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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예선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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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역량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본격적인 예선전에 돌입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4일 이번 대회 예선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긍정적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정보화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2009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예년과 달리 예선과 본선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국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교사 등 약 3천명이 참가해 본·결선 진출을 놓고 약 한 달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예선은 이날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다.

 

예선 종목은 로봇 코딩 등 18개 정보경진대회 부문과 ‘마구마구 리마스터(PC)’, ‘모두의 마블(모바일)’ 등 10개 e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 학생들은 IT기술과 게임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정보경진대회에 ‘동영상 제작’ 종목이 새롭게 추가돼 학생들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도 평가된다. 또한 일반학급에 배치된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시범 종목도 운영돼 보다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들이 기술을 배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건강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선과 결선은 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들은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정보화 능력과 e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