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사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고서의 슬로건은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로, 에스티팜은 지난해 5월 사회적 책임경영을 공식 선포한 이후 본격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가 담겼다. 이를 기반으로 ‘Healthy Sustainability Areas’라는 이름의 섹션을 구성해 ESG 실천 체계를 다음과 같이 분류했다: Healthy Products: 책임 있는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Healthy Workplace: 안전보건 강화 및 인재 육성 Healthy Communities: 공급망 관리 및 사회공헌 Healthy Planet: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체계 Healthy Management: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특히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고용 안정을 도모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장애인 채용 확대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방침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무 발굴, 고용모델 개발, 직무훈련 교육 등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고, 동아쏘시오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종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뜻깊은 협력의 시작”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장애인의 가능성을 믿고 더 많은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넷제로(Net-Zero) 목표 승인을 받았다. 유한화학은 24일, 자사가 수립한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 전략이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SBTi는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WRI(세계자원연구소), WWF(세계자연기금) 등 국제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검증한다. 유한화학은 2023년 SBTi에 가입한 후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Scope 1(직접 배출), Scope 2(간접 배출) 온실가스를 2032년까지 각각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Scope 3(기타 간접 배출) 온실가스 또한 2032년까지 30%, 2050년까지 9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참가격은 소비자보호원이 제공하는 생필품의 판매가격이다. 소비자에게 신뢰할만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단위 유통업체(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가공식품, 생활용품, 신선식품 등 생필품 168개 품목(604개 상품)의 판매가격을 2주에 한번 조사하여 제공한다. 이를테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농심 신라면 5개입의 경우 평균 4,416원으로 2주전 4,498원보다 낮아지고 1년전 4,323원보다는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최저가격은 3,800원, 최고가격은 5,20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팔고 있는 곳은 현대백화점 미아점이라는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참가격을 민간앱을 통해 개방했다. 행정안전부·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협업하여,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참가격이 공개된 민간앱은 롯데홈쇼핑 앱과 SK 스토어 앱이다.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김민상 대리는 "많은 홈쇼핑 앱이 있는데 롯데홈쇼핑과 SK 스토어가 참가격 정보 공유에 참여한 배경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비자의 니즈 충족과 정보제공이라는 공적 이익 측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 2024』를 발간하며, 6년 연속 ESG 경영 실천과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김민영)는 23일, 2024년 한 해 동안의 그룹 차원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가마솥 2024』를 공식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제약, 바이오, 물류, 음료 등 그룹 핵심 사업 전반의 재무·비재무 정보를 종합해 담은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다. ‘가마솥’ 보고서는 지난 2020년 처음 발간된 이후 올해로 6번째로, GRI(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ISSB(국제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국제 표준을 준용해 작성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제약·바이오 분야뿐 아니라 도로운송과 비알콜 음료 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정보까지 포함하면서 공시 범위를 한층 확대했다. 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사회책임경영을 ▲인권경영 ▲환경경영 ▲준법경영 ▲소비자중심경영 ▲CSR(사회공헌) 등 5대 카테고리로 분류해, 그룹의 지속가능 전략, 거버넌스, 위험관리 지표와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메타비아가 개발 중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 후보물질이 병용투여를 통해 유의미한 간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비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동아ST(대표 정재훈)와 메타비아(대표 김형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5)에서 MASH 치료 후보물질인 DA-1241과 Efruxifermin(에프룩시퍼민)의 병용요법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MASH가 유도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12주간 DA-1241과 FGF21 유사체인 Efruxifermin을 각각 또는 병용 투여해 치료 효과를 비교한 것이다. DA-1241은 하루 한 번 경구 투여됐고, Efruxifermin은 주 1회 피하 주사 방식으로 투여됐다. 그 결과 병용투여군에서 전체 개체의 약 94%가 치료 전 대비 NAS(NAFLD Activity Score) 점수가 2점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NAS는 MASH의 염증·지방 축적·세포 손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병용군에서는 간 섬유화 면적 또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동아ST(대표 정재훈)는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최대 심장학회 ‘SOCESP 2025’에서 자사의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생체 신호 분석 소프트웨어 ‘라이브 스튜디오(Live Studio)’를 첫 공개하며 브라질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독점 계약을 맺은 브라질 의료기기 전문기업 CARDIO WEB과 공동으로 마련한 부스를 통해 진행됐다. SOCESP(상파울루 심장학회)는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심장 전문 의료진이 참가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로, 현지 의료 관계자들에게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2월, 브라질 보건복지부 산하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하이카디 플러스에 대한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하이카디 플러스’는 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심전도, 심박수, 체온, 호흡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바일 생체신호 관리 시스템이다. ‘라이브 스튜디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미래 비전과 창업 정신을 재확인했다. 20일 서울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열린 ‘창립 제99주년 기념식’에는 조욱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이웃에 공헌한다”는 창업 이념을 계승하며 국내 제약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30·20·10년 장기근속자 160명에게 상패·상금·유급휴가가 수여됐다. 20년 근속자 권기운 이사는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 철학과 선후배들의 협력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세대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10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1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지속적 혁신, 선제적 준비로 글로벌 ‘톱 50’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2·제3의 렉라자’ 창출을 위한 효율적 R&D 선순환 구조 확립 ▲품질·윤리·준법 중심의 ESG 경영 강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창립기념주간을 맞아 유한양행은 본사·연구소·공장
SPC그룹이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 전국 생산시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노사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SPC그룹은 17일, 계열사 전 생산센터에 노사안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19일 SPC삼립 시화생산센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의 일환이다. 점검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 주요 계열사 산하 전국 24개 생산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각 센터의 노동조합 위원장 및 대의원, 센터장, 안전관리 담당자, 외부 안전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현장 내 잠재 위험 요인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병행하며, 실질적인 안전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점검은 지난 5월 22일 시화생산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2개 생산시설에서 완료됐으며, 오는 21일까지 전 생산센터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점검을 통해 확인된 보완 사항은 6월 말까지 신속하게 개선을 마무리하고, 추가 투자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18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의료원(Hebron Medical Center)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향후 5년간 하이카디플러스와 라이브스튜디오 등 약 1억원 규모의 원격 의료 솔루션을 지원하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에는 동아에스티의 캄보디아 유통사도 참여해, 자사 음료 브랜드 ‘캔박카스’와 ‘오라떼’ 제품을 매년 함께 지원한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MEZOO)의 전데릭 본부장, 헤브론의료원 진은경 상임이사와 배기안 진료원장 등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의료진의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조기 질병 진단 및 생존율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