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과 안전자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H)’(520088) ▲‘미래에셋 레버리지 KRX 금현물 ETN’(520087)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 모두 상장일 이후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며, 각각 미국 변동성 지수 선물과 국내 금 현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변동성 장세 대응 ‘VIX 선물 ETN’ ‘미래에셋 S&P500 VIX S/T 선물 ETN(H)’은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 단기 선물지수를 기초로 하며, 일간 수익률을 1배 수준으로 추종한다. VIX 지수는 흔히 ‘공포지수’로 불리며, 시장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 기대치를 반영하는 지표로, 주가 하락기에는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이 상품은 주식 시장의 급격한 하락, 지정학적 불안, 금리 급등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환헤지(Hedging)가 적용됐으며, 투자에 따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를 돕기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2일 중소기업중앙회,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노란우산’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은 보다 유리한 조건의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노란우산’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후 등 생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공제 제도다. 일종의 퇴직금 마련 수단으로,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사업 재도전의 기회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란우산 가입 고객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 고객보다 보증한도는 상향되고 보증료율은 인하되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총 125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보증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보증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도 자금 조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든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오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24년 3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역 활성화를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에는 ▲㈜의성문화사 - 경북 의성 안계평야 일대의 지역 상권을 연계한 ‘술래길 캠핑 축제’ 기획 ▲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 강원도 인제 달뜨는 마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기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 등이 포함됐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은 장병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습득, 제대 후 자립적인 경제생활 준비 등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날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최신 사례 소개 및 대응 방법 ▲군 복무 기간 중 실천 가능한 목돈 마련 전략 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으로 퇴임한 후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신화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장병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지식을 통해 자신만의 재정 계획을 세우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공익재단은 전국의 초·중·고·대학생, 다문화·자립준비 청소년, 발달장애인 등 약 154만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해 왔다. 더불어 미래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소외계층 청소년,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등 대상 장학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국내 주요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IBK)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은행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호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하나인증서' 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인증인 ISMS-P를 획득해 고객정보유출 방지에 탁월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반의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서의 부정사용 및 금융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본인확인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MOU에 참여한 은행들이 추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공공·금융기관, 민간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하나은행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가상자산 위믹스 재상장폐지(이하 재상폐) 결정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위믹스 투자자들로 구성된 위믹스투자자협의체(협의체)는 최근 총 3150명의 뜻을 모아 국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위믹스 재상폐 결정에 대한 부당성 등을 호소하는 공식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협의체는 탄원서를 통해 "위믹스는 지난 수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성장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상폐 결정은 거래소 간 소통과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민간 협의체인 닥사가 실질적인 상폐 권한을 행사하며 내려진 일방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또 "닥사는 공공기관도 아니고, 법적 강제력도 없는 민간 자율협의체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실질적으로 국내 모든 주요 거래소의 상장·폐지 권한은 좌우하는 절대 권력처럼 군림하고 있다"며 "그 권력은 이번 위믹스 재상폐 사태에 명백히 남용됐다"고 강조했다. 닥사는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5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로 구성됐다. '채권자' 자격으로 직접 법적 대응도' 뿐만 아니라 일부 투자자들은 위믹스 재상폐 결정을 내린 소속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와 수신 VIP 손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1억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손님들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원큐' 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혜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기존에는 손님과 가족들에게만 한정해 제공하던 손님 우대 서비스의 대상을,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소중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 여정 전반에 걸쳐 세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를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19일,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약 66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하나증권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CEO 집무실을 둘러보고, 이일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하는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친근한 분위기에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나증권의 자산관리(WM) 및 기업금융(IB) 등 주요 금융 업무를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금융 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체험 ▲한강 요트 투어 ▲포토존 이벤트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 ‘한빛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패밀리 데이는 단순한 초청 행사를 넘어,
하나금융그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 '취약계층 아동 문화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보호자 80여명을 초청해 ▲역사 해설 동반 '창경궁 문화 체험' 나들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창경궁 문화체험 나들이는 전문 역사 해설가의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어린이들은 책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과 문화를 직접 배우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어서 하나금융그룹 강당에서 진행된 어린이 경제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은 참가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유명 동화인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아가지 못했던 궁궐로 나들이도 나오고, 재미있는 뮤지컬 공연도 즐길 수 있었던 선물 같은 하루였다"며 "다음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겨냥한 신개념 인출형 연금 펀드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은퇴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에셋 투자하며 또박또박 연금 받는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연금 자산의 ‘인출 단계’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으로, 국내 시장에서 주로 적립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연금 펀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 펀드는 가입자에게 매월 정기적인 분배금을 제공하는 구조다. 구체적으로는 보유 좌수 × 1000좌당 4.17원의 분배금을 매월 지급한다. 예컨대 투자자가 1억 원을 기준가 1,000원에 매수한 경우, 매달 약 41만7000원의 현금 흐름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일정한 생활비 확보를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다. 자산 배분 측면에서는 ▲해외 주식과 대체 자산 등 고수익성 자산에 40%, ▲글로벌 채권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산에 60%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이 비율을 유연하게 조정해 수익성과 안정성의 균형을 꾀한다. 이번 펀드는 퇴직연금(IRP), 개인형 연금저축계좌, 일반계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