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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컨소시엄,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 개최

AI 독자 모델 개발 방향·최신 기술 동향 공유…산학연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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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산업계·학계·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교류하는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컨소시엄 참여사인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구축한 AI 전용 연구 공간 ‘워룸(War Room)’에서 열렸으며, SK텔레콤을 비롯해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학교, KAIST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개발진뿐 아니라 대학생, AI 연구자 등도 함께해 현장감 있는 기술 교류가 이뤄졌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행사에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현재 추진 방향과 비전을 소개하고, 국내 AI 생태계 강화 및 기술 자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표 세션에서는 SK텔레콤이 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과정과 기술적 과제를 공유했고, 서울대·KAIST 연구진은 최신 선행 연구와 학계의 연구 흐름을 소개했다.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최적화를 위한 반도체 기술과 활용 사례를 발표했으며, 크래프톤은 게임·콘텐츠 분야에서의 실제 AI 적용 사례를 설명하며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모델의 성능·효율·윤리 기준 등 기술 개발 방향뿐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 가능성, 데이터 품질 확보 전략, AI 인재 양성 등 국내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T 정예 개발팀이 추구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개발 철학과 기술적 접근법을 참가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사용자 시각에서의 궁금증과 피드백도 받을 수 있었던 매우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고,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AI 경쟁력을 높일 협업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기술 공유와 연구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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