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Coffee@Works)**가 가을을 맞아 시즌 한정 티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TEA-LICIOUS AUTUMN(향기로 물든 가을, 티가 맛있는 계절)’**을 주제로, 가을 감성과 함께 다양한 티의 풍미를 강조했다. 메뉴는 ▲밀크티와 콜드브루, 연유 크림이 어우러진 ‘크림 밀크티 라떼’, ▲깊은 말차 라떼에 플로럴한 라벤더 크림을 더한 ‘라벤더 크림 말차라떼’, ▲허브티에 유자와 진저에일을 조합해 상큼하고 부드러운 탄산감을 살린 ‘오텀 유자 티 토닉’ 등 3종이다. 커피앳웍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해피오더 앱을 통한 픽업 주문 고객에게 가을 시즌 음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티 음료 3종을 준비했다”며 “향긋한 계절의 맛과 함께 커피앳웍스 매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커피앳웍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대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IBC 2025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Environment & Sustainability 부문)를 수상했다. SKT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PU 기반 실시간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활용한 B tv 전력 절감 사례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기술은 SKT가 자체 개발한 AI 미디어 솔루션 **‘슈퍼노바(SUPERNOVA)’**를 기반으로 한다. GPU 대비 80% 전력 절감, 시청 만족도 77% 향상 슈퍼노바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사료 복원, 광고, 제조업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SK브로드밴드 B tv 화질개선 서비스는 기존 GPU 기반 대비 전력 소비를 80% 절감하고, 서버 랙 공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B tv SPOTV 채널에 적용된 후 7개월간 100% 가동률을 유지했으며, 자체 조사 결과 시청자 만족도는 7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방송사의 5%만 해당 기술을 도입해도 연간 5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점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회사는 16일 분당WM 지점에서 ‘변동성 확대 시기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2025년 4분기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세, 금리 등 대외 변수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산 관리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내년 투자 전략을 사전에 준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는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회차에서는 미래에셋증권 분당WM 조혁진 지점장이 종합적인 시장 전망과 더불어 주요 투자법을 소개한다. 이어 두 번째 회차에서는 배준영 수석이 강연자로 나서 외화채권과 절세형 채권 등 채권 투자 전략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분당WM 지점을 통해 선착순 사전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고객이 보다 체계적으로 자산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세미나와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투자 여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금융과 대중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오는 23일 공개되는 유튜브 콘텐츠 ‘하나뿐인 무릎팍박사’에는 방송인 강호동이 진행을 맡고, 가수 지드래곤과 축구선수 손흥민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해당 콘텐츠는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인기 예능 ‘무릎팍도사’ 형식을 차용해 금융과 삶, 문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강호동 특유의 친근한 진행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와 스포츠 스타가 출연해 젊은 세대와 대중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지드래곤은 하나금융그룹의 새 모델로 합류하게 된 배경과 본인이 바라보는 금융의 의미, 자산 관리와 관련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 7년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한 파트너십에서 느낀 점을 되짚으며, 자신의 MBTI와 성격 유형을 공개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금융을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의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금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교육·생활·통신 인프라 전반에서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학습 및 정보화 역량 강화 △정착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복지 증진을 위한 통신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가족을 잃고 홀로 생활하는 북한이탈 청소년에게 노트북 및 학습 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1인 여성 가구에는 홈 CCTV 설치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정착 교육을 받는 북한이탈주민 대부분이 생애 첫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정확한 통신 서비스 가입 및 이용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 정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정보 격차와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남북하나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과 정착을 돕는 대표 기관으로, 현재 교육·취업·생활안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ICT 역량과 결합하면 보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선도기업 오픈AI와 손잡고 국내 통신사 최초이자 유일한 챗GPT 플러스 협력사로 나선다. 양사의 협력은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B2C·B2B 전 영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6일 오픈AI가 한국 사무소 개소를 통해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챗GPT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챗GPT 신규 가입자나 최근 3개월 이상 유료 구독 이력이 없는 이용자는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 무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은 국내 이용자가 챗GPT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픈AI와의 B2C 서비스 협력뿐 아니라 B2B, 나아가 SK그룹 차원의 전략적 연계로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SK텔레콤과 오픈AI는 지난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해 AI 인재 발굴에 나선 바 있으며, 미국 MIT가 출범한 ‘젠AI 임팩트 컨소시엄(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도 함께 활동하며 산업 혁신을 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프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장벽을 허무는 ‘베리어프리(Barrier-Free)’ 개념을 차용해,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임산부를 위한 전용 서비스다. 임산부 고객이 전용 배지를 제시하면 ‘우리 맘 프리패스’ 창구로 안내돼 일반 창구보다 우선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장시간 대기가 신체적으로 불편할 수 있는 임산부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은행은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영유아 고객을 동반한 부모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도입했다. 대기 시간 동안 자녀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LG U+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담은 태블릿을 제공해 애니메이션, 교육용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부모 고객이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포 내에는 ‘배려-프리석’을 따로 마련해 어르신이나 장애인 고객이 편안히 대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고객 응대 시에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 고객 데이터를 해킹해 판매한다는 국제 해커조직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16일 SK텔레콤은 보안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진 해커 조직의 주장을 분석한 결과, 해당 해커가 다크웹(텔레그램)에 공개한 샘플 데이터·웹사이트 캡처·FTP 화면 등이 실제 자사 시스템과 무관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웹사이트 화면을 조작해 올린 것”이라며 “100GB 데이터 유출 주장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캐터드 랩서스$(Scattered Lapsus$)’라는 이름을 내건 해커 조직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SK텔레콤 고객 데이터 100GB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고객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민감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면서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 정보로 확인됐다”며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업계에서도 “실제 데이터 유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혼란을 노린 허위 공세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정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운영체제(OS) ‘원(One) UI 8’ 업데이트를 공식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15일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 사용자에게 먼저 배포됐으며, 순차적으로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멀티모달 AI로 ‘초개인화 경험’ 제공 삼성전자는 원 UI 8에서 멀티모달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음성·이미지·영상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동시에 인식해 보다 직관적이고 상황에 맞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서 동시에 카메라로 사물을 인식하면, 두 입력을 결합해 맥락에 맞는 검색·추천 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 갤럭시 AI의 핵심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와 ‘통화 요약’, ‘문맥 번역’ 등이 원 UI 8을 통해 한층 정교해졌으며,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결합해 일상적인 기기 활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킵(KEEP)’으로 보안 혁신 AI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보안 역시 강화됐다. 삼성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보안 플랫폼 ‘킵(KEEP)’**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국내 신약 벤처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손잡고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16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러스가 자체 보유한 분자접착분해제(Molecular Glue) 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동아에스티는 전임상과 임상 개발 역량을 더해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 시장은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크다. 기존 치료제는 환자 개별 반응 차이가 크고 장기 복용 시 감염이나 심혈관계 이상 등 부작용이 빈번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는 차세대 치료 기술인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단백질을 세포 내 청소 시스템과 연결해 선택적으로 분해를 유도한다. 단순 억제제를 넘어 표적 단백질 자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약물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영역에도 적용 가능성이 크고, 적은 용량으로도 장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 전망도 밝다. 한국바이오협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