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들의 ETF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TIGER ETF 연금계좌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계좌(IRP·연금저축)를 통해 TIGER 200, TIGER 반도체TOP10 등 연금 투자에 적합한 TIGER ETF 8종을 일정 수량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이벤트 대상 ETF 중 한 종목을 10주 이상 연금계좌로 매수한 뒤 인증하면 경품 추첨에 자동 참여된다.
특징적인 점은 참여 인원이 늘어날수록 당첨 확률도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최대 5,000명까지 참여가 확대될 경우, 당첨 확률은 최대 50%까지 올라간다.
미래에셋운용은 당첨 고객에게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한국 방문 당시 직원들과 ‘치맥회동’을 가져 화제가 된 명소 깐부치킨 세트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젠슨 황의 ‘한국 치맥 성지’로 알려지며 투자자 사이에서도 화제성이 높아진 장소다.
연금 시장에서 ETF 활용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낮은 비용, 투명한 운용 구조, 장기 투자에 적합한 분산 효과 등이 부각되면서 연금저축·IRP의 ETF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역시 연금 적합형 TIGER ETF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주도권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연금은 장기투자가 핵심인 만큼 ETF를 활용한 체계적 자산운용이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연금 투자자들이 TIGER ETF를 더 쉽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