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3.7℃
  • 구름많음울산 3.9℃
  • 맑음광주 4.3℃
  • 구름많음부산 5.3℃
  • 맑음고창 2.2℃
  • 맑음제주 6.6℃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3.8℃
  • 흐림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GAME platform

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게임 역사 담은 2100여 소장품 전시”

URL복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은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게임산업과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개관했다.

 

박물관 내에는 초기 콘솔 게임기부터 현재까지의 기기 300여 점, 게임 소프트웨어 1300여 점, 주변기기 및 기타 소장품 500점 등 총 2100여 점의 소장품이 전시돼 있다. 이 중 700여 점은 시민과 사내 기증으로 수집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PONG·1976)', '애플 2(1977)', '재믹스(1987)', '겜보이(1989)' 등이 있고 비디오 게임기의 초기 모습인 '테니스 포 투'와 '스페이스 워' 등도 복각돼 함께 전시된다.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는 한국 PC 게임의 역사를 키워드와 연도별로 정리해, 당시 게임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넷마블게임박물관 소장품 중 한국 PC 게임 소프트웨어 60여개와 컴퓨터가 전시되며, 기획전은 매년 다른 주제로 변경될 예정이다.

 

초대 관장으로 선임된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게임이 가진 힘을 연구하고 다양한 게임 콘텐츠 속에서 문화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매년 다른 주제의 기획전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