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투자증권이 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신규 투자자를 겨냥한 ETF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 경품 제공을 넘어, 모바일 기반 투자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디지털 온보딩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이벤트는 ‘첫 주식계좌 개설하고 금메달급 혜택 받자!’라는 콘셉트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내 처음으로 우리투자증권에서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ETF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규 투자자가 소액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벤트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일반 종합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이다. 조건을 충족하면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 1주가 제공된다. 여기에 계좌 개설 후 1만원 이상 국내 주식 거래를 완료하면 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ETF 1주가 추가로 지급된다. 실거래 경험까지 연결해 투자 학습과 참여를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다. ETF는 개별 종목 투자 대비 분산 효과가 크고 접근성이 높아 초보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이 자연스럽게 ETF 구조와 시장 흐름을 체험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지난해 대규모 네트워크·AI 투자와 사업 구조 재편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통신 본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했지만, 차세대 인프라 구축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992억원으로 4.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73% 감소했다. 통신 시장 경쟁 심화와 함께 설비 투자와 디지털 전환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G 고도화, 네트워크 자동화, AI 기반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집중했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플랫폼 개발, 기업용 디지털 솔루션 강화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자원을 투입하면서 비용 구조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이를 장기 성장 전략의 일부로 설명한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4조3,287억원, 순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용 요인과 투자 집행이 반영됐으나, 핵심 통신 서비스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무풍’ 에어컨 출시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기반 기류 제어와 사용자 맞춤 냉방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AI 무풍 에어컨을 선보였다. 단순한 냉방 기기를 넘어, 실내 환경과 사용자 행동을 학습하는 생활형 AI 가전으로 진화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은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냉방 성능, 기류 설계, 디자인, 유지관리 편의성 전반을 재설계해 체감 품질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한다. AI가 공간과 사람을 인식하는 ‘모션 바람’ 갤러리 프로 모델의 핵심은 AI·모션 바람이다.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 부재 여부를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기반으로 바람 방향과 세기를 자동 조절한다. AI 직접 바람은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냉기를 집중 전달하고, AI 간접 바람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 냉기를 유지하면서 직바람 부담을 줄인다. 여기에 ▲공간 전체를 고르게 식히는 순환 ▲최대 8.5m까지 보내는 원거리 ▲미세 냉기를 확산시키는 무풍 ▲강력 냉방의 맥스 모드까지 총 6가지 기류가 결합된다.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호주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사업권을 매각하며 미국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재생 프로젝트 수익화에 성공했다. 단순 자산 매각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개발 사업을 데이터·플랫폼 기반 포트폴리오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자사 호주 법인이 개발한 퀸즐랜드주 태양광·ESS 복합 발전 프로젝트를 영국계 에너지 투자 그룹 옥토퍼스 그룹의 호주 자회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개발 단계에서 가치 상승을 이끈 뒤 전략적으로 회수하는 구조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개발·운영 분업 모델을 활용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던모어 지역은 브리즈번 서쪽 약 240km 지점에 있으며, 부지 규모는 약 538헥타르로 대규모 발전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입지다. 설비 구성은 300MW 태양광 발전과 150MW/300MWh 배터리 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이는 호주 현지 약 6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생산 능력에 해당한다. 이 같은 태양광+ESS 결합 모델은 단순 발전을 넘어 전력 공급 안정성과 저장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ESS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출 고객 대신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으로 행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 자동화에 속도를 낸다. 고객이 직접 신청 시점을 판단하지 않아도 AI가 조건을 분석해 절차를 진행하는 구조로, 개인 대출 관리 방식의 변화를 예고한다. NH농협은행은 ‘AI대출금리케어’ 서비스를 이달 2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동의를 전제로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부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신용 상태 개선이나 소득 변화 등 금리 인하 요건이 충족되면 AI가 자동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이용자가 신용도 상승 등 조건 변화를 근거로 금리 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지만, 실제로는 고객이 직접 조건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AI대출금리케어는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고객이 놓치기 쉬운 금리 절감 기회를 상시 모니터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수집된 금융 거래 정보와 신용 관련 데이터를 AI 모델이 분석해 금리 변동 가능성을 예측한다. 