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손잡고 근로자 안전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회사는 1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쿠팡 금왕2·3센터에서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아침 출근길 직원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늦여름 무더위 건강 관리 수칙을 안내했다. 무더위로 인한 탈진·열사병 예방은 물론, 근로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강철호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장은 “산업 현장에서의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안전보건 캠페인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쿠팡풀필먼트 측도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채종민 CFS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FS는 지난 여름철부터 이어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혹서기 특별관리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판매자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11일 서울 JW 메리어트 강남에서 *‘로켓그로스 판매자 써밋’*을 열고, 판매자들에게 실제 운영 경험과 성공 전략을 전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023년 3월 ‘로켓그로스’ 서비스를 론칭하며 일반 판매자의 생활필수품, 공산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로켓배송 네트워크에 올려 빠른 배송을 가능케 했다. 이번 써밋은 서비스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해온 판매자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170여 개 업체에서 2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로켓그로스 운영 전략, 광고 효율화, 브랜드 보호 및 성장 전략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인사이트를 얻었다. 특히 로켓그로스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 중인 ‘돈버는 하마’와 ‘오른쪽 날개’는 ▲겨울철 매출 극대화 전략 ▲지식재산권(IP) 침해 예방 및 대응 ▲상품 노출 최적화 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그로스는 판매자들에게 단순한 유통 플랫폼을 넘어, 안정적 성장과 도약을 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애플이 11일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었다. 아이폰 에어는 5.6㎜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5등급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됐으며 디스플레이의 경우 16.6㎝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4800만 화소의 퓨전 카메라 시스템이 도입돼 렌즈 4개가 탑재된 것과 동일한 수준의 효과를 낸다. 전면 카메라에는 최초로 스퀘어 전면 카메라 센서가 탑재돼 보다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며, 최대 1800만 화소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을 세로로 든 상태에서도 세로, 가로 모드로도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져 아이폰을 돌려서 찍을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폰 에어는 스페이스 블랙, 클라우드 화이트, 라이트 골드, 스카이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159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17 프로는 전작과 동일하게 애플 제품 중 가장 얇은 베젤과 넓은 디스플레이가 그대로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17 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 회사는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익시오’의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인 보이스피싱 탐지는 의심스러운 전화를 감지할 경우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한 뒤 주요 키워드와 대화 패턴을 분석하는 방식이 활용됐다. 하지만 이번 실증 특례 지정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검토·승인을 받은 실제 보이스피싱범의 성문(聲紋)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탐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의심 통화에서 발신자의 목소리를 AI가 분석해 과거 보이스피싱범의 성문 정보와 대조한다. 일정 수준 이상 유사도가 확인되면 즉시 사용자에게 위험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는 기존 키워드·패턴 분석에 비해 훨씬 정밀한 탐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 모두에 텍스트 분석과 성문 비교를 결합한 복합 탐지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TV 부문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전과 청소기 부문에서도 각각 1위에 오르며 생활가전 전반에서 경쟁력을 과시했다. 11일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TV 부문에서 83점을 획득, 업계 1위를 차지했다. 경쟁사인 LG전자와 TCL은 각각 81점으로 공동 2위, 소니는 80점으로 3위에 올랐다. ACSI는 “삼성전자가 업계 선두주자로서 최첨단 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으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사실상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가 집중해온 마이크로 LED와 ‘AI 기반 화질·음향 최적화 기술’ 등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전체 가전 부문에서도 월풀과 공동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4위, 2024년 3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처음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ACSI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한 청소기 부문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AI 멘토링 클래스’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 탭 S11에 탑재된 ‘갤럭시 AI’를 활용해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진학·진로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90분간 수업을 듣게 되며, 오는 20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9월 20일과 27일 두 차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20일에는 고교학점제와 대학 입시 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27일에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을 다룬 강의가 각각 열린다. 10월부터는 매월 단위로 신청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클래스에서는 갤럭시 탭 S11과 갤럭시 Z 폴드7을 연동해 ▲문제 풀이·오답노트 작성 ▲AI 기반 학습 패턴 분석 ▲영단어장 자동 요약 ▲맞춤형 대입 전형 추천 등 다양한 학습 활용법이 소개된다. 특히 ‘제미나이 라이브’의 카메라 공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5(TGS 2025)에 출전해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와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번 TGS 2025는 글로벌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게임 행사로, 스마일게이트는 대규모 부스를 통해 체험과 이벤트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TGS 2025 공식 특별 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과 타임테이블을 사전에 공개했으며, 관람객들을 위한 현장 굿즈와 이벤트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카제나’ 부스에서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된다. 참가자는 카제나 특유의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 방문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실물 카드팩이 증정된다. 일본에서 각각 160만·117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코스프레 모델 이오리 모에(Iori Moe)와 시노노메 우미(Sinonome Umi)가 등장해 포토세션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두 모델은 직접 카제나를 플레이하며 게임 소감과 비하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액션 RPG 신작 ‘몬길: STAR DIVE’를 공개 시연하며 글로벌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를 통해 마련된 특별 체험 공간에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첫 선을 보인 ‘몬길’은 삼성전자의 혁신적 하드웨어와 결합해 한층 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했다. ‘오디세이 3D’는 별도의 안경 없이도 입체적인 그래픽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시선 추적과 화면 매핑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에게 몰입감 높은 3D 환경을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번 협업을 위해 게임 내 전투 연출과 그래픽 최적화를 삼성과 공동으로 조율하며,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몬길: STAR DIVE’는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액션 RPG로, 화려한 전투 연출과 깊이 있는 세계관, 협동과 경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올해 하반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으로, IFA와 게임스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정부 주도의 제조업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며 유통·물류 산업의 대전환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조업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으며,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AI 팩토리, AI 제조서비스,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등 총 10개 업종별 협력체로 구성되며, 쿠팡은 유통·물류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 활동한다. 쿠팡은 이미 물류 현장에 AI와 로보틱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다. 대구 풀필먼트센터와 광주첨단물류센터에는 무인 운반 로봇(AGV), 소팅 로봇(sorting bot), 디팔레타이징 로봇 등 첨단 자동화 설비가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높였으며,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보다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특히 쿠팡은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물류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에서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 이번 얼라이언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조만간 카카오의 메신저 앱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용인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될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카카오25’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와 챗GPT 개발사 오픈AI 협업의 첫 결과물로, 양 사는 올해 2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카카오톡에 생성형 AI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번 제휴의 테마가 여러 개라고 볼 수 있는데, 공동 상품 개발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려우나 카카오 서비스에서 이용자 수요가 가장 맞는 접점을 찾아가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이용자는 카카오톡 앱에서 벗어나지 않고 채팅 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팅 탭에 챗GPT 아이콘이 탑재되는 방식이 유력하다. 정신아 대표는 "챗GPT 서비스와는 타겟팅하는 이용자 층이 다르고 오히려 합쳐지면 그 합집합이 커질 것으로 본다"며 "그동안 AI서비스 경험이 없던 이용자들도 많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