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최근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증가하여 71조 원,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6조6000억 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영업이익이 6조5400억 원에 그치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보다도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주효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D램도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에 따라 그동안의 가격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본격 판매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AI)으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춘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일인 3일 삼성닷컴,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이날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인기 비결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과 고도화된 AI 기능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해,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우려하는 소비자의 고민까지 해결했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어준다. 물걸레는 1분에 170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최근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인터넷주소(URL)를 입력 하면 악성인지 아닌지에 대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 문자메시지로 수신자를 속여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스미싱 범죄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문자 탐지 건수는 모두 50만3300건으로 나타났다. 2020년 95만843건, 2021년 20만2276건, 2022년 3만7122건으로 최근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다 2023년 다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미싱 범죄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지능적으로 변하고 있다. 2023년 건강검진 진단 결과나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를 안내하는 것처럼 속인 공공기관 사칭 문자는 35만10건, 청첩장이나 부고장으로 위장한 지인 사칭 문자도 지난해 5만956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미싱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을 개설했다. 채널을 통해 수신자는 곧바로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스미싱 여부를 문의할 수 있는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보호나라’는 한국인터넷진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1020세대 고객 맞춤형 '삼성월렛' 프로모션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과 관련 있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업종과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한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충전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 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한해 ‘토스머니’ 2000원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하여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CU 편의점과 제휴해 삼각김밥 할인·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삼성월렛의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20% 할인하여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1020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1020세대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모바일 결제 이용금액이 처음으로 실물 카드 결제 금액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결제액은 일평균 1조47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실물카드 이용액 1조4430억 원보다 많은 것으로,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이 결제 방식에는 온라인 쇼핑 등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방식 결제뿐 아니라 현장에서 모바일기기를 단말기(카드단말기·QR코드 리더기 등)에 접촉해 결제하는 경우도 모두 포함한다. 2023년 모바일 기기 등의 대면 방식 결제는 3110억 원으로 전년보다 35.7% 급증했으며 비대면 결제는 1조1630억 원으로 5.6% 늘었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는 전년 대비 1.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모바일 기기 등이 전체 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44.1%, 2021년 47.1%, 2022년 48.4%에서 지난해 50.5%로 커졌다. 모바일 결제가 처음으로 실물카드 결제를 뛰어넘은 것이다.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한 결제 가운데 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의 비중(48.5%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와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며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은 서핑, 스케이트보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그룹이 오는 2028년까지 약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국내 투자액의 50%를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그룹은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LG그룹은 "국내에 투자하는 100조 원은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이번에 발표한 투자 재원의 약 55%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국내를 핵심소재 연구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 핵심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주력 사업은 전후방 산업의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사업 전반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내는 단단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 사업은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핵심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해 주력 사업화하고, 미래 사업은 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미래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키워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LG에너지솔루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앞으로 기프티콘 등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판촉 행사 성격의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는 행위는 불공정거래 행위로 처벌받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 분야 불공정거래행위 심사 지침’을 제정·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02년 만들어진 가맹사업법은 약 20년간 심사지침이 부재했다. 이에 의견을 수렴해 22년만에 행위별 위법성 판단 기준을 담은 심사지침을 제정했다. 심사지침은 거래거절, 구속조건부거래, 거래상 지위의 남용 등 일반 불공정거래행위는 물론 부당한 점포환경개선 강요, 부당한 영업지역 침해, 광고․판촉행사 동의의무 위반 등 가맹사업 특유의 불공정거래행위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가맹사업 구성 요소의 의미가 상세히 규정됐다. 외국소재 가맹본부가 직접 국내 가맹점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가맹사업 거래의 공정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을 때 적용될 수 있다. ‘가맹 분야 불공정 거래행위 심사 지침’에는 최근 가맹점주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 관련 법 위반 예시도 담겨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상품권 거래액은 2017년 1조2016억 원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다가 2021년 6조996억 원으로 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25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포집해 99%의 높은 살균 능력을 구현했다. 이 능력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광분해 탈취 필터는 기존의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자외선을 활용해 냄새 물질을 흡착, 분해해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내보낸다. 또한,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페이가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하고 삼성월렛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진행하고,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의 삼성월렛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참석했다. 오픈 행사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삼성월렛에 탑재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해 카페, 편의점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연령을 확인하고, 해외 송금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시간 본인 확인 후 해외 사용자에게 송금 등의 활용 사례가 시연됐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신분 확인이 필요한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유권자 신분확인용도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할 때마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빠르고 안전하게 인증되며, 관련 개인정보는 삼성전자 모바일 플랫폼인 삼성녹스(Samsung Kn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