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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흥행 가도...넷플릭스 업계 1위 굳히기

넷플릭스 TV쇼 부문서 93개국 1위 기록
공개 사흘 만...8일 걸린 시즌1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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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외신들의 혹평을 받은 것과 달리 대중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넷플릭스가 업계 1위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온라인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 플랙스패트롤에 따르면 30일 기준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93개국 1위에 올랐다. 26일 공개된 후 3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27일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국에서 1위, 28일에는 뉴질랜드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모든 넷플릭스 시청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시즌1보다도 빠른 수치로 2021년 시즌1은 공개 후 1위에 오르기까지 8일이 걸렸다.


오징어게임2는 복수를 다짐한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게임으로 돌아와 '프론트맨'(이병헌)과 치열한 대결을 하는 내용으로 제작비가 무려 1000억 원 가량 투입됐다.


하지만 시즌1의 4배에 달하는 금액이 제작비로 들었음에도 공개 직후에는 외신들로부터 기대 이하라는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기발함 부족" 혹평에도 화제성 만큼은 최고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며 "넷플릭스 히트작의 두 번째 시즌은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도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을 잃었다"며 "시즌1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평가했다.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초반 화제성 만큼은 확실히 끌고 있는 오징어 게임2가 뒷심까지 발휘할지 주목된다.
 

오징에 게임2의 흥행으로 넷플릭스가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OTT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넷플릭스가 1159만명으로 압도적 1위다. 이어 티빙 730만명, 쿠팡플레이 632만명, 웨이브 424만명, 디즈니+ 258만명, 왓챠 50만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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