이후 조건 충족 시 내부 심사 프로세스와 연계해 비대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신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AI·디지털 플랫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네트워크 경쟁력과 서비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매출은 15조4,517억원으로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92억원으로 61.9% 증가했다. 가입자 기반 확대와 데이터 중심 서비스 성장, 기업(B2B) 사업 강화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및 광대역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와 함께 AI 기반 고객 서비스,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모바일과 IPTV, 인터넷 사업에서 안정적인 가입자 증가가 이어졌고, 기업용 통신·클라우드·스마트 솔루션 수요도 확대됐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한 네트워크 효율화와 운영 자동화 역시 비용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매출은 3조8,484억원, 순이익은 8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지난해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과 라이브 서비스 강화 효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게임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운영 효율화가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의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25억원으로 전년 대비 6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8,351억원으로 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451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비용 구조 개선과 기존 흥행 타이틀의 안정적 매출 유지, 글로벌 시장에서의 운영 효율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넷마블은 지난해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개발·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고, 라이브 게임 중심의 장기 운영 모델을 강화해왔다. 업데이트 기반 매출 구조와 이용자 유지 전략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해외 시장 매출 비중이 높은 구조 역시 환율 환경과 맞물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1,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8%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7,976억원을 기록했고, 일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의 수소 상용 트럭이 유럽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2,000만km를 돌파했다. 단순한 판매 성과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장기간 운행 데이터를 축적했다는 점에서, 수소 기반 상용 모빌리티가 실증 단계를 넘어 상용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해당 수소전기트럭은 2020년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물류·특장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혀 왔다. 냉장·냉동 운송, 도시 청소 차량, 컨테이너 운반, 크레인 특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운영되며 내구성과 운행 효율을 검증받았다. 현재 유럽 5개국에서 총 165대가 상업 운송에 투입돼 장거리 물류와 도심 배송을 병행하고 있다. 이 차량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연료전지 기반 구조를 갖는다. 동일 거리(2,000만km)를 디젤 상용 트럭이 운행했을 경우와 비교하면 약 1만3,000톤의 탄소 배출을 줄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대규모 산림이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장거리 상용 운송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탈탄소 수단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현대차는 이번 주행 기록을 기술 고도화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 변동성과 석유화학 업황 둔화의 영향을 받으며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미국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첨단 제조 투자 확대를 통해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3,544억원, 영업손실 3,5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통 화학 사업의 수익성 압박과 글로벌 공급망 변수 속에서도, 에너지 전환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특히 태양광과 첨단 소재 분야에서의 설비 투자와 생산 체계 고도화가 중장기 경쟁력 확보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8,594억원, 영업손실 85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통관 지연 여파로 태양광 모듈 판매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북미 주택용 에너지 솔루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내 태양광 모듈 생산과 공급망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제조 체계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1분기부터 미국 공장의 정상 가동과 판매량 회복, 가격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케미칼 부문은 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지주가 디지털 금융과 비이자 수익 확대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이자 기반 수익 구조에 AI·플랫폼 중심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면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기준)이 4조9,7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수치로, 그룹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대출 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함께 증시 활성화, 디지털 투자 서비스 확산 등으로 비이자 부문 수익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배경이다. 이자이익은 11조6,945억원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0%, 1.56%로 소폭 하락했지만, 디지털 채널을 통한 자산 확대와 고객 기반 확장이 이를 상쇄했다. 특히 모바일 중심 대출·예금 플랫폼 고도화가 거래 비용을 낮추고 처리 효율을 높이면서 수익 구조 안정성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14.4% 늘었다. 증권 수탁 수수료, 자산관리(WM), 보험 및 투자 상품 판매가 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