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고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 한 달간 ▲스탠드형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비 약 8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고, 4,700여 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해 고객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어컨 설치 전담팀은 기기 설정부터 스마트싱스 연결 등의 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독보적인 무풍 성능과 혁신 AI 기능을 두루 갖춘 2025년형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모델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출시된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미싱 등 악성 문자를 발송 단계에서부터 차단할 수 있는 '엑스레이 사전 차단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악성 문자 속의 스미싱 유도 링크 등이 포함됐는지 면밀히 들여다본다는 의미에서 '엑스레이' 차단 시스템으로 명명됐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민생 안전을 위해 수립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스미싱 문자를 발송단계에서 탐지해 발송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게 골자다. 지금까지는 스팸 문자를 수신했을 경우 이용자가 카카오톡 보호나라 채널 등을 통해 KISA에 신고하면 악성 여부를 판단, 발신 번호와 인터넷주소(URL)를 차단하는 식으로 대응했다. 그러나 이미 대량의 악성문자가 발송된 상태인데다 이를 수신한 국민들이 신고, 판단, 조치 등 일련의 대응절차를 직접 해야만 하는 불편에 더하여 일부 국민들은 실수로 악성문자를 클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재산적 피해를 보게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일종의 사후약방문 처럼 효과적이고도 즉각적인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엑스레이 서비스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한다.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 문자 재판매사나 중계사가
LG유플러스는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첫 타깃은 일본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현지에서 무너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5월 2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 10일), 오사카 우메다(3월 20일), 후쿠오카 텐진(4월 7일)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4만여 명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 LG유플러스의 첫 사례다.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향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
KT가 이동통신 고객들에게 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서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AI가 고객 사용 패턴과 품질 정보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예측한 뒤 조치하는 방식이다. 먼저 CNN(Convolution Neural Network: 이미지 처리 관련 AI모델) 등 딥러닝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가 응답 속도나 신호 세기와 같은 이동통신 품질과 연관된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이상징후 발생 여부를 선제적으로 예측해 고객센터에 전달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발생했는지 고객을 통해 확인한다. 만약 불편 사항이 발생했다면 전문 엔지니어가 출동해 중계기 점검과 교체 등의 조치를 진행한다. 고객이 아직 체감하지 못한 미세한 불편이나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신호 약화 등의 특이사항을 AI를 통해 인지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품질 개선 조치를 취하는 사전 개선 프로세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체감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들이 직접적으로 불편 사항을 제기하기 전에 품질 점검 조치가 진행돼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건수 중 60%가량을 줄일 수 있게 됐다. KT는 선제적 품질 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은 오는 24일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이용자 초청 '프리뷰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넷마블 사옥 지타워 2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프리뷰데이에서는 게임 소개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 비비 초청, 사전 빌드 시연, 개발진과 함께하는 토크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4월 16일 자정 전까지 프리뷰 데이 특설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17일 개별 안내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네이버 라운지에서 ‘추억 길드 소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원작에서 소환하고 싶은 추억의 길드를 게시글, 댓글로 작성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프리뷰 데이’ 초청권을 제공한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앱마켓·공식 브랜드사이트·네이버 라운지 등을 통해 참여 시 ‘전설 등급 레이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총 상금 5500만원 규모의 '2025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의 응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은 모험가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행사로 로스트아크를 사랑하는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로스트아크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고 대상 수상작은 추후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현되기도 한다. 2024년에도 900건이 넘는 응모가 이어지며 매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전사', '무도가', '헌터', '마법사', '암살자' 등 총 9개 클래스로 세부 구성된 아바타 분야와 '펫', '탈 것'까지 총 3개의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4월 9일부터 23일까지다. 이후 모험가들의 '좋아요' 의견 취합과 본선 투표를 거쳐 5월 28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된다. 총 11명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칭호 '25년 최고의 금손', 트로피 '골드핸드 2025'가 지급된다. 트로피는 자신의 영지에 전시해 방문한 모험가들이 감상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향상된 인공지능(AI) 홈 경험을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업데이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삼성헬스'와 연동을 통한 사용자의 수면환경 최적화가 지원된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링 등에서 수집한 수면데이터를 바탕으로 삼성헬스에서 취침 또는 기상정보를 받고 해당시간에 맞춰 커튼, TV 등 주변기기를 제어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잠들면 조명과 TV가 꺼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이 열리며 취향에 맞는 음악이 재생되는 등 자동화가 가능해졌다. 다양한 조건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자동화 루틴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특정시간이나 요일, 날씨 등에 더해 주간, 월간, 연간 단위의 반복실행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루틴 활용범위가 넓어졌다. 이를 통해 방학기간 달라진 기상시간을 감안해 자동으로 블라인드와 조명을 조정하는 '방학모드'와 계절변화에 따른 '계절 맞춤관리' 등이 가능하다. 가족간 소통을 위한 '방송하기' 기능도 도입됐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스피커나 사운드 바를 통해 음성메시지를 재생하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제품정보가 자동 연동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적용기기 확대, 사물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확률형 아이템의 구성 비율과 당첨률을 게임 내에 공개하는 것을 넘어 기존 사용 결과를 이용자에게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지난 7일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이런 조항을 담은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게임사가 게임 이용자들이 확률형 아이템으로 획득한 결과물 정보를 최소 3년 이상 보존하고, 이용자에게 기존에 확률형 아이템 구매 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했다. 이용자의 과거 확률형 아이템 사용 이력을 공개하는 것은 현재도 일부 국내외 게임업체가 투명성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이를 전면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확률 검증을 위해 다른 사람이 게임사로부터 제공받은 확률형 아이템 구매 정보를 당사자 동의를 얻어 수집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자체 검증 결과를 공개할 수 있다는 조항도 개정안에 추가됐다. 아울러 확률형 아이템의 공급 확률이 변동되는 경우 실시간으로 이를 공개하도록 했다. 법안은 이용자가 서버 접속·아이템 거래·대화 기록 등 게임을 이용하면서 생산한 정보에 대해 열람을 요구하면 게임사가 이를 제공하게끔 하는 근거 조항도 마련했다
KT는 스마트한 편의 기능과 AI가 적용된 8K 셋톱박스 '지니 TV 셋톱박스 4'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인 '2024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를 시작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F Design Award 2025)'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하면서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KT의 '바이브런트 프로젝트(Vibrant Project)'로 디자인됐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외형적인 것을 넘어 고객이 경험하는 환경에 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숨겨진 니즈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혁신한다. '하이오더2'와 'KT WiFi 7D'의 디자인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니 TV 셋톱박스 4 디자인 기획 당시 KT가 진행한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고객은 셋톱박스가 집안의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꼈다. KT는 이를 고려해 셋톱박스 단말을 검은색 원통형에서 간결한 사각형 모양의 스피커 형태로 디자인하고, 제품의 전면을 사용자의
LG유플러스는 MZ세대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실제 서비스에 반영하는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대표하는 대학생과 함께 멤버십 혜택을 기획하고 실제 혜택 프로그램으로 구현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풀마케팅(Pull Marketing)' 전략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 2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내 주요 광고·마케팅동아리 소속 대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혜택을 발굴하고 이를 실제 서비스에 반영해 만족도가 높은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참여형 멤버십 프로젝트는 실제 고객과 함께 만드는 '풀마케팅' 활동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프로모션과 차이가 있다. '풀마케팅'은 기업이 일방적으로 혜택이나 메시지를 제공하는 푸시(Push)형 방식과 달리,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브랜드를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를 사랑하고 이를 주변에 더 많이 추천할 수 있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