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글로벌 ESG·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 산하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가 발표한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s)’ 사례에 한국 기업 및 재단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이다. 희망스튜디오는 7일 “이코노미스트 임팩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혁신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는 조직을 선정한 올해 보고서에서 당사가 단독으로 한국 대표 사례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CSR이 단순한 기부나 사회공헌의 차원을 넘어 기업의 가치체계와 지배구조, 임직원 문화, 이해관계자 관계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치는 ‘전사적 의사결정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는 각 기업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하고 어떤 자원을 활용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층 분석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인도의 타타그룹, 중국의 앤트그룹,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즈, 동남아 지역 공기업 등 총 12개 글로벌 기업·재단과 함께 혁신 사례로 나란히 선정됐다. 보고서는 이 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가격대에 AI 기능까지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A17 LTE’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실속형 제품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AI 기반 편의 기능·대용량 배터리 등을 갖춰 가격 대비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17 LTE’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69.1mm(6.7형)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와 7.5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대 9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영상 시청이나 SNS, 게임 등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특히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적용돼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은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를 채택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배터리는 5,000mAh 용량으로, 장시간 콘텐츠 소비나 야외 활동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두께는 7.5mm, 무게는 190g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 중 하나는 실속형 모델임에도 AI 기능을 적극 반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올해 3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자체 IP 중심 전략’의 성과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작의 글로벌 흥행이 실적의 하단을 탄탄하게 받쳐주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넷마블은 6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한 수치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849억 원)를 약 7%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960억 원으로 7.5% 늘었으며, 순이익은 406억 원을 기록해 97.1% 급증했다. 순이익의 성장은 비용 구조 개선과 함께 주요 라인업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분기 실적의 핵심 동력은 MMORPG 신작 ‘뱀피르’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팬덤을 확장 중인 ‘세븐나이츠 리버스’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체 매출의 12%를 차지하며 주력 타이틀로 자리 잡았고, 최근 출시된 ‘뱀피르’ 역시 글로벌 지역에서 호응을 얻으며 9% 비중을 기록했다. 두 작품 모두 외부 IP가 아닌 넷마블 자체 개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용 측면에서도 개선이 확인됐다. 영업비용은 6,051억 원으로 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개발사 콩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옥토퍼스’ 퍼블리싱을 맡으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넷마블은 6일, 콩스튜디오와 해당 신작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지역에 대한 서비스 판권을 확보하고 향후 글로벌 론칭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프로젝트 옥토퍼스’는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액션 RPG ‘가디언 테일즈’의 IP를 활용한 완전 신작이다. 출시 시기는 2026년으로 예정됐다. 장르는 도트 그래픽 기반의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크 RPG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전투 조합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핵심 재미 요소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로그라이크 특유의 반복 플레이 재미를 극대화해 새로운 글로벌 유저층을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콩스튜디오는 ‘가디언 테일즈’로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개발사로, 북미·유럽·아시아 등지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신작 역시 기존 IP 팬층과 신규 유저 모두를 겨냥한 확장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넷마블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퍼블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독일의 글로벌 공조기기 기업 플랙트그룹(Fläkt Group)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며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6일, 지난 5월 체결했던 15억 유로(약 2조4천800억 원) 규모의 플랙트 지분 100% 인수 계약이 예정대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이후 100년 넘게 중앙공조(HVAC)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유럽 최대급 공조 솔루션 기업이다. 65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정·사무공간·의료시설·교육기관·산업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 맞춘 공조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7억 유로(약 1조 원)를 넘는다. 유럽·미주·중동·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장된 판매·서비스망과 10개 이상의 생산 거점을 보유한 점 역시 경쟁력으로 꼽힌다. 