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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KB국민은행, 부산 청년 소상공인 지원 나선다…1억원 상생협력 기금 출연

부산시·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협약 체결…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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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부산 지역 청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규모 상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KB국민은행은 20일 부산시, 동반성장위원회와 ‘청년 소상공인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인구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및 경영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동구, 서구, 영도구 등 인구감소 지역과 중구, 금정구 등 인구감소 관심 지역의 청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에서 가장 큰 역할을 맡는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상생협력 기금 1억원을 출연했으며, 이 기금은 스마트 안내기 등 디지털 장비 도입과 현장 디지털 인프라 개선에 활용된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 사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정책·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의회 운영 및 기금 관리 등 운영적 뒷받침을 맡는다. 세 기관이 역할을 나눔으로써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협업 모델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청년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한 단계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해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에서는 KB국민은행의 기금 출연을 비롯한 금융권의 참여가 인구감소 지역의 소상공인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필수 요소로 떠오르는 가운데, 은행권의 지원이 청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과 성장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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