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카제나)’의 시즌형 콘텐츠를 확장하며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20일 ‘은하계 재해 시즌2’의 마지막 스토리 ‘마음, 약속’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전투원 ‘리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즌 서사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전투 시스템과 콘텐츠 구조를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강력한 힘을 지닌 ‘신수의 알’을 둘러싸고 주인공 일행과 ‘티아나’ 간 갈등이 극대화되며,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인물 ‘리타’의 정체가 공개된다. 단순 콘텐츠 추가를 넘어 캐릭터와 서사를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해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게임 시스템 측면에서도 변화가 크다. 지난 업데이트에서 도입된 ‘환경 변수’ 시스템이 확장되며 이용자 선택 기반의 전투 설계가 한층 강화됐다. 신규 스킬 트리 항목 추가로 전투 보너스, 미확인 구역 해제, 자원 활용 방식 등 플레이 스타일을 직접 설계할 수 있게 되면서 로그라이크 장르 특유의 전략 다양성이 확대됐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전투원 ‘리타’다. 정의 속성의 사이오닉 전투원인 리타는 전투 중 고유 행동 포인트를 생성해 파티의 자원 소모 구조를 재설계하는 역할을 한다. 고비용 카드 중심 덱과 조합할 경우 효율이 극대화되는 구조로, 기존 전투 메타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캐릭터로 평가된다.
리타와 함께 추가된 파트너 ‘아이비’ 역시 사이오닉 전투원과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정 비용 이상의 공격 카드 사용 시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제공해, 고비용 전략 중심의 조합 플레이를 유도한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시즌 재화를 활용한 ‘보급 상점’이 확장돼 ‘신호 증폭 앵커’, ‘프리즘 렌즈’ 등 신규 보상이 추가됐으며, PvE 기반 경쟁 콘텐츠 ‘대균열’ 후반기도 다음 달 8일까지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전투 성과를 기반으로 랭킹을 경쟁하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몬스터 카드를 수집·조합해 전투를 펼치는 이벤트 ‘괴물들의 투기장’과 신규 전투원 중심 미션 이벤트 ‘우주 만물의 기록자’,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도 병행된다. 이는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게임 내 경제 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라이브 서비스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가 단순한 시즌 마무리를 넘어, 이용자 선택 기반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 시너지를 강화해 장기 서비스 게임으로서의 확장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특히 로그라이크와 카드 전략 요소를 결합한 구조가 지속적인 메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주형 스마일게이트 사업실장은 “시즌2 ‘업화의 씨앗’ 스토리의 결말을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신규 전투원 리타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색다른 전투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