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ST가 이탈리아 경제계 대표단을 맞아 연구개발(R&D)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공개하며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동아ST는 이탈리아 최대 경제 단체인 콘핀두스트리아 대표단이 지난 14일 인천 송도 연구소와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 혁신 산업 생태계와 제약·바이오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한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콘핀두스트리아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최대 산업 연합체로, 200여 개가 넘는 산하 조직을 기반으로 정책 소통과 기업 간 협력, 산업 네트워크를 주도하는 핵심 경제 단체다.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가운데, 한국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기업 중 하나로 동아ST를 방문 대상에 포함했다. 송도 R&D·생산 인프라 공개…“연구부터 상업화까지 연결” 동아ST는 이번 방문에서 송도연구소의 첨단 R&D 시설과 송도캠퍼스 내 의약품 생산 설비를 소개했다. 특히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구조를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대표단은 신약 개발 역량과 생산 인프라가 결합된 동아ST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구글의 AI를 결합한 차세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개하며 산업용 로보틱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14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제미나이가 적용된 스팟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명령 수행형 로봇’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자율형 로봇’으로의 진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고, 이해하고, 실행”…AI 결합으로 로봇 역할 확장 공개된 영상에서 스팟은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칠판에 적힌 할 일 목록을 스스로 파악해 작업을 수행한다. 어질러진 신발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분류하는 것은 물론, 옷을 세탁 바구니에 넣고 장비 상태를 점검하는 등 복합적인 작업을 순차적으로 처리한다. 특히 추가된 ‘강아지 산책’ 항목까지 수행하는 모습은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문맥 이해 기반의 행동 수행이 가능해졌음을 보여준다. 이는 로봇이 인간의 자연어 명령을 해석하고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의미다. 산업 현장 적용성 강화…데이터 해석·의사결정까지 수행 또 다른 영상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겨냥해 초고압 케이블 소재와 순환형(Closed Loop) 솔루션을 앞세운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와이어·케이블 전시회 WIR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초고압 케이블 소재 기술과 친환경 순환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전선·소재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한화솔루션은 이를 통해 고부가 전력 케이블 소재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초고압·HVDC 수요 확대…“10년 이상 성장 사이클 진입” 전력망 고도화와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케이블 산업은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확대와 국가 간 전력망 연결 수요 증가로 해저케이블과 HVDC(고전압직류송전) 케이블이 핵심 인프라로 부상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초장거리 송전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초고압급 케이블 소재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초고압 케이블 소재 시장은 높은 기술 장벽이 특징이다. 국제 규격 인증에만 2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진입이 까다롭고, 장기 신뢰성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중고 장난감 기부와 할인 혜택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4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중고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셜벤처 코끼리 공장, 아동복지기관 초록우산과 협력해 진행되며,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동시에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매장 내 고객만족센터에 기부하면, 해당 물품은 전문 업체의 세척과 수리 과정을 거쳐 재포장된 뒤 전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단순 기부를 넘어 ‘재사용-재분배’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참여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장난감을 기부한 고객 중 선착순 2만 명에게는 어린이날 장난감 할인 쿠폰을 포함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4종 쿠폰팩이 제공된다. 다만 원목 장난감, 인형, 30cm 이상 대형 장난감 등 일부 품목은 기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마트는 캠페인과 연계해 어린이날 수요 공략에도 나선다. 같은 기간 ‘어린이날 페스타’를 열고 인기 장난감을 최대 60%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전문위원 선임을 단행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AI 기반 혁신 역량 확보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08년 해당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압박 속에서도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투자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젊은 인재’와 ‘기술 다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평균 연령은 만 44세로 낮아졌으며, 역대 최연소 연구위원과 외국인 연구위원이 동시에 배출됐다. 특히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비중을 대폭 늘리며 기존 배터리 중심 R&D 구조에서 디지털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AI 중심 R&D 전환…배터리 전 과정에 ‘지능화’ 적용 이번 선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AI 전문가의 첫 연구위원 발탁이다. 임준호 연구위원은 머신러닝과 머신비전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입사 4년 만에 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향후 배터리 설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정부 주도의 수출 금융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K뷰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우리은행과 함께 ‘K-소비재(뷰티·헬스) 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0억원 출연… 총 1,740억원 금융지원 구조 이번 협약에는 한국콜마를 비롯해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콜마그룹 3개사와 우리은행이 참여해 총 100억원을 공동 출연한다. 