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이 디지털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국내 펀드 투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7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운용사 관계자와 약 200명의 고객이 참석해 국내 증시 전망과 펀드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자산운용사 대표 펀드매니저 3인의 가치·성장·ESG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허진욱 수석연구위원이 국내 경제·증시 전망을 제시했으며, ▲VIP자산운용 박영수 부사장은 가치투자 전략, ▲KCGI자산운용 목대균 대표는 성장 전략,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본부장은 배당 중심 전략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 ‘투자자가 묻고 매니저가 답하다’ 세션에서는 고객들의 질의에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며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삼성증권은 이번 세미나가 고객들에게 국내 주식시장 흐름과 투자 인사이트를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디지털 PB(프라이빗뱅커)를 통한 개별 상담이 이어져 맞춤형 투자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디지털자산관리본부는 현재 100여 명의 디지털 PB를 배치해 전문 상담, 투자 자문, 업무 처리 등을 원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EZ손해보험(사장 강병관)이 자사 모바일 앱 ‘신한 SOL EZ손보’의 개편을 기념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사는 2일, 이달 말까지 한 달간 ‘출석체크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중 앱에 20회 이상 접속한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달부터는 해외여행보험, 해외장기체류보험, 운전자보험, 실손의료보험, 건강보험 등 5종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만 포인트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달 앱의 1차 고도화 작업을 완료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오는 11월 최종 고도화 작업을 통해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앱 개편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하며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절감 등 환경영향 저감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ESG위원회를 통해 환경경영 및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ESG경영실과 실무협의회가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장단기 환경목표를 설정하고 기후위기 대응 과제와 실행 방안을 관리하고 있다. 사업장별 환경관리도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사와 지점,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등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배출량 등을 관련 법규에 맞춰 관리한다. 특히 오창공장은 질소산화물(NOx) 배출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고효율 초저녹스 보일러 가동시간 확대를 통해 NOx 배출량을 전년 대비 25.2% 줄였으며, 내년에는 저녹스 보일러에 배기가스 재순환장치(F.G.R)를 설치해 추가로 60%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 절감도 추진 중이다. 오창공장은 냉동 시스템을 흡수식에서 전기식 터보 냉동기로 교체해 용수 사용량을 줄였으며, 물 재이용 시설을 구축해 자원 순환 활용을 확대했다. 중앙연구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이 미래 세대의 올바른 경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새롭게 꾸렸다. 재단은 지난 8월 28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폴라리스+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제25기 발대식을 열고,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5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봉사단은 한국YMCA전국연맹과 함께 운영되며, 전국 75개 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기초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단원들은 27~28일 양일간 연수 과정을 통해 경제·금융 기초 지식과 교육 기법을 습득했다. 발대식에서는 지난 기수에서 우수 활동을 보인 단원 5명이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명의의 상장을 받기도 했다. 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방과후학교 현장에서 ‘KB스타경제교실’을 운영한다. 수업은 경제·금융 관련 동화를 활용한 독서토론, 역할놀이와 게임, 메타버스 기반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쉽고 흥미롭게 금융 지식을 배우고 올바른 소비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폴라리스 봉사단은 2013년 시작 이후 매년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재무구조 개선과 AI 중심의 사업 전환을 앞세워 ‘새로운 성장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호정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임직원과의 소통 자리에서 “순차입금 제로 수준의 안정적 재무 구조와 업계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구성원이 묻고, 리더가 답한다’ 행사에서 이 대표는 “보유 중인 사업 영역에서 흔들림 없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차입금은 기업의 총 부채에서 현금성 자산을 제외한 수치로, 실제 재무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내세우며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해 왔다. SK렌터카, SK일렉링크(전기차 충전사업) 등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며 효율성을 높였고, 그 결과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023년 말 4조5,000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1조3,000억 원으로 급감했다. 부채비율 또한 2023년 말 322%에서 2024년 말 151%로 대폭 개선됐다. 그는 “AI를 적극 활용해 현재 보유한 사업 모델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성환 사업총괄사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와 만찬을 갖고 인공지능(AI)과 가상화폐를 포함한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최 사장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에릭 트럼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겸해 비공식 회동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경제 및 차세대 기술 산업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릭 트럼프는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일정상 홍콩 일정을 마친 직후 한국을 방문해 최 사장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로 주목받아왔다. 2023년 오픈AI 샘 올트먼 CEO 방한 당시 재계 인사 가운데 유일하게 단독 회동을 가졌으며, 올해 5월에는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와 만남을 통해 인공지능 및 디지털 산업 협력 방향을 논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미래 IT 인재 양성에 힘써온 ‘KB IT’s Your Life’ 프로그램이 여섯 번째 결실을 맺었다. 은행은 지난 29일 청년 참여자들과 함께한 6기 수료식을 열고, 교육 과정에서 쌓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 브랜드 ‘KB Dream Wave 2030’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IT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SW와 AI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시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에 선정되며 교육 콘텐츠와 범위를 한층 넓혔다. 이 과정을 거친 수료생들은 KB국민은행뿐 아니라 국내 주요 시중은행과 글로벌 IT기업 등으로 진출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6기 과정은 약 6개월 동안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참여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비 지원, 1대1 취업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프로젝트, 코딩테스트 대비반 등 다양한 맞춤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AAA급 프로젝트와 다수의 신작을 앞세워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에 집중된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글로벌 오픈월드 시장과 일본·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뿐 아니라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스마일게이트가 드디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실적, 안정적 성장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2024년 매출 1조5,222억 원, 영업이익 5,1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수치다. 특히 ‘크로스파이어’는 그룹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여전히 핵심 수익원 역할을 했다. 모바일 MMORPG ‘로드 나인’은 출시 직후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글로벌 AAA 프로젝트 가세 지난 8월, 스마일게이트는 ‘GTA’ 시리즈를 만든 댄 하우저가 설립한 Absurd Ventures와 손잡고 AAA급 오픈월드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퍼블리싱하기로 했다. ‘A Better Paradise’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Bungie·Treyarch 출신 개발진이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운용하는 연금자산이 50조 원을 넘어섰다. 국내 증권업계 가운데 단일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퇴직연금 34조 원, 개인연금 16조 원 등 총 50조 원 규모의 연금자산을 운용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7월 말 기준 납입 원금 대비 평가차익만 8조4천억 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연금자산 성장 배경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와 수익률 제고 ▲지속적 신규 유입을 꼽았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의 개인형퇴직연금(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업계 1위, 5년 수익률 역시 5.66%로 증권업계 선두를 기록했다. 확정기여형(DC) 연금 1년 수익률도 12.17%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 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다. 이 정도 규모의 증가폭을 보인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하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 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보여준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안정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내놓은 ‘쿠팡 와우카드’가 출시 2년 만에 200만 장 발급을 돌파했다. 온라인·모바일 결제 중심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라는 점에서 단기간 내 빠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쿠팡은 1일 “지난 2023년 10월 KB국민카드와 함께 선보인 와우카드가 쿠팡 와우 멤버십 전용 카드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발급 2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와우카드는 별도의 월 실적 조건 없이 강력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매달 최대 5만2천 원 한도 내에서 쿠팡·쿠팡이츠·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를, 기타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를 쿠팡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다. 쿠팡은 200만 장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KB국민카드의 제휴 혜택 가맹점인 ‘스타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이용금액이 높은 고객 2천220명을 선정해 쿠팡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최근 3개월간 쿠팡 외 가맹점 결제 실적이 없는 고객이 스타샵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쿠팡이츠 기프트카드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