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접근성이 좋은 생활 플랫폼과 금융을 연계하기 위해 여가 전문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야놀자는 국내·해외 숙박 및 항공권, 여행·여가 상품, 테마파크·스포츠·레저 티켓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상 생활 속 금융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은 생활 플랫폼들과 금융을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 금융·여행 서비스 연계 사업 ▲ 온라인 플랫폼·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 데이터 기반 제휴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조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기념해 야놀자 앱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항공권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기간은 6월 16일까지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양 사의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야놀자와 함께 고객들에게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더 쉬운 금융 접근성과 더 나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목소리 도용 논란 밤양갱이란 노래를 아이유가 부르고 있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밤양갱은 아이유의 전 연인이였던 장기하가 작사 작곡하고 가수 비비가 부른 노래다. 물론 아이유는 이 노래를 부른 적이 없다. 생성형AI를 이용해 제작한 영상이다. 문제는 아이유 목소리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아이유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없다. 또한 아이유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목소리를 사용했지만 이를 금지할 법적 근거도 없다. # 딥페이크 작년 3월 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경찰들에 의해 제지당하는 사진이 등장했다. 미드저니를 사용하여 생성된 이미지다. 이 이미지를 실제 사진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됐다. 이는 딥페이크로, 딥 러닝과 가짜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딥페이크 기술은 가짜 뉴스 유포, 특정 인물 음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악용되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빨라지는 인공지능 발전의 진행속도에 비해 관련 제도나 법은 제정되어 있지 않아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다. 위 사례는 수많은 인공지능 생성물에 의한 에피소드 중 극히 일부만을 소개했다.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통합 AI 컨택센터(이하 AICC)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해 확대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AICC’는 인공지능 음성봇 및 챗봇으로 고객의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하는 지능형 컨택센터로 작년 11월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해 플랫폼을 오픈 했다. 신한은행은 통합 AICC 오픈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AI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음성봇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고도화 또는 확장된 AI 서비스는 ▲ 환전·청약 등 주요 업무 상담 ▲ 정기예금 만기 시 재예치 사전 등록 ▲ 신용·전세 대출 연기 안내 ▲ 퇴직연금 상품 안내 등이며 신한은행은 이번 AI 음성봇 고도화를 통해 음성봇 상담 종결 비율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CC 플랫폼에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해 상담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AI 상담을 받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빠르게 상담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이 6월 말까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에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리브 넥스트에 가입한 14세 이상 18세 이하로 리브 넥스트의 ‘리브포켓’을 보유하고 마케팅 활용 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리브포켓’은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지갑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 및 결제 등 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이 리브 넥스트 내 친구 추천 이벤트 화면에서 추천 코드를 발급 및 친구에게 공유하고, 친구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코드를 입력하면 이벤트 참여가 이뤄진다. 친구의 추천 코드 입력 시 경품 추첨을 위한 티켓을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증정한다. 티켓의 종류는 두 가지로, 친구가 리브 넥스트 최초 가입 고객이면 프리미엄 티켓 1매를, 기존 고객인 경우 베이직 티켓 1매를 지급한다. 프리미엄 티켓의 경품은 ▲해피머니 상품권 1만원권·5000원권·3000원권 세 가지이고, 베이직 티켓 경품은 ▲CU 모바일금액권 3000원권·2000원 및 현금 100원이다. 1인당 최대 10개까지 티켓 획득이 가능해 권·100원권 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난 정상회담 자리에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외교문제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정부를 통한 중재 여지가 줄어들면서 네이버는 ’자의반타의반‘ 지분 매각 협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라인사태가 한일 외교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행정지도가 네이버의 지분을 매각하라는 요구는 아닌 것으로 이해한다”며 “정부는 이 현안을 한일 외교관계와 별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도 “행정지도는 어디까지나 보안 거버넌스를 재검토하라는 요구”라며 “정부 간 초기 단계부터 이 문제를 잘 소통하면서 협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라인야후 문제를 꺼낸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본 정부의 비합리적인 행정지도에 정부가 항의할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네이버, 라인야후 지분 조정하나...