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서울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당시 만들어진 시민 제안 온라인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고 21일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직원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상대로 서울’을 선정했다. 시는 ▲상상대로 서울 ▲서울 상상마루 ▲서울 상상통통 ▲천만상상 발언대 4개 후보군에 대해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상상대로 서울이 시민 5032명 중 2176명(43.2%), 직원 348명 중 155명(44.5%)의 표를 얻어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분야, 주민참여 분야, 시민소통 분야 전문가 5명의 심사 결과도 투표 결과와 일치했다. 상상대로 서울은 2006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시민 제안 홈페이지인 ‘천만상상오아시스’에 기반을 뒀다. ‘천만 시민의 상상대로’, ‘서울을 만들어간다’란 의미를 지녔고 ‘상상이 오가는 큰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시민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중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변경된 명칭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 제정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간 플랫폼 자율규제를 천명해 왔던 정부의 기조에도 변화가 생겼다는 평가다. 18일 국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네이버·카카오·쿠팡·한국인터넷기업협회·온라인쇼핑협회 등과 가진 비공개 사전설명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 수정안을 공개했다. 지난 1월 행정예고했던 심사지침과 비교하면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내용은 삭제되고,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에 초점이 맞춰졌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심사지침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이 불공정거래행위가 논의 과정에서 제외된 이유인 것으로 알려진다. 플랫폼 규제에 반대하는 업계의 요구와 시장효율성에 대한 고려도 규제 대상 축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공정위의 심사지침이 시행되면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거대 온라인 플랫폼업체들이 집중 감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의 일정 미뤄지면서 제정·심의 올해 넘길 듯 업계의 반대에 부딪혀 시행이 연기됐던 심사지침 제정은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를
[편집자주] 우리 사회는 디지털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산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은 일상을 이롭게 하는 건전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굿라이프]를 기획했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앞으로 SRT 예약 등 공공 서비스를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소비자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전체 회의를 개최해 공공 분야 디지털 서비스 개방 등 주요 정책들을 발표하고 항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내년부터 공공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만 가능했던 디지털서비스를 민간 앱·웹에서도 신청·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SRT 기차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자연휴양림 예약 ▲국립·세종·백두대간수목원 예약 ▲공항 내 경로·소요시간 안내 서비스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 서비스 등 6종의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민간 혁신 사업들 적극 활용 위원회는 정부가 주도하던 공공서비스 제공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지난 7일 블록체인·메타버스 전문기업 투비메타는 댄스 콘텐츠 플랫폼 앱 '클럽메타'를 출시했다. 클럽메타는 AI 안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댄스를 점수화하여 나타내주는 앱이다. 코로나19가 발발한 기간동안 댄스 챌린지가 많이 유행하긴 했지만, AI를 통한 댄스 점수를 매겨주는 플랫폼은 처음이었기에 직접 체험해보았다. 12월 19일 현재 클럽메타에서는 두개의 댄스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xxmas챌린지와 #hiphop챌린지이다. #xxmas댄스챌린지는 원본 댄스를 보고 유저가 따라하면, 안무 유사도에 따라 점수가 나오고 투표수와 함께 집계되어 순위가 매겨졌다.(#hiphop챌린지에서는 영상을 올려도 AI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챌린지 기준 영상을 완벽하게 따라하는 것이 목표다. 춤 실력을 AI 점수를 통해 검증받고,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은 영상을 총 5회까지 게시할 수 있다. 최종 랭킹은 결산 시 AI 점수와 유저들의 투표수를 반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엔픽셀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서 크리스마스 시즈널 코스튬을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성탄 전야제를 콘셉트로, 특별 에피소드 ‘성탄절의 산타 대격돌’과 함께 ‘유나’, ‘준’, ‘루인’ 등 인기 캐릭터의 크리스마스 코스튬 6종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 던전과 ‘라그나데아 O·X 퀴즈’, ‘특별 출석’ 등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코스튬 획득권 및 왕국명령서, 소환권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크리스마스 그랑웨폰 확률업 이벤트를 통해 ‘유나’, ‘윈’의 신규 그랑웨폰 ‘SSR 새녘의 여행자 신록’과 ‘SSR 성야의 거상 니콜라오’를 획득할 수 있다. 