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프라이빗뱅킹(PB)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11일, 글로벌 금융매체 더 뱅커(The Banker)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글로벌 프라이빗뱅킹 어워드’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1년 첫 수상 이후 13번째로 받는 영예로, 국내 PB 업계에서 유례없는 기록이다.
글로벌 금융 분석에 권위를 가진 더뱅커·PWM는 PB 경쟁력, 고객 서비스 품질, 혁신성, 자산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각 국가별 최우수 PB기관을 선정한다. 하나은행은 장기간 안정적인 고객 신뢰 확보는 물론, 고액자산가·글로벌 부유층 대상의 맞춤형 솔루션 제공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나은행의 PB 서비스는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뿐 아니라 세무·부동산·가업승계·해외투자 자문 등 종합 자산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업, 디지털 PB 서비스 강화, AI 기반 자산관리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PB 모델을 구축해 왔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관계자는 “13번째 수상은 고객의 신뢰와 은행의 자산관리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한 차원 높은 PB 서비스와 혁신적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금융 여정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