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충청권 자산관리(WM) 거점 전략을 강화한다. ‘신한 프리미어 청주금융센터’를 통합 이전·개관하며 지역 밀착형 프리미엄 금융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번 이전은 2002년 청주 지역 거점 지점 개설 이후 약 24년간 축적해온 고객 기반을 토대로, 충북을 넘어 충남까지 아우르는 광역 WM 허브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천안불당영업소와 청주지점을 통합해 권역 네트워크를 재정비했다.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특화… ‘워크플레이스 WM’ 강화
청주 및 충청권은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산업 구조를 반영해 기업과 임직원 자산관리를 연계한 ‘신한 프리미어 워크플레이스 WM(Wealth Management)’ 모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워크플레이스 WM은 기업 재무 컨설팅과 임직원 대상 금융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기업 경영진·오너 자산관리뿐 아니라 스톡옵션, 퇴직연금, 세무·승계 컨설팅까지 통합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은행·증권 협업 ‘원스톱 자산관리’ 구현
신한 프리미어 청주금융센터에는 프라이빗 미팅룸과 세미나홀을 갖춰 고객 맞춤형 상담과 커뮤니티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신한은행 충북영업본부와 공동 운영하는 ‘신한 프리미어 커뮤니타스 라운지’를 통해 은행·증권 전문가가 한 공간에서 협업한다.
투자, 세무, 부동산, 가업 승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액자산가(HNW) 및 기업 고객의 복합 금융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기반 금융 플랫폼 전략
정용욱 신한 프리미어 총괄 사장은 “청주금융센터를 충청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뢰를 넘어 감동을 주는 프리미어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합 이전을 단순 지점 확장이 아닌 ‘지역 산업 특화형 금융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 중심 도시에서의 WM 서비스는 단순 투자 상품 판매를 넘어 재무·복지·가업 승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 디지털 자산관리 도구와 오프라인 프리미엄 공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WM 모델을 강화해 지역 기반 금융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