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올 하반기 100여 명 규모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청년 취업 기회 확대와 함께 금융권 전문인재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신한은행은 10일, 일반직 신입행원(지역인재 포함), 전문인력, 사무인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인력 부문에서는 금융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리스크(위험) 모델링 전문가, 공인회계사 2차 합격자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행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신사업과 디지털 금융 확대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직 신입행원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를 모집하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인재 전형도 포함된다. 사무인력 채용도 병행해 현업 지원 기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꾀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shinhan.recruiter.co.kr)에서 상세한 공고와 지원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 필기 전형,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금융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인재와 금융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