성장 프로그램을 신설해 장학생의 역량 개발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서울 도심을 무대로 K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알린다. 농심은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서울빛초롱축제’에 참가해 K라면을 주제로 한 전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농심은 청계천 장통교에서 삼일교 구간 전시공간에 ‘농심이 펼치는 꿈’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설치했다. 이번 작품은 ‘너구리’를 비롯한 농심의 인기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앞두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높이 5미터 규모의 대형 신라면 패키지 조형물을 특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와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를 시각적으로 구현해, 세계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라면 브랜드로서의 농심 위상을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서울빛초롱축제를 통해 K라면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라면의 새로운 글로벌 슬로건을 알릴 계획”이라며 “서울의 밤을 밝히는 이번 전시가 연말연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