이를 기반으로 무역보험공사가 보증을 제공하고 금융기관이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를 통해, 중소 고객사 및 협력사 160여 곳에 약 1,74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최근 수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조달 부담과 금리 상승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금융 지원 모델로 평가된다. 보증료 인하·한도 확대… 무담보 자금 확보 지원 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료 지원 ▲보증 한도 확대 ▲최대 3년 우대 보증 ▲보증료율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중견 뷰티 기업들도 별도 담보 없이 수출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금융 장벽이 낮아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글로벌 전력망 기업 히타치에너지와 협력을 확대하며 유럽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은 히타치에너지와 전력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럽 전력망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 공동 전략·프로젝트 발굴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럽 내 전력망 사업을 위한 공동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수요 증가로 송전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유럽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풍력·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 수요와 국가 간 전력 연결(그리드 인터커넥션)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고압 송전 기술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HVDC→HVAC 확대… 전방위 전력 솔루션 구축 양사는 기존 협력 범위를 직류 송전에서 교류 송전까지 확장하며 통합 전력망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양사는 2024년 초고압 직류송전(HVDC)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했다. HVDC는 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네시스가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완성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제네시스는 2026년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2,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11월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이후 약 10년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세단→SUV→전동화… 풀 라인업 전략이 성장 견인 제네시스는 출범 초기 세단 중심 라인업에서 SUV와 전동화 모델까지 빠르게 확장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왔다. 2015년 플래그십 세단 EQ900을 시작으로 2016년 G80, 2017년 G70, 2018년 G90를 출시하며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후 2020년 브랜드 첫 SUV GV80를 출시하고, GV70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본격적인 판매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특히 2020년에는 연간 10만대를 처음 돌파했고, 2021년에는 13만8,757대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연간 12만대 수준의 판매를 유지하며 국내 럭셔리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모델별로는 G80이 누적 42만2,589대(4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GV80(18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스낵 브랜드 ‘포테토칩’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농심은 오는 18일 경남 창원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 홈경기에서 ‘포테토칩 포텐터짐’ 브랜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로야구 관람과 스낵 소비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현장 방문객에게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장 외부에는 포테토칩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람객이 선수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포토존 인증 및 게임 이벤트에 참여하면 제품과 굿즈, 외식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협업 제품인 ‘교촌간장치킨맛’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신제품 인지도 제고에도 나선다. 또한 브랜드 마스코트 ‘감톨이’와 치어리더가 참여하는 포토타임, 시타 이벤트 등 현장 몰입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 중에는 관중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특정 좌석 구역에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람 경험과 제품 체험을 동시에 유도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단순 프로모션을 넘어 ‘현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경제·산업 리더들이 집결하는 국제 콘퍼런스 무대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개하며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AI·로보틱스 기반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현대차그룹은 13일(현지시간)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에 참가해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세마포가 주최하는 대형 경제 콘퍼런스로,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CEO와 각국 정책 결정자들이 참여해 경제·AI·에너지·모빌리티 등 핵심 산업 의제를 논의한다. “경쟁은 혁신의 원동력”… AI·로보틱스 중심 미래 전략 제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글로벌 경영 환경과 미래 기술 전략을 중심으로 그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시장이 세분화되는 상황에서 유연성과 회복력을 기반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글로벌 확장과 지역별 민첩성을 결합한 전략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생산 거점 다변화 전략을 통해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생산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