공동 최대 주주 소프트뱅크와 협의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A홀딩스의 지분을 반반씩 함께 소유하고 있는 소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앞으로 알뜰폰 업계의 보안 수준을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해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알뜰폰 비대면 부정 가입 방지 종합대책을 지난 27일 발표했다.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약 3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알뜰폰은 온라인에서 별 다른 인증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명예도용, 보이스피싱에 악용되어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비대면 본인확인을 우회해 타인 명의로 휴대전화가 부정하게 개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련 부서와 전문기관이 참여한 전담반(TF)을 운영하며 대책을 논의해왔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알뜰폰 시스템과 SKT, KT, LGU+ 이동통신 3사의 시스템을 연계해 한 번 더 가입 신청자를 확인하도록 했다. 이통사가 본인 검증을 한 단계 더 진행해 타인 명의 개통을 차단한다. 알뜰폰 업계 보안을 금융권 수준으로 강화할 대책도 마련했다. 모든 알뜰폰 사업자가 ISMS 인증을 받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지정·신고하도록 제도를 개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8일 이날부터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민클럽은 무료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배민 구독 서비스다. 쿠팡이츠, 요기요에 이어 배민도 멤버십을 운영하면서 음식배달업체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여러건 묶음배달)은 배달비가 무료이며 한집배달로 주문하면 배달팁은 1000원 이하로 할인된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무료다. 가게가 설정한 최소 주문금액을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한시적 체험 기간에 별도 가입 없이도 무료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체험기간에 서울, 경기, 인천과 주요 광역시, 세종시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은 체험기간이 끝나면 구독료를 받을 예정인데 시기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배민클럽에는 앞으로 음식배달 외에도 B마트, 배민스토어 등 커머스 혜택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배민클럽 출시를 기념해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배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0원씨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가상자산 투자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빗썸과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행과 빗썸은 각 회사의 고객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을 분석하고, 대응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160명의 가상자산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ARS 상담 코드를 단축해 고객들이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제작한 '가짜 코인 거래소의 함정' 숏폼 영상을 영업점 디지털 사이니지 스크린에 송출하고 있으며, 투자사기 대표유형별로 구분하여 지속 등재할 예정이다. 박광원 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장은 "가상자산 투자사기 수법이 고도화됨에 따라 고객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금융당국 및 빗썸과 협력하여 투자자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그래비티 서울판교 호텔에서 '삼성 헬스 파트너 데이(Samsung Health Partner Day)'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들을 초청해 '헬스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헬스케어기업, 전문의료기관, 투자회사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디지털 헬스 케어 비전을 공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 '삼성 헬스(Samsung Health)'의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협업을 강화하고, 종합 건강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헬스'는 수면·운동·식단·마음 건강 등, 모바일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비전 아래 사용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 개발자들을 위한 '삼성 헬스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개 ▲ 헬스 케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에 대한 패널 토론 ▲수면, 스포츠 테크, 의료AI, 혈당 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사례가 소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법인 고객 회사를 방문해 일일사원 체험을 하는 유튜브 콘텐츠(3개 회사 5편)가 쇼츠를 포함한 조회수 160만회를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잡인플루언서의 직업 체험'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는 인플루언서가 삼성증권의 우수·가망 법인에 가서 직업 체험을 통해 해당 회사와 산업의 특성을 배워가는 예능형 콘텐츠다. 회사에 갓 입사한 MZ 신입사원 컨셉으로 좌충우돌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 시청자에게 유쾌함을 전한다. 시리즈의 첫번째 주인공은 혈당측정기 전문 제조기업 '아이센스'로, 잡인플루언서가 직접 혈당측정기를 체험하고 아이센스 취업 준비 관련 가상 인터뷰까지 진행했다. 2편의 주인공은 치과 의료기기 업체 '덴티스'로, 잡인플루언서가 CNC 가공 공정과 검수 공정, 덴티스 의료기기를 체험하는 과정을 그렸다. 3편에서는 1인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고피자'가 등장해 회사 내 다양한 부서와 푸드테크 연구소를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잡인플루언서가 피자를 직접 만들어 시식까지 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전달했다. 잡인플루언서의 발랄하고 유쾌한 직업 소개 콘텐츠들은 27일 기준 총 160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해 증권사 유튜브 콘텐츠로는 이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