플랙트는 ‘우즈(Woods)’, ‘셈코(SEMCO)’, ‘SE-일렉트로닉(Elektronic)’ 등 다수의 전문 자회사를 통해 환기·화재 안전 시스템, 공기 유동 솔루션, 빌딩 자동제어 분야에서도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Stargate)’ 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30~40대 직장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AI 토크콘서트 ‘AI 미래토크’를 열고 직장인의 실무 중심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6일 이번 행사를 통해 “AI를 실제 업무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LG유플러스와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첫 강연은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맡았다. 그는 “AI가 대체하는 업무보다,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갖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하며, AI 시대의 새로운 인재상과 직장인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을 설명했다.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사례 외에도 개인 커리어 성장을 위한 AI 활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김승일 과실연 AI미래포럼 대표의장과 류정혜 공동의장이 무대에 올라 AI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실제 방법,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직장인의 마음가짐, 즉시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마케팅 기획, 보고서 작성, 데이터 정리 등 직장인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업무를 기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신규 색상 2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에 추가된 색상은 ‘다크스틸’과 ‘블랙캐비어’로, 기존 ‘그레이지’, ‘화이트’ 색상과 함께 소비자 취향에 맞춘 선택 폭을 넓혔다.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 25kg·건조 15kg 모델은 킹사이즈 이불도 세탁 가능한 대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4.3형(109.2mm) LCD 스크린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 AI 이불 코스는 마른 이불 4kg 이내 동작. AI 기능 역시 강화됐다. ▲세탁물 종류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 코스를 설정하는 AI 맞춤 코스 ▲적정량의 세제를 스스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 특성에 맞는 버블 양을 조절해 세탁 성능을 높이는 AI 버블 등 주요 AI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 구성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신규 색상이 적용된 ‘비스포크 AI 콤보’ 출고가는 314만 9,000원이다. 제품 구매 채널도 다양하다.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색상별로 판매처도 구분된다. 다크스틸은 전국 삼성스토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해외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로밍 이용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T는 5일,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사용할 경우 요금 할인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혜택은 내년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KT 로밍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로 1건당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적용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KT 로밍 요금 1만 원 할인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 등 총 2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대상 로밍 요금제는 이용자 수가 많은 ▲함께 쓰는 로밍 ▲Y함께 쓰는 로밍 ▲중국·일본 알뜰 로밍 등 3종으로, 가족·지인과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특정 지역에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의 대표 상품들이다.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중국·일본·동남아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주요 지역에서도 지원된다.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결제가 완료돼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지스타 2025’ 출품작을 미리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5일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사전 시연회를 열고,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될 신작 4종을 소개했다. 이번 시연회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지스타에 앞서 작품별 개발 의도와 핵심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현장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프로젝트 이블베인 등 총 4개 프로젝트의 개발 총괄 PD들이 참석해 각 타이틀의 방향성과 시연 빌드 특징을 직접 설명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 오픈월드 기반의 신작 대형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멀티버스 세계관 속에서 원작과 게임만의 신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지스타 빌드에서는 ▲스토리 모드 ▲브리타니아 대륙 오픈월드 탐험 ▲3종 마신과의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가 공개된다. 게임은 내년 1월 28일 PS5·스팀·모바일 플랫폼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며, 이미 PS 스토어와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이동형 스크린 ‘무빙스타일’을 활용한 다양한 매장 운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에서 ‘무빙스타일 202 소상공인 포럼’을 열고, 소상공인들이 실제 매장에서 무빙스타일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무빙스타일’은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색상, 스탠드 타입 등 총 202가지 조합을 갖춘 이동형 스크린으로, 매장 인테리어와 업종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포럼에는 숙박업, 공방, 필라테스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60여 명이 참석해 무빙스타일을 적용한 실제 매장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한옥스테이 ‘웰컴미스테익스하우스’ 이한욱 대표는 고객 방문 시 무빙스타일에 환영 메시지와 숙소 소개 영상을 띄워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제품 기능도 좋지만, 한옥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 덕분에 시각적인 만족감까지 크다”고 말했다. 화과자 공방 ‘마쥬네’ 박정우 대표는 클래스 참여 고객을 위해 화과자 제작 과정을 무빙스타일로 상영해 교육 효과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