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차세대 서브컬처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본격적인 글로벌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개발사 컨트롤나인과 함께 미래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첫 번째 애니메이션 PV(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정식 서비스 이전부터 이용자와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행보다. 이번에 선보인 2D 애니메이션 PV 티저 〈당신이라면, 바꿀 수 있을까요?〉는 주요 캐릭터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치열한 전투 장면과 감각적인 연출은 미래시의 독창적 세계관과 감정선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티저를 시작으로 풀 버전 애니메이션 PV, 세계관 소개 영상, 캐릭터별 테마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뿐만 아니라 X(구 트위터)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 흥행작에 참여한 핵심 개발진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생활 밀착형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상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신한은행은 18일 본점에서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융합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1번가 이용 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이벤트 추진 ▲계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 확대 등 다각적인 협력을 전개한다. 특히 신한은행은 11번가 플랫폼 내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전용 통장, 제휴 적금과 같은 특화 금융상품을 선보인다. 단순한 금융거래를 넘어, 쇼핑과 연계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일상에서 금융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을 통해 MZ세대와 온라인 커머스 주 이용층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컨대 11번가에서 특정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한은행 전용 적금 가입 혜택을 제공하거나, 금융상품 가입 고객에게 커머스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고객이 생활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악용한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피해 규모를 다시 집계한 결과, 피해 고객 수가 당초 278명에서 36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피해액도 2억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18일 브리핑에서 “최초 침해 사실 발표 이후 추가 정황을 조사한 결과, 새로운 피해 사례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모든 피해 고객이 결제 금액을 부담하지 않도록 보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를 전수 조사했으며, 결제·통화 패턴을 교차 분석해 이상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선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접속한 기지국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 기존에 파악됐던 2개 불법 기지국 외에 2개의 추가 ID가 드러났다. 현재까지 총 4개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한 고객은 약 2만 명에 달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번호와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유출 정황도 확인됐다. KT는 “유심 인증키 자체는 유출되지 않아 복제폰 생성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하면서도, 개인정보 유출 범위가 확대된 만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고령층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18일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Hana The Next)’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과 현업 부서 직원들이 직접 지역 사회복지기관 30여 곳 이상을 방문해 고령층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및 디지털 금융 활용법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서는 모바일 뱅킹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 간편 결제 활용법 등 고령층이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지식이 제공된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시니어 고객들이 안전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여 금융생활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나섰다.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각지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상생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LG는 18일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가 협력사 납품 대금 총 9,800억 원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명절 기간 원자재 대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LG는 올해 설에도 1조 5,0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으며, 명절마다 협력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들이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동반성장펀드와 직접 대출, 상생 결제 제도 등이 대표적이다. 상생 결제 제도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대기업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낮은 금융 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다. LG 계열사 10곳이 지난해 상생 결제를 통해 지급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자사의 대표 IP를 활용한 리메이크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18일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지난 5월 15일 한국에 처음 출시돼 단 5일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버전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단일 빌드로 운영되며, 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해 해외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출시 전 넷마블은 태국과 대만에서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게임의 개발 방향성과 콘텐츠가 소개됐으며, 현지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회사 측은 “단순한 론칭 이벤트를 넘어 글로벌 유저와 직접 소통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식 출시 직후 성과도 눈에 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일본·대만·태국·홍콩·마카오 등 아시아 주요 지역 앱스토어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인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세븐나이츠’ IP의 글로벌 인지도와 더불어, 차세대 그래픽과 현대적 시스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AI’를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3종을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스마트폰 ‘갤럭시 S25 FE’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시리즈’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로, 일상 속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여줄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S25 FE’…AI 개인화 경험과 강력한 성능 ‘갤럭시 S25 FE’는 최신 ‘One UI 8’을 기반으로 한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 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실시간 감지하는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영상 소음을 줄이는 ‘오디오 지우개’ 등 다채로운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6.7형 120Hz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대용량 4,900mAh 배터리, 전작 대비 10% 이상 커진 베이퍼 챔버로 성능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두께 7.4mm, 무게 190g의 슬림한 디자인에 네이비·아이스블루·화이트·제트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4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버즈3 FE 15% 할인, 갤럭시 탭 S10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네트웍스가 국내외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잇는 글로벌 포럼을 열고 AI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17일 서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웨이브힐에서 ‘SK네트웍스 AI WAVE 2025’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Pitch the Future and Connect the Dots(미래를 제시하고 점들을 연결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업스테이지·피닉스랩 등 SK네트웍스의 주요 투자 기업과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 연결의 장 AI WAVE는 유망 AI 스타트업이 비전을 발표하고 투자자와 교류하는 자리로, 2023년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HF0(Hacker Fellowship Zero)**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SK네트웍스가 투자한 기업들이 직접 기술을 소개했다. 업스테이지는 LLM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 구축 사례를 공유했으며, 피닉스랩은 제약산업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HF0 역시 펀드 포트폴리오 기업들을 소개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가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AI·바이오·클린테크(ABC)뿐 아니라 로봇·우주산업·사이버 보안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8년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함께 시작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로, 지금까지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이 참관하며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다. 올해는 1,800여 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가운데 22개 스타트업이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여기에 LG와 협업 중인 10개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이 성과를 발표했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로봇·AI·바이오·클린테크 전시 주목 올해 전시에서는 로봇 스타트업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었다. 미국 등 5개국 특허를 보유한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 일체형 로봇 손 체인저 시스템을 선보였고,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클로락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를 선포하며 글로벌 생활위생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클로락스(대표 박종현·김광호)는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회사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생활위생 선도기업’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정직·사람중심·혁신·협력·탁월함 등 5대 핵심가치를 발표했다. 이를 반영한 새로운 기업 로고도 공개됐다. 유한클로락스는 故 홍병규 회장이 1975년 설립한 ‘코락스’를 모태로 한다. 1977년 유한양행과 합작해 전국적 영업망을 구축했으며, 1993년에는 미국 클로락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재의 유한클로락스로 거듭났다. 대표 제품인 살균 세정제 ‘유한락스’는 지난 50년간 국내 생활위생 환경을 개선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왔다. 이외에도 펑크린, 유한젠, 유한락스 스프레이 세정제, 살균 세정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고 있으며, 2024년 매출은 약 1,2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