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제약업계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은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산업 현장에서 품질 개선 활동을 수행한 근로자와 분임조들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20개 팀, 약 7,00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동아제약은 품질경영실 차오름분임조,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 이천공장 도전분임조 등 총 3개 팀이 본선에 출전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오름분임조는 ‘판피린큐액 소비자 효용 증대를 위한 개선 연구’로 연구성과 부문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천안공장 임팩트분임조는 ‘판피린 충전 공정 개선을 통한 부적합품률 감소’, 이천공장 도전분임조는 ‘연고제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한 설비 정지시간 감소’를 발표해 각각 현장개선 부문 대통령상 은상을 받았다.
올해 출전한 모든 분임조가 수상한 것은 동아제약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 활동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연구 부문과 생산 현장을 아우르는 개선 사례가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품질 향상 활동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과 국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