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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전국 정규직 현장관리자 600명 대규모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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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섰다. CFS는 인천, 경기, 충청, 경상, 전라·광주 지역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할 정규직 현장관리자 6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물류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현장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모집 분야인 현장관리자는 물류센터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현장 사원 관리 및 업무 지도 ▲물류 데이터 분석·관리 ▲현장 내突발 문제 해결 ▲공정 프로세스 개선 ▲안전 관리 및 성과 관리 등을 수행한다. 안정적인 물류 운영뿐 아니라, 효율적인 프로세스 구축과 직원 관리까지 담당하는 중요한 직무다.

 

근무 형태는 주말을 포함한 주 5일 스케줄 근무이며, 수습 기간은 12주로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학력과 경력에 제한이 없으며, 주·야간 교대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물류·경영 관련 학위 및 자격증 소지자나 유사 직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오는 23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주요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접수 후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며, 합격자는 지원한 지역 내 풀필먼트센터에 순차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CFS는 현장 관리자들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도 마련했다. 직원과 직계 가족 대상 단체보험 가입, 명절 쿠팡캐시 지급, 자유로운 연차 사용, 식사 제공, 사이버대학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근무 환경 개선과 직원 만족도를 높여 인재 정착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PO)는 “현장관리자는 쿠팡 물류 운영의 최전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물류 혁신을 이끄는 주역”이라며 “CFS는 이들이 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