한편 ‘그랑사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도전정신과 16강 진출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중꺾마)’을 칭호로 추가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 메가존,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국내 모든 대학이 이용할 수 있는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초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공간·서비스를 기획하고, 기업 제휴 모델을 추가로 개발한다. 갈라랩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며, 메가존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4월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인 ‘스노우버스’를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청주대·이화여대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대학들이 미래 디지털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NHN 도플소프트는 사용자 주변의 모든 이동 수단을 검색하여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앱 스마트무브가 출시되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무브는 사용자의 목적지까지 이용가능한 모든 이동수단을 검색하여, 한눈에 경로를 제시하는 모빌리티 앱이다. 대중교통의 기본 서비스인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지역의 공유자전거, 킥보드도 함께 제공한다. 앱을 만든 도플소프트는 '지하철 종결자', '전국 스마트 버스' 등의 대중교통에 특화된 앱을 서비스해 왔던 회사로 2016년 NHN 계열사로 편입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족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앱 '스마트무브'를 체험해보았다. 버스, 자전거, 킥보드...모두 합쳐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 안내 기자는 이전까지 경로찾기를 위해 네이버 앱의 '빠른길찾기'를 주로 이용해왔다. 빠른길찾기는 버스 및 자가용, 도보, 자전거를 이용했을 때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그러다 지역 공유자전거가 활성화되면서 대전 공유자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공부는 해야 하는데, 책상까지 가기가 힘들다? 책상앞에 앉아는 있는데 실제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실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힐 수 있도록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킬 공부 습관 개선 솔루션 앱이 있다 하여 체험해 보았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스터디워크의 '파트타임 스터디' 앱이다. 파트타임 스터디는 이용자가 일정금액을 보증금 형태로 위탁하고, 목표한 만큼 공부시간이 확인되면 보증금을 환급받거나 추가보상을 받는 구조이다. 앱내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면서 공부를 하면 AI가 이를 분석하여 실제 공부시간이 목표시간에 도달하는지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는 공부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제시되고, 이게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파트타임 스터디 측의 설명이다. 돈으로 사는 공부의지.. 동기부여 효과 강력 일단 보증금이 들어가기에, 책상앞으로 몸이 이끌리는 강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기자는 하루 한시간 목표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커넥팅 닷: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3개의 세션과 청소년 창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여러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가 ‘창의적 배움의 문화 정착’을 주제로 발표·토론한다.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의 미첼 레스닉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창의환경, 다양성의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블록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개발한 인물로, 2018년 펴낸 저서 ‘평생유치원’을 통해 코딩을 통한 창의적 학습을 제안했다. 또 총신대 김수환 교수, MIT 미디어랩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제주 도남초 김태훈 교사, 성균관대 이성민 학생 등 교육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해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밖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설치미술 작가 구부요밴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작가, 놀이기획자 ‘고무신’ 등이 참여해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애플의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이 코앞에 다가왔다. 현대카드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애플페이가 한국에 서비스되면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법 저촉 등의 문제가 지적돼 무사히 출시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애플이 신청한 '애플페이' 서비스 약관 심사를 최근 끝냈다. 관계 당국의 추가 사안 검토가 무사히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년 초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그러나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의 결제처리 방식 등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당국은 애플페이 시스템이 신용정보법 등의 저촉될 소지가 있다며 법률 검토에 나섰다. 애플페이는 국내 출시를 준비하면서 가맹점 결제 정보를 제휴사인 비자·마스터카드의 결제망을 거쳐 승인하는 처리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개 국내에 출시된 카드나 간편결제 서비스는 국외 결제 건에 대해서만 국외 결제망을 이용한다. 국내 가맹점의 결제 정보를 해외 업체를 통해 처리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기술적 문제가 없는지 등이 관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