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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줄이고, 플라스틱 덜 쓰고”…LG전자 TV, ESG 인증 3관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2026년형 TV 신제품을 앞세워 친환경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 배출 저감부터 자원 효율성, 재활용 소재 확대까지 제품 전 과정에서 ESG 성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인증을 잇따라 획득했다.

 

LG전자는 28일 2026년형 올레드(OLED) TV와 주요 라인업이 탄소·자원 효율·재활용 등 ESG 관련 3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6년 연속…“제품 전 과정서 배출 줄였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 2021년 이후 6년 연속 인증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친환경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탄소 배출량이 감소한 제품에는 ‘탄소 저감’ 인증을 부여하는데, 2026년형 올레드 TV G6 시리즈 일부 모델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플라스틱 1.5만톤 줄인다”…자원 효율성 강화

 

자원 효율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LG전자의 2026년형 올레드 TV 전 모델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의 ‘자원효율(Resource Efficiency)’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재활용 설계, 유해물질 저감, 수리 용이성 등 재료 사용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소재 활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구조적 특성을 활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였다.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은 데다, 복합섬유 소재를 적용해 동일 크기 기준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0% 수준까지 낮췄다. 이에 따라 올해 생산 기준 약 1만5천 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프리미엄 LCD 제품인 ‘마이크로 RGB 에보’ 역시 에너지 효율성과 자원 활용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동일 인증을 획득했다.

 

재생 플라스틱 확대…“순환경제 TV” 전략

 

LG전자는 재활용 소재 활용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6년형 TV 제품에는 재생 플라스틱 적용 비중을 늘려 연간 약 7,7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TV 제품에 약 2만 톤 규모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온 데 이어, 순환경제 기반 제조 전략을 지속 강화하는 모습이다.

 

‘스탠바이미2 맥스’도 인증…라인업 전반 ESG 확대

 

ESG 인증은 개별 제품을 넘어 라인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32형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 2 맥스’는 한국E-순환거버넌스의 ‘E-순환 우수제품’에 선정됐다. LG 올레드 TV 역시 4년 연속 해당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화질 넘어 ESG 경쟁”…TV 시장 판도 바뀐다

 

업계에서는 TV 시장 경쟁이 화질과 가격 중심에서 ESG 요소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규제 강화와 소비자 인식 변화가 맞물리면서, 탄소 배출과 자원 효율성이 제품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는 뛰어난 화질과 AI 기능뿐 아니라 ESG 관점의 혁신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제품 경쟁력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