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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유한양행, ‘제3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 개최…ESG경영 우수 연구 2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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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이 ESG경영 분야의 학술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올해로 3회째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논문 2건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경영 관련 이론·정책·실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된 상으로,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ESG경영이 기업의 핵심 화두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 연구성과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대상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 박성호 교수의 공동연구인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운영 요인 분석’이 선정됐다. 온라인 식료 플랫폼이 식품 폐기물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운영 개선 요인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선정됐다. ESG 제도화가 기업 규모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해석되고 실천되는지를 분석해 정책·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에서 “ESG 연구와 실천을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해마다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학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 연구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한ESG학술상 후원을 포함해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