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차량 디지털 사용자 경험(UX)을 확장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캐릭터 기반 테마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현대차는 포켓몬코리아와 협업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디스플레이 테마 ‘포켓몬 피카츄 전광석화 테마’와 ‘포켓몬 메타몽 월드 테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테마는 현대차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시동 온·오프 애니메이션 등 차량 디지털 인터페이스 전반에 포켓몬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되며, 색상·그래픽·주행 정보 표현 방식까지 통합적으로 변경된다. 이용자는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캐릭터 중심의 시각적 연출과 스토리 요소가 결합된 몰입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차량 실내가 디지털 콘텐츠 소비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인포테인먼트 UX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커넥티드카 환경이 고도화되면서 차량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 취향을 반영한 맞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청소년 성장기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능성 원료 기반 건강기능식품이 새롭게 출시됐다. 성장 보조 효과를 강조한 제품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복합 영양 설계를 앞세운 점이 특징이다. 동아제약은 청소년의 신체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 포텐셜 키성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키 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성분으로 한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제조한 기능성 소재로, 성장기 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관련된 연구가 진행돼 온 성분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에서 해당 성분을 섭취한 군은 24주 후 대조군보다 평균 0.87cm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다만 키 성장은 유전적 요인, 수면, 영양 상태, 신체 활동, 호르몬 분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생리 현상이다. 특정 기능성 성분 섭취만으로 성장 결과가 결정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은 보조적 역할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계의 견해다. 제품에는 성장기 영양 균형을 고려해 비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원화 회사채 발행에 나서며 자금 조달에 나선다.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기관투자자 수요를 확인한 뒤 발행 규모 확대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은 LG에너지솔루션의 네 번째 원화 회사채 발행이다. 발행 규모는 총 4000억원으로, 만기 구조는 2년물·3년물·5년물·10년물 등 다양한 트랜치로 구성된다. 회사는 오는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투자 수요에 따라 발행 규모를 증액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 발행 금액과 금리 등 구체적인 조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1조원 규모의 첫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매년 안정적인 회사채 발행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발행 역시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 역량과 투자자 신뢰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도 측면에서도 안정성이 강조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AA0(안정적) 등급을 받고 있다. 이는 우수한 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향후 3년간 에너지 전환과 바이오 생산 인프라 중심의 기술 기반 투자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전력 구조 변화와 바이오 제조 수요 확대에 대응해 미래 산업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전략이다. 삼성물산은 19일 ‘2026~2028년 투자 계획 및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하고, 향후 3년간 최대 9조4천억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을 발표했다. 투자 핵심은 에너지 전환 기술과 바이오 생산 플랫폼 구축이다. 에너지 전환 핵심 기술 인프라 집중 투자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 사업에 약 6조5천억~7조5천억원을 투입하며, 에너지 부문에서는 전력 생산·저장·관리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주요 투자 영역은 글로벌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소형모듈원자로(SMR) 특히 BESS와 SMR은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로 주목되는 분야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간헐성 문제 해결과 분산형 전력망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전력 저장과 소형 원전 기술 확보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발전·저장·저탄소 전력 생산 기술을 통합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라면을 활용한 미식 콘텐츠를 플랫폼 형태로 확장한다. 유명 셰프, 다이닝, 예약 앱을 연결한 협업 구조를 통해 외식 경험을 디지털 기반 콘텐츠로 전환하는 푸드테크 전략이다. 농심은 라면을 활용한 미식 프로젝트 ‘2026 농심면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인기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등 농심 제품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외식 경험, 셰프 콘텐츠, 예약 플랫폼을 결합한 ‘미식 경험형 서비스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참여 레스토랑을 탐색하고 예약부터 방문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기반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첫 대표 다이닝(Headliner)으로는 서울 신사동 ‘멘쇼쿠’가 선정됐다. 멘쇼쿠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출연으로 주목받은 신현도 셰프가 운영하는 라멘 다이닝이다. 대표 메뉴는 ‘신라면 아부라소바’다. 일본식 비빔면 요리인 아부라소바를 신라면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글로벌 SNS에서 확산된 모디슈머 레시피를 셰프 미식 요리로 발전시킨 사례다. 신 셰프는 신라면 스프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치료를 목표로 한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의 글로벌 임상 2상에 본격 돌입한다. 기존 치료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까지 포함한 설계를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 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하겠다는 전략이다. 유한양행은 항 면역글로불린 E(anti-IgE) 계열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 레시게르셉트(YH35324)의 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임상시험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등재했다. 이번 임상은 약 150명의 CSU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1차 평가 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최근 7일간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다. 시험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 연구는 2026년 2월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2027년 7월 마지막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장기간 이어온 특허 분쟁을 공식 종료하고, 기술 경쟁에서 협력 중심의 산업 전략으로 전환한다.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시장에서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산업 생태계 안정성과 기술 혁신 속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1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미래 발전을 위한 특허 분쟁 종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와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모든 특허 관련 소송을 취하한다. 동시에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협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을 글로벌 소재 산업의 기술 경쟁 구도가 단순 소송 중심에서 공동 혁신 중심으로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특허 분쟁 장기화는 연구개발 일정과 공급망 협력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으며, 이를 해소함으로써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타이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LG·한화 등 주요 기업의 협력사 상생 정책을 산업 생태계 경쟁력 관점에서 높이 평가하며, 기술 중심 경제 환경에서 기업 간 협력이 핵심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공급망 안정과 공동 혁신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성과 LG그룹이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공유하며 “풀밭이 건강하고 토끼가 살아야 호랑이도 살 수 있다”며 상생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는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에서 협력사의 유동성과 기술 역량을 함께 강화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협력 사례도 소개했다. 해당 기업은 성과 공유제 도입, 상생협력 펀드 확대, 협력사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며 공급망 파트너와의 공동 성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선진적 산업문화 실천”이라고 평가하며 연관 기업 간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산업 환경에서는 반도체, 방산, 에너지, AI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전기차(EV) 및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 민관 플랫폼 사업을 이어간다. 단순 차량 지원을 넘어 이동 약자를 위한 특수 목적 전기차와 공용 충전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기반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서울 중랑구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친환경 EV 패키지 지원 사업 ‘이셰어(E-share)’ 연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8년까지 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셰어’는 지역사회 전동화 전환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EV 보급 프로젝트다. 향후 3년간 전국 사회복지기관 120곳에 전기차 120대와 공용 충전기 240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관에는 차량 1대와 충전기 2기가 제공되며, 충전 인프라는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돼 충전 취약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올해부터는 차량 구성도 고도화된다.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기아의 PBV(목적 기반 차량) 모델 ‘PV5 WAV’가 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형 SUV 라인업을 앞세워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랫폼을 동시에 강화하며 글로벌 SUV·전동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기아 EV9이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두 차량은 각각 내연기관 기반 하이브리드 SUV와 순수 전기 SUV 영역에서 기술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JAC) 소속 전문가 53명이 실제 도로 환경에서 시승 평가를 진행한 뒤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승용과 유틸리티, 전동화 승용, 전동화 유틸리티 등 4개 부문에서 차량의 주행 성능, 효율, 안전 기술, 사용자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한다. 팰리세이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성능과 연비의 균형을 구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실내 공간 설계 역시 경쟁력을 강화한 요소로 꼽힌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