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증권업계를 압도하며 ‘고객 중심 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삼성증권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등 3개 고객 만족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더불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인정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NCSI 23회, KS-SQI 21회, KCSI 20회 1위 등 업계 최다 고객만족도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2025년 11월 13일 기준). 이는 상품·서비스 품질부터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까지 전반적인 고객 경험이 오랜 기간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2021년 도입된 KCPI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점이 주목된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6대 판매 원칙’을 기준으로, 이용 전·중·후 단계에서 고객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수다. 삼성증권은 제도 도입 첫해부터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 시스템 수준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삼성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최고소비자책임자(CCO) 제도 운영, 금융소비자보호 전담팀 구성, 소비자보호광장 및 소비자평가단 운영, 연 4회 미스터리 쇼핑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왔다.
특히 ‘소비자보호광장’을 통해 고객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고, ‘소비자평가단’은 관심도가 높은 주제를 선정해 고객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 서비스 경쟁력과 소비자 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매월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에서 전사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사항을 즉시 반영한다. 협의회 결과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반기별로 경영진과 이사회에 보고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업계 주요 고객 만족 지수에서 거둔 성과는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소비자 보호와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