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애플과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애플이 오픈AI를 부당하게 우대하며 경쟁을 억제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가 소유한 xAI와 소셜네트워크 기업 엑스(X·옛 트위터)는 미국 텍사스주 연방 법원에 소송을 제출했다. 원고 측은 소장에서 “애플이 오픈AI의 AI 모델을 자사 기기에 통합하고, 앱스토어에서 경쟁사 앱의 노출을 제한했다”며 “이는 스마트폰 시장 독점을 보호하기 위한 필사적 시도”라고 밝혔다. 특히 xAI의 챗봇 그록(Grok)을 비롯한 여러 생성형 AI 앱이 앱스토어 순위에서 의도적으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앞서도 X를 통해 “애플은 오픈AI 외 다른 AI 기업이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이는 명백한 반독점 위반”이라고 공개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소송을 통해 애플과 오픈AI에 수십억 달러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한편, 양측의 “불법적 계약” 중단을 법원에 요구했다. 오픈AI 반소..."지속적인 괴롭힘의 연장선" 이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 모델 검증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6일 디지털 금융 전문기업 아톤(158430),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와 함께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콘텐츠 기반 STO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실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콘텐츠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STO 발행과 결제·정산용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융합해 자산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 과정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해외 K팝 팬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STO를 직접 구매하는 시나리오를 설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까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실질적인 수요처를 창출하고, K팝과 같은 K콘텐츠를 금융 상품화해 투자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TO와 스테이블코인의 결합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전통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테스트는 K콘텐츠 기반 디지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Hana Bank USA LA 지점’을 개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점은 하나금융이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에 미국에서 신규 영업 채널을 신설한 것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 마련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하나금융은 이미 미국 동부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등 주요 지역에서 네트워크를 운영해왔다. 이번 LA 지점 개설로 동·서부를 아우르는 전국적 영업망을 갖추게 됨에 따라, 현지 금융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인 교민 사회가 두터운 서부 지역에 진출함으로써 리테일 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교포 대상 맞춤형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진행된 개점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영완 LA 총영사,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조병태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공동의장,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은형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꿈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을 겨냥해 새로운 형태의 채권 ETF를 선보인다. 회사는 오는 26일, ‘TIGER 28-04회사채(A+이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2028년 4월 만기 도래 예정인 A+ 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에 집중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실현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전망이다. 25일 기준 해당 ETF의 예상 만기 수익률은 연 환산 약 3% 수준이다. 특히 개별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달리 ETF 특유의 높은 유동성과 편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투자자는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 시 추가 매수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거나, 금리 하락 시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자본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이다. 이는 고정 이율만 제공하는 예금 상품과 달리 적극적인 운용 전략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일반 예금 상품은 중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그룹은 지난 21일 은행·카드·증권·생명보험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정식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각 계열사의 모바일 앱 내부에 탑재되어 고객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과 개선 과제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공간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신한금융은 ▲고객 불편 해소 결과 ▲편의성 혁신을 위한 대표 과제 진행 현황 ▲앞으로의 서비스 개선 계획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고객이 직접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이뤄진 주요 개선 사례에는 ▲대출 신청 후 심사 단계별 진행 상황을 실시간 알림으로 알려주는 서비스(신한은행) ▲미성년자 카드 가입 시 필요한 대리인 서류 제출 자동화(신한카드) ▲연중무휴, 365일 24시간 확대된 비대면 서비스 제공(신한라이프) ▲개인 맞춤형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프라이빗뱅커 서비스(신한투자증권)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변화는 고객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서울시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지난 18일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 내 소상공인은 1인당 최대 1천만 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을 초과한 개인사업자 △대표자의 나이스 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 원 이상 또는 신고 매출 1천만 원 이상인 사업자다. 이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영세·중소 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대출 첫 해에는 보증료의 50%를 은행이 지원하며,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부과되던 한도 미사용 수수료를 면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에서 가상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슈퍼개미’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 가상자산 계좌를 보유할 만큼 투자 열기가 확산됐지만, 주식과 달리 코인은 과세 의무가 유예돼 세제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10억 원 초과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2억2889만 원으로, 전체 이용자 평균치(1027만 원)의 200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99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086명), 60대 이상(2426명), 30대(1167명) 순이었다. 20대는 137명으로 인원 수는 가장 적었지만, 평균 보유액은 26억8871만 원으로 다른 세대를 압도했다. 10억 원 초과 보유자 4명 중 3명(76%)은 업비트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자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5대 거래소 계좌 보유자는 1086만6371명(중복 포함)으로, 국민 5명 중 1명꼴이다. 거래소별로는 업비트가 568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서 또다시 결제 오류가 발생해 이용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6시10분께 삼성페이에서 현대카드 등록 및 결제 오류가 발생했으며, 약 2시간 40분 뒤인 8시 50분께 복구됐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2분 공지를 통해 “현대카드에서 조치가 완료돼 현재 정상 결제가 가능하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카드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장애가 현대카드 전산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측 역시 “삼성페이 목동 전산센터와 현대카드 간 연결 회선 불안정으로 결제 및 등록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4, 6월에도 오류...혼란 빚어4 삼성페이에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페이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 결제 장애를 겪었다. 지난 4월에 이어 6월에도 오류가 발생했으며, 특히 6월 초에는 약 3시간 30분간 서비스가 중단돼 큰 혼란이 빚어졌다. 당시 삼성전자는 ‘일부 카드사 전용선 네트워크 문제’라고 설명했으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급하는 투자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이벤트에 참여 신청만 해도 30달러의 투자지원금이 즉시 지급된다. 다만 지급된 금액은 신청일 기준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6영업일 이후 자동 회수된다. 이벤트 신청일 이후 9월 30일까지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70달러의 축하지원금이 추가로 제공된다. 거래대금 100만 원 이상은 10달러, 5천만 원 이상은 30달러, 2억 원 이상은 50달러, 10억 원 이상은 70달러가 지급된다. 해외주식 누적 거래금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금액 기준이다. 지급된 축하지원금은 2025년 10월 30일까지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 10월 31일 자동 회수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삼성증권은 이번 행사와 함께 ‘해외주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 유한대학교와 협력해 대학생 맞춤형 금융 교육을 강화한다. 청년 세대가 건전한 금융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맞춤형 금융 콘텐츠 제공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은 지난 22일 유한대학교(총장 장은영)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대상 경제·금융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재단은 유한대에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콘텐츠 ‘KB 머니스페이스 아카데미’를 제공하고, 학교 측은 학생들이 이를 학습·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 머니스페이스 아카데미’는 ▲지출 관리 ▲첫 저축 ▲투자 기초 등 대학생 실생활에 필요한 주제를 다루며, 이화여대 주소현·한지형 교수,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 등 금융·소비자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작했다. MBC C&I가 공동 제작을 맡아 콘텐츠의 전달력을 높였다. 청년 금융 역량 강화 목적 재단과 대학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제·금융교육 기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B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